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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조승우의 과채보감]

질병 없이 장수하려면 ‘이것’ 살아있는 음식 먹어야

효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어로는 엔자임(Enzyme)으로 불리는데 바로 이것은 에너지란 말과 같습니다. 동양에서는 유기물질, 무기물질 등 단어에 사용되는 기(機)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물질을 우리는 ‘생명’이라고도 혹은 ‘에너지’라고도 부르고 ‘기’라고도 부릅니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 및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녹차, 우롱차, 홍차 등 폴리페놀 풍부...신진대사 촉진해 지방 줄여

어려운 뱃살 빼기...따뜻한 '차' 한 잔 어때요?

살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뱃살을 줄이는 것은 쉽게 이루기 힘든 도전이다. 차곡차곡 쌓인 복부지방은 다른 체지방에 비해 훨씬 깊숙한 곳, 복부 장기 주위에 자리 잡고 있어 빼기가 쉽지 않다. 복부지방을 아예 태워 없앨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는 없지만 식이섬유, 항산화제 등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비타민 등을 섭취하면 지방 감소와…

세미글루타이드, 당뇨-비만 넘어 적응증 다양화 가능성

'만성질환 팔방미인' 위고비?...심혈관질환 사망도 20%↓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으로 대표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인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 기존의 당뇨와 비만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도 상당 부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병원 소속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11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WHR, BMI보다 사망 연관성 높아...지방 분포도 반영

"정상 체중이어도 암 위험 높아"...BMI 효율성 다시 도마에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됐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들은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들도 여러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MI는 사람의 키에 비해 체지방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대 측정한 수치다. 이때 건강한 범위(낮은 과체중 포함)는…

만혼 많아지면서 난소 나이에 대한 관심 높아져

"AMH 2.0, 임신 될까요?"...맘카페에 늘어난 '이 질문들'

"40세이지만 AMH가 2.8로 평균보다 높긴 한데,  지금이라도 난자냉동 필요할까요?" 만혼으로 임신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혼은 물론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도 AM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이 많은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난임 및 AMH 관련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난소 나이 알려주는 AMH란 …

염증 줄이고, 숙면 도와 면역 체계 강화시켜

"콩나물국을 후루룩"...감기 기운 있다면 '이런' 음식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감기가 기승을 부릴 시기다. 몸이 조금 으슬으슬 거리면 코로나19나 독감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감기와 독감, 코로나는 증상이 비슷한 점이 많지만 차이점도 있다. 감기는 콧물이나 인후염, 열과 두통으로 인한 무기력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증상이 순차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이 간지럽다거나 콧물이 흐르고…

오젬픽 및 위고비 등 제품 수요 대응...노보노, "원료의약품 공장 대규모 확충"

비만약 '위고비' 인기 이 정도였어?...생산시설 확대 8조원 투자

덴마크를 대표하는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가 당뇨병과 비만약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8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체중 감량 효과로 유명세를 탄 당뇨약 '오젬픽'과 비만약 '위고비'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들 제품은 모두 GLP-1 유사체 계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제제를 원료로 이용하고 있다. 노보…

서울아산병원 연구진, 선제 예측 검사법 개발

유방암 수술 후 퉁퉁 붓는 손발... '미리' 알 순 없을까?

팔다리 등이 퉁퉁 붓는 '림프부종'은 50~60대 여성들 사이에서 흔한 고민이다. 특히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 등에 위치한 림프절 일부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알코올, 당분 피하고, 섬유질, 항산화제 풍부 식품이 좋아

간 건강을 위해...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간은 사람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크고 많은 역할을 하는 장기다. 간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생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심지어는 탄수화물까지 저장하는 등의 다양하고도 주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간은 알코올과 약물, 신진대사로 인한 자연적인 부산물 등 독소를 부수는 작용도 한다. 이런 간을 잘 지키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중국 에코진과 경구용 GLP-1 작용제 후보물질 도입 계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 비만약 개발 재시동...후보물질 2천억에 도입

아스트라제네카가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계 제약사로부터 투약법이 간편한 경구용(먹는약) 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 후보물질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비만약 시장에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삭센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GLP-1 주사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뇌사자 한 명이 아홉 생명 살린다”

뇌사는 그 당사자와 가족에겐 큰 불행이다. 하지만 그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을 때, 장기를 기증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을 살릴 수 있어서다. 이론적으론 눈의 각막 둘, 폐 둘, 심장 하나, 간 하나, 췌장 하나, 콩팥 둘 등 모두 아홉 명 만성질환자에게 건강을 되찾을 기회를 준다. 바로 그게 장기 기능의 특별한…

대규모 기술수출로 R&D가치 재평가되는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6일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희소난치성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과 심방세동 치료제 등으로 자체 개발해온 신약 ‘CKD-510’을 기술수출했다. 자사 기술수출 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향후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운동하면 지방 세포 DNA 바꾸고, 내장 지방도 줄여

지방은 ‘공공의 적’?...체지방에 대해 몰랐던 사실

몸속에 있는 지방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촉감을 가지며 종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역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내장 기관을 보호하고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능과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대한…

OECD 통계 기준 한국인 비만율 37.8%...BMI로만 평가, 날씬한 비만인 많은 이유

[한컷건강] 뚱뚱해지는 한국인?... "왜 주위엔 '비만인' 없을까"

한컷건강 한줄평 : 나는 BMI 25다, 고로 나는 뚱뚱하다?  한국인이 뚱뚱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32.5%로 집계됐습니다. 100명당 30명 꼴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자체별 비만율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증가세인 성인 비만율은 2018년 31.8%에서 2020년 31.3%로 다소 낮아졌다가…

에너지 드링크 등 탄산음료 속 카페인·설탕이 충동성-작업 기억력 영향

콜라 많이 마신 어린이, 술도 빨리 마신다

에너지드링크를 비롯한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음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심리학과 연구진은 9~10세의 미국 어린이 2092명의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다. 분석한 결과 매일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를 마신 어린이들이 1년 후 음주를 시작할 확률이 2.04배나 높았다.…

최대 27% 체중 감량...'위고비' 독주 체제 깨질지 관심

위절제술 버금가는 비만약 등장… 美 FDA, ‘마운자로’ 승인

노보노디스크 ‘위고비’가 독주하던 비만치료제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났다.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FDA는 8일 (현지시간) 마운자로를 비만치료제로 승인했다. 마운자로는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환(고혈압 등)을 한 개 이상 가지고…

강한 단맛 내면서 각종 영양소 풍부해

"설탕 난리인데"...살 덜 찌려면 감미료 뭘 사용하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8일)이 지났다. 앞으로 몇 달간은 추운 날씨 때문에 바깥 활동량은 줄어들고 이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 시기다. 체중 증가를 초래하는 요인 중 하나는 설탕이다. 특히 정제된 설탕은 비만과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달콤한 맛을 내는 천연 식품이 있다면 체중 조절에…

너무 피곤하고, 피부가 가렵고, 손발이 붓고…

“신장 건강에 문제 있다” 알려주는 경고 신호

신장(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몸에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

젊을 때 맘껏 먹자?...위태로운 MZ세대 심장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인 심장질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20% 증가했고 진료비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 계층에서 증가율이 컸다. 20대는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8~2022년 심장질환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때 전체 환자 수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