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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30년만 면역항암제 진입, 치료 패러다임 변화 "장기 생존 기대"

물조차 삼키기 어려운 고통 '식도암'...항암치료 변화는?

4월은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지정한 ‘식도암 인식의 달’이다. 식도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올바른 치료법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만640명의 환자가 식도암 진단을 받았으며, 그 중 1만6410명이 사망해 가장 치명적인 암종으로 지목됐다. 국내 식도암 환자는 미국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국가암통계 기준…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FDA 희귀의약품 지정

압타바이오, 혈액암 치료제 멕시코 특허 취득

난치성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혈액암 치료제 'Apta-16'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이스라엘,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 특허다. 압타바이오의 Apta-16은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 2021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타목시펜 관련 가이드라인의 고도화 필요성 시사

유방암 치료제, 폐경 전 여성의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 3.8배↑

유방암 환자들이 흔히 복용하는 타목시펜이 폐경 전 여성의 자궁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5~10년 간 장기 복용하는 약물이지만 폐경 여성의 자궁내막암 위험성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폐경 전 여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에 목암연구소 AI 연구역량 접목

차백신-목암생명과학연구소, AI 백신개발 공동연구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사전 준비 협의를…

암 환우 식사 가이드라인

항암치료 중 '라면' 먹어도 될까요?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나 가족은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나 환자의 식사 문제는 하루 일과에서 중대한 문제로 떠오른다. 밥을 먹어야 약을 먹을 수 있는데, 항암치료 중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막막해진다. 환자는 메스껍고 입맛이 없어 먹기를 거부하는 반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생각에 가족들은 어떻게든 끼니를 든든히 챙기고 싶어진다.…

초기 증상 없어 주기적 검사가 중요

여성 암 사망률 1위 난소암 예방하려면?

난소암은 난소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약 2500명이 진단된다. 부인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2018년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이 1200명이 넘는 무서운 암이다. 최근 난소암 발병률은 계속 늘고 있으며 보통 50-70세에 발병하지만 최근 30대 발병이 빠르게 늘고 있다. 난소암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2022년 이그노벨상 의학 부분 수상 연구

항암 부작용에 '아이스크림'이 도움?

아이스크림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인 구내염(구강점막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이 연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괴짜들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의대 연구진은 그간 항암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구강점막염이 생긴 환자에게 민간요법과 같이 추천되던 아이스크림 복용법이…

연대 의대 연구팀, '교모세포종' 항암제 개발

뇌에 생긴 암 타깃, 항암 효과 136% 높인 치료제 등장

뇌 신경세포에 생기는 암인 '교모세포종'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8개월이고, 5년 생존율은 3% 미만에 불과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장 심각한 종양 등급인 '4등급'을 매긴 이유다. 까다로운 암이지만, 최신 연구를 통해 앞으로는 기존 대비 치료 효과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연구진이 암 전이에 큰…

예측 불가... 폐암이 진짜 무서운 이유

최근 방송에서 배우 최명길이 폐암 4기로 투병을 한 남편 김한길을 간병인 없이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 일화가 공개되면서 폐암의 지독함이 다시 부각되기도 했다. 국내 암 발병률 여섯 번째인 폐암. 1기와 4기, 극명하게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 두 얼굴을 가진 암이다. 1기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5%에 이르지만, 모든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합치면…

백신 효과 줄어들 순 있지만, 반드시 접종 받아야

항암치료 시 코로나19 백신 꼭 맞아야 할까?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아도 항체가 잘 안 생긴다. 접종 효과가 없다는 건데,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무의미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영진 교수에 의하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항암치료가 모두 끝난 뒤…

항암요법 치료후 '뉴라펙'의 당일 투여에 대한 임상 근거 확보 목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당일 투여 연구자임상 IND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요법 치료 후 '뉴라펙' 당일 투여에 대한 연구자 임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임상 시험자가 외부의 의뢰없이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이나 허가·신고돼 시판 중인 의약품에서 새로운 효능, 효과, 새로운 용법, 용량 등을 탐색하기 위해…

갈아먹으면 영양소 파괴될까? 암 환자 식단

암 환자의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이젠 암도 겁낼 병만은 아니다. 미국국립암협회에 따르면 암은 유전적 요인이 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생활환경적 요인이다. 이 중 음식이 30%를 차지한다. 즉 음식을 조절하면 암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항암치료와 달리 암 환자들의…

생존율 낮은 췌장암, 음식이 중요한 이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췌장암 진료 현황’(2016~2020년)에 따르면, 췌장암 관련 진료를 받은 사람은 4년새 2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췌장암 진료 인원이 2016년 1만6086명에서 2020년 2만81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평균 6.7%씩 증가한 것이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못한…

술만 피하면 될까? 간암에 안 좋은 음식들

국내에서 간암은 폐암에 이어 사망자가 많은 질환이다. 특히 40~50대 남성에게서 암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한다. 간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이미 있던 만성간질환 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간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체중감소, 상복부 불편감과 통증, 황달, 토혈, 하혈 등이 있다. 간암은 술의 영향을 받는다.…

암 환자를 위한 채소, 과일 세척법

암환자가 되고나면 일단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진다.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어떤 운동을 해도 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등 모든 것에 대해 선택을 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암과 관련된 식품섭취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우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암의…

유방암 생존율 높지만, ‘이것’ 놓치면 큰일

국내 유방암 5년 상대 생존율은 93.3%로 다른 암에 비해 높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그러나 생존율이 높다고 안심할 수 있는 암은 아니다. 유방암 환자를 괴롭히는 뼈 전이 합병증이 쉽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유방암 자체보다 전이와 합병증이 더 무섭다. 암종류에 따라 뼈로 전이되는 비율에 차이가 있지만, 유방암은 특히 뼈로…

여성 암환자, 이상반응 겪을 위험 34% 더 높다

여성 암 환자는 항암 치료에서 남성보다 독성에 더 취약하며, 심각한 이상반응(AE)을 경험할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 센터’ 조셉 엉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 치료 후 심각한 이상반응을 겪을 확률은 여성 암 환자가 남성 암환자보다 약 34% 더 높은…

주위에 암환자 있다면, 이런 말 피해요

독한 치료 과정을 견뎌내야 하는 암 환자를 제3자가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암 환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걱정된 마음에서 전하는 말들이 암환자를 배려하지 못한 경우도 의외로 많다. 비현실적인 조언을 하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등 뜬구름 잡는 식의 낙관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암환자에게 되도록…

탄수화물 음식,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3

다이어트를 한다고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꺼리는 사람이 있다. 살이 찌기 쉽고 건강에 나쁘다는 선입견이 작용한 탓일 것이다.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던 사람이 국수나 짬뽕 등 면 음식을 끊으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커질 것이라는 걱정도 앞선다. 탄수화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