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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의사도 헷갈릴 수 있는 증상

항문에서 피가...치질이 아닌 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뒤 변기가 붉게 물들어 있거나 휴지에 피가 묻어나는 일은 비교적 흔하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일시적 출혈이 변에 섞여 나오는 수도 있고, 치질이 원인일 수도 있다. 보통 피의 색깔이나 출혈 양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했다면 선홍색이다. 장 출혈이면 부위에 따라 검붉은색, 붉은색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항문…

비만·당뇨 예방도... 통곡물·채소·과일+α

살↓ 근육↑ '마이크로바이옴' 2종, 어떤 음식에?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의 생태계로 살이  찌고 빠지는 신체 유형과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 크론병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미생물의 종류와 구성, 다양성 등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의 균형이 중요하다. . 최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윤경재·박철현 교수와 연구지원실 김한나…

2020년 발생한 암 환자... 대장암 > 위암

대장암이 위암보다 많아진 이유, 장 청소하는 ‘이 음식’?

지난해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국내 대장암 환자 수가 위암보다 많아진 점이 주목된다. 위암은 10년 이상 사실상 전체 암 1위(갑상선암 제외)였다. 암 발생 추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대장 건강을 위한 일반 원칙은 무엇일까? ◆ 한 해 신규환자 대장암 2만8천여명 vs 위암 2만7천여명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규칙적 배변처럼 보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를

"아이가 토해요"....변비라고?

소아 변비는 부모들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워낙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이가 규칙적으로 변을 보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변비는 복통, 복부팽만, 메스꺼움, 식욕부진, 구토, 요로감염, 소변 지림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변이 새는 변실금 현상으로도 나타나 일부 부모들은 변비를 설사로 오인하기도 한다.…

아질산염 15% 함유한 가공육 먹인 쥐 암 종양 75% 더 많이 발생

"가공육에 아질산염 사용금지 촉구"…왜?

베이컨과 햄 같은 가공육을 붉게 보이게 만드는 아질산염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를 발표한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가 영국 정부에 가공육에 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벨파스트 퀸스대(QUB)의 크리스 엘리엇 교수는 “아질산염이 들어있는 베이컨과 햄을 매일 먹으면 공중 보건에 매우 실질적인…

바나나와 꿀, 달걀 등은 숙취해소에 도움

알코올 빠르게 없애준다... 지친 간을 돕는 음식들

연말연시에는 술자리가 유난히 많다. 자연스레 기름진 음식 섭취도 늘어난다. 일부에서는 햄버거나 피자같은 음식이 숙취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움직이는 방식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숙취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숙취는 왜 발생하나? 폭음한 다음 날 많은 이들이 두통과 메스꺼움을 경험한다.…

과일, 야채,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식단 제공 결과

"건강 식단, 우주비행사 임무 수행에 도움" (연구)

우주비행사의 표준 식단을 과일, 야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장거리 우주여행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북미항공우주국(NASA) 소속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NASA 고급식품기술 수석과학자인 그레이스…

척추 협착증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척추 협착증, 수술받으면 ‘싹’ 나을까?

척추 협착증은 척추 디스크, 후관절 및 척추 주변 인대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 신경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엉치 통증 ▲다리 저림 ▲하지 근력 및 감각 저하 ▲소·대변 장애 ▲파행(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힘들어서 앉았다가 걸어야 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운동 치료, 주사 치료, 신경 성형술 등 시술과…

국내 연구팀, 미생물 '프리보텔라'와 대장암 예후 상관관계 증명

채식하면 '이 미생물' 증가...대장암 환자에 유익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자,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수술 후 병이 진행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미리 예측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변의 미생물이 대장암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서울대병원 박지원, 연세대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 공동연구팀이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절세술을 받은 환자…

덴마크 연구팀 “에너지 추출 효율 높은 ‘장내 세균’ 주범”

같은 음식인데 왜 나만 살찌지?... 인구 40%가 ‘이것’ 때문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찔 수밖에 없도록 장내 미생물(장내 세균)이 구성돼 있는 사람들이 절반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과체중 남녀 85명의 대변 검체 에너지 함량을 분석했다. 참가자는 22~66세(평균 나이 52세)였고 여성이 62%를 차지했다. 연구 결과 똑같은 음식에서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강 추위에 변비가 더 심해졌다면?

한파다. 낮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정도로 진짜 겨울이 왔다. 추운 날씨는 온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바깥 활동도 많이 줄어들어 우리 몸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변비가 있던 분이라면 장 운동이 둔감해져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겨울철 실내외 건조함으로 몸의 수분이 말라 대장의 소화를 돕는 장액이 줄어드는 것도 겨울 변비를…

장 건강에 주의 기울여야

저탄고지 식단 최고의 적은?

저탄고지 식단은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5~10% 정도로 제한하며, 지방 섭취를 70% 이상 늘리는 게 핵심이다. 이 식단을 실행할 경우 섬유질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저탄고지 식단의 성공을 위해선 제대로 된 계획이 필요하다. 섬유질은 소화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섬유질은 위에서…

섭취량 '제한 없이' 체중·혈당 한 번에

살 확 빠지는 '저탄고지', 3달 만에 'OO'도 확 낮춰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을 활용해 체중과 혈당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섭취 칼로리를 특별히 제한하지 않고도 단기간에 뚜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뛰어난 장점도 돋보인다. 덴마크 오덴세대학병원 임상연구소 소화기내과 카밀라 한센 교수팀은 2형 당뇨병 치료법에 저탄고지 식단을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우측 하복통과 함께 발열, 설사, 혈변 등의 증상 나타나

오른쪽 아랫배 아프면 맹장? '대장 게실염'도 있어

드라마를 보면 갑자기 아랫배를 잡고 쓰러지고 '맹장염'으로 수술하곤 한다. 마치 심장질환은 왼쪽 가슴을 부여잡고, 심혈관질환은 뒷목을 잡고 쓰러지듯 오른쪽 아랫배는 맹장염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실에선 뜻밖의 진단을 들을 때가 있다. 바로 ‘대장 게실염'이다. 대장 게실증은 대장의 점막 및 점막 아래층이 튀어나와 생기는 작은 주머니를…

전자담배 흡입하면 잇몸 출혈 위험 27% 높아져

전자담배도 치아에 안 좋을까? (연구)

전자담배가 담배만큼이나 치아 건강에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흡연이 치아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

변비약보다 식품 우선…정확한 원인 파악이 문제해결의 열쇠

삶 뒤흔드는 변비...완화하는 '자연식품’ 15가지

변비가 삶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겪어본 사람은 잘 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코스트 메디컬센터 아티프 이크발 박사(소화기내과)는 “앉아 지내는 생활습관이나 진통제 등 각종 약물,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초콜릿, 유제품·섬유질이 너무 많은 음식, 칼슘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의 과다한 섭취, 저탄수화물 식단 등이 변비를…

겨울에 늘어나는 치핵 예방-완화 법

항문 가려울 경우, 중년에 ‘이 수술’ 피하려면 어떻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1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40대엔 치핵 수술을, 50대 이상부터는 백내장 수술을 많이 받았다. 항문 주위의 정맥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가 만들어진 것이 ‘치핵’이다. 치질 수술은 주로 치핵 절제술인 경우가 많다. 겨울에 늘어나는 치핵의 예방과 완화법에 대해 알아보자. ◆ 항문관…

美 콜로라도대 연구진 실험결과

변기 뚜껑 안 닫으면… 얼굴, ×물방울 범벅 된다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면 물방울이 천장까지 솟아오르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실험은 변기와 휴지가 없는 변기물로 실시했지만, 일을 치르고 난 뒤 변기 뚜껑을 안 닫고 물을 내리면 미세한 오수 방울이 얼굴까지 미치거나 공중에 떠다닌다는 것. 화장실 갔다온 뒤 냄새가 나는 것도 이 방울들이 떠다니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온…

자가면역질환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관절염 초래하는 원인

장 박테리아가 류마티스 관절염 유발(연구)

류마티즘 발병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연구팀은 장에서 발견된 독특한 박테리아가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자들에게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청학적 표지자를 기반으로 류마티즘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을 식별할 수 있고, 이…

대변 소리 분석해 콜레라와 수인성질병 예방에 도움 줄 수도

화장실 소리 센서로 전염병 예방?

화장실에 설치된 소리 센서가 소변, 대변, 설사의 소리를 구별해 콜레라 같은 전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음향학회(ASA) 연례회의에 소개된 조지아공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