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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도 원료 공급 및 운송 문제로 생산 차질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의약품 수급 불균형 가속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 물류, 교역에도 혼란이 생겨 '글로벌 밸류 체인(GVC, 국제 협력망)' 재편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으로 의약품 관련 무역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GVC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원료 조달, 중간재 생산과 제조, 공급과 유통 및 판매 등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과정이…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기전...폐혈증·아토피치료제로 확대

늦어진 코로나 치료제 개발, 셀리버리 "연내 유럽·미국 1상 목표"

국내 신약개발기업인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iCP-NI'과 관련해 연내 폴란드와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 및 종료가 목표라고 28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물질은 염증 관련한 사이토카인(단백질 면역조절제) 연구 과정에서 발굴했다.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사이토카인 스톰(면역…

[오늘의 건강] 정답 보다는 개인 취향 더 중요해

'부먹 vs 찍먹' 음식 취향 논쟁은?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다. 지역간 차이가 있으나 예상 강우량은 많지 않다. 이번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여름 찜통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전국 곳곳이 낮 최고기온 33도 내외로 무더위가 시작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늘의 건강= 중국 음식점 인기 메뉴를 꼽으라면 단연 탕수육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 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 백신

"미 CDC, 노바백스 백신 성인 접종 승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만 18세 이상 성인 접종을 승인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ACIP는 투표결과 12대 0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사용을 권고했다. CD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몇…

설사 땐 금물, 물 마시지 않도록 주의줘야

바닥분수 물놀이, 안전하게 하려면

여름이 정점으로 치달으며 곳곳의 분수대도 풀가동 상태에 들어갔다. 최근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하는 분수대는 바닥에 설치한 노즐에서 물줄기가 솟는 바닥분수가 많은데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이기도 하다. 물이 깊게 고이지 않는 바닥분수는 익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없어 특히 유아동과 그 부모에게 인기가 많다. 문제는 위생.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2020년 12월~2021년 9월 23만5000명 미국인 목숨 구해

"코로나19 백신, 미국인 예상 사망자 58% 줄여"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예상 사망자를 최대 58%나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12월~20211년 9월 사이 미국에서 23만500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를 예방했다는 것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S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흑인 임산부 사망률은 39%까지 증가 전망

“낙태금지로 미국 임산부 사망 24% 증가할 것”

미국 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는 임신중절을 허용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1973년)을 뒤집는 바람에 낙태가 어려워질 경우 미국의 임산부 사망이 24%나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전공개 논문 사이트 《소카이브(SocArXiv)》에 발표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볼더캠퍼스(CU볼더)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부모의 죄책감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미 소아과학회 “모유수유, 2년 이상이 바람직”

모유 수유 권장 기간을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정책성명을 미국 소아과학회가(AAP)가 발표했다. 이는 6개월 동안은 완전히 모유 수유를 하고 이후 고형식(일정한 형태나 덩어리로 이루어진 음식)을 추가해 최소 12개월까지 수유를 계속 하라는 종전 권고안을 10년 만에 수정한 것이다. 만 2세 이상까지 모유 수유를 하라는…

"미국 암 생존자 1800만 명 넘어섰다"

미국인 중 암을 이겨낸 암 생존자가 1800만 명을 넘어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임상의를 위한 암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ACS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도움을 받은 이 논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현재 미국에는 약 830만 명의 남성과…

미 FDA, 전자담배 '쥴' 판매 금지 명령

올해 2월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25년간 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캔서 문샷(cancer moonshot)’ 정책을 발표한 뒤 전례 없는 담배 규제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담배 속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만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1년 뒤 규정 개정을 예고한 데 이어 23일에는 청소년…

"미국 니코틴 함량 95%까지 낮추는 담배 규제 추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통적 담배 속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추는 것을 담배회사들에게 의무화하는 규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담배 업계의 만만치 않은 반발이 예상되지만 향후 25년간 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관철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날…

5세 미만 코로나19 백신…화이자 vs 모더나

미국에서 이번 주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 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생후 6개월이 넘는 이 연령대 영유아 대상의 2종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공식 추천했다. 화아지-바이오엔테크 백신(이하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다. 미국의 CNN은 어떤 백신을 맞힐까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21일(이하…

알코올성 간경화 사망 ↑…적정 음주량은?

미국에서 알코올성 간경화로 인한 사망이 2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미국의학저널(AJM)》에 발표된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FA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FAU 슈미트의학대학원의 찰스 헤네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반려 닭 키운다면 살모넬라균 감염 조심해야"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가 닭과 같은 가금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금류에게 뽀뽀를 하거나 포옹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보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닭이 옮기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미국인이 지난 주말 38개주에서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들어서만 수십 명이 입원하고 사망자도 1명…

안전성 논란 염증질환치료 'JAK억제제' 탈모에 효과있다는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의 안전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기존 JAK 억제제가 원형탈모 치료제로 허가받으면서 적응증 확대로 반등 기회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JAK 억제제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의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줄이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류마티스…

FDA "원형탈모증 약 나왔다" 올루미언트 승인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의 JAK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6개월 이상 적어도 50%의 두피 탈모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올루미언트 치료 36주차까지 적어도 80% 두피 발모에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피어스파마 등이 보도했다.…

한올 미국 파트너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계획 발표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중인 ‘HL161(바토클리맙)’ 개발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지난 8일(미국시간 기준)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HL161 임상 계획을 공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미국 임상종양학회서 K-신약 성과 '두각'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주요 임상시험 결과 등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임상종양학회'는 미국 시카고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5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멜라토닌 중독 미국 어린이 10년간 530% 증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 보조제인 멜라토닌에 중독된 미국 아이들의 수가 지난 10년 동안 53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부모가 복용하려는 멜라토닌을 과다복용해 발생해 주로 과도한 졸음을 유발하는데 그쳤지만 일부 어린이는 입원치료를 받거나 심지어 사망한 경우도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간행물인 《질환율과…

코로나 베이비붐? 미국 지난해 출산율 7년 만에 증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2년차인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7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 격리된 채 지내는 커플이 많아져서였을까? 하지만 베이비붐이라고 부르기엔 낯간지러운 수준의 상승폭이라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