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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한국 및 일본인 대상 임상 공개

비만약 '위고비' 한국인에 써봤더니..."내장지방 40% 줄여"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한국인 임상에서도 13%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했다. 글로벌 임상에서 확인된 15% 수준의 체중 감량에는 살짝 못 미치는 수치다. 다만, 68주간 진행된 치료 결과를 놓고선 복부 내장지방을 40% 줄이면서 강력한 효과에 방점을 찍었다. 위고비는 지난 15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

둔곡지구 1만3천평 센터 건립...아태지역 투자 중 최대규모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전에 거점 생산센터 기공식 열어 "2026년까지 준공"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거점지구에 설립될 아시아태평양 거점 생산센터의 기공식을 진행했다 29일 열린 기공식에는 머크 이사회 멤버이자, 라이프 사이언스 비지니스 최고경영자(CEO)인 마티아스 하인젤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게오르크 빌프리드…

AZ, 3상 임상 결과 발표...국내 환자 110명 포함

중증 천식약 ‘파센라’, 글로벌 임상서 천식 악화율 74% 줄여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한국인 환자가 대거 포함된 글로벌 임상에서 천식 악화를 늦추는 효과를 입증했다. 파센라는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으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 27년 100개국 진출 목표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출시 1년반 만에 24개국 진출

대웅제약은 국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2024년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고신대 의대생, 내-외과 SCI 학술지에 1저자 논문 발표

고신대 의대(학장 박무인) 본과 4학년 구형준 학생이 내과와 외과의 SCI 학술지에 각각 제 1저자 자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엔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를 교신저자로 《Endocrinol Metab》에 ‘Protective Effects of Melatonin in High-Fat Diet-Induced Hepatic…

20대 지방흡입술 받은 女사망 사건 발단...중국 매체들 및 중국 대사관 한국행 성형수술 주의 경고

"수술 실패로 의료분쟁 우려"...中 한국행 성형수술 주의보, 왜?

지난해 11월 한국에 입국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세 차례 지방 흡입 받은 중국인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주한 중국대사관이 한국행 성형수술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주의 경고를 전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등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NCGG) 아라이 히데노리 이사장 인터뷰

"韓=걷기, 日=근력"...고령화 대비책, 10년 더 젊게 해주는 건?

이르면 올해 말, 우리나라도 ‘초(超)고령사회’에 진입한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것. 길거리 지나가는 다섯 명 중 하나는 65세 넘은, 노인이란 얘기다. 여기까지 24~25년 걸렸다. ‘고령화사회’(7% 이상)를 2000년(7.4%)에, ‘고령사회’(14% 이상)를 2018년(14.3%)에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세계에서 가장 키 큰 국가 10순위...한국은 61번째 정도

[한컷건강] 175cm? 내 키는 세계 평균키 넘나, 안넘나?

한컷건강 한줄평 :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키의 세대...키컸으면 욕망, 인간을 얼마나 더 크게할까. 세계에서 평균 키가 가장 큰 나라는? 모두의 예상대로 남녀 모두 네덜란드입니다. 한국은 60~61번째 정도 순위에 올라있습니다. 세계인의 평균 키는 남자 173cm, 여자 161cm로 보고되는 가운데, 한국 남성의 평균키는 175cm, 여성은…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 역임..."3년만 매출 두 배 성장" 성과 인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재무 전문가' 전세환 신임 대표 선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1일자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를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전 신임 대표는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및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CVRM 사업부와…

청소년 여성 55% 성관계 시 항상 피임, 69% 파트너와 상의

중장년 여성, 질외사정 피임 선호...55%가 활용

한국 여성은 성관계 시 얼마나 자주 피임을 할까? 주로 어떤 식으로 피임을 할까? 지난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13∼18세), 초기 성인(19∼39세), 중장년(40∼64세) 및 노인(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성관계 시 얼마나 자주 피임을 했는지를 물어본 결과, 청소년의 54.6%, 초기 성인의 52.2%, 중장년의 25.4%가 성관계 시…

논문 질적 평가지표 도입 4년…한국, 질적 성장률 글로벌 3위

우리나라 연구 논문 출판수 전세계 13위...중국 1위 등극

우리나라 출판 연구 논문수가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신 조사 결과 중국이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출판했으며 미국과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논문의 질적 평가 수준은 스위스가 가장 높았으며 네덜란드와 호주, 영국 등 국제 협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유럽 국가들의 영향력이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25일…

전세계 체형만족도 조사 결과... 1위 몰타, 한국 5위로 나타나

"내 몸에 감사"... 한국인 '체형 만족도' 세계 몇 위일까?

세계에서  '체형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은 몇 위일까? 체형 만족감이란, 자신의 몸에 대한 생각과 감정의 조합인 체형 이미지에 대해 만족감과 자신감을 가지는 긍정적 상태다. 국가별로 '체형 만족감'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던 가운데,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 연구진이…

가장 늙은 주는 메인(44.8세), 가장 젊은 주는 유타(31.9세)

"미국인 중위 연령 39세로 사상 최고치"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인의 중위 연령은 2022년 현재 38.9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위 연령은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을 말한다. 미국인의 중위 연령은 1980년 30세, 2000년 35세로 계속 증가해왔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많은 유럽 및…

바이엘, 월경 문화 조성 캠페인 진행...전국 600여개 병원에 체크리스트 배포

여성 3명 중 1명 월경과다증...“치료에 부정적 시선 개선해야"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여성건강사업부가 월경과다증에 대한 질환 인식 개선과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바이엘 For Her(포 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여성건강분야에 리더십을 보유한 바이엘이 월경관련 증상에 대해 당연시하는 인식과 월경에 대한 대화를 터부시하는 문화를 개선해 건강한 월경으로 여성의 삶의…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좋다?... 점차 설득력 잃고 있어

캐나다의 권고, “일주일에 맥주 두 잔”.... 한국은?

최근 캐나다 보건 당국이 ‘일주일에 맥주 두 잔 이하’로 마시라는 음주 권고안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국민 일부는 “이는 사실상 금주를 권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때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 등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점차 힘을 잃고 있는 추세다. 알코올(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캐나다…

하반기 첫 공장 착공...2027년부터 상업생산 목표

롯데바이오 "국내 3조 투자, 대형공장 3개 신설할 것"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는 2030년까지 30억 달러(약 3조 7335억원)를 투자해 항체의약품 생산공장 3개를 포함한 롯데바이오 캠퍼스를 구축한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트랙 발표에서 "인수와 신규 건설이라는 두 개의 전략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

서양인 중심 벗어나 '한국인 특화 다유전자 위험 점수' 개발

한국인 맞춤형 당뇨병 예측... 정확성 11%p↑

한국인에 특화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기존 모델은 서양인의 의료 정보를 주로 반영한 탓에 한국인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떨어졌다. 새 모델은 한국인의 유전‧환경적 요인을 새롭게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11%p(퍼센트포인트)나 높였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이정혜 교수와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연구팀은…

아시아 원격의료학회준비 심포지엄' 개최, "피할 수 없는 흐름"

복지부 박민수 2차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할 것"

"정부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걸 논의해 나가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아시아 원격의료학회 준비 심포지엄'에서 화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되고 건강한 삶에 대해 사회적 욕구가 커지면서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