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폭염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38도에 육박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이다.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폭염질환)도 비상이 걸렸다. 온열질환(주로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지난 5일 현재 20명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살인폭염’이다.
이러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사망자 또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큰 고민거리로 떠오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피하고 싶은 질환으로 여겨진다. 이에 비타민 B군인 비오틴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집에서 간편하게 1~2알 복용하면 손쉽게 탈모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탈모 예방에 좋은 대표 영양제인 비오틴, 과연 비오틴은 탈모 예방과 치료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열대야’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전문가들은 수면 습관 개선을 통해 질 좋은 수면을 취해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특히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이 밤에 심해지는 증상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 불편감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잠들기 전이나 휴식중 다리에…
오늘(4일)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한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23~38도, 낮 최고기온 31~36도다. 충청·전라권·경상 내륙은 오후부터 5~60mm의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를 찾는 이들이…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이례적인 여름철 독감 유행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6~22일 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 비율은 외래 환자 1000명당 17.3명으로 절기 독감 유행 기준(4.9명) 대비 3.5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국내 방송 아나운서들 상당수가 소화불량, 안구건조증, 근골격계 통증 등의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적인 분포는 한국인의 일반적인 분포와 차이가 있고, 남자 아나운서와 여자 아나운서의 체질 또한 반대의 분포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미병의학회가 발행하는 ‘대한미병의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점심 식사 후 피곤함을 느끼는 식곤증은 기본적인 생리학 때문이다. 따라서 식사 후 피곤해지는 경향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스러운 반응이 악화돼 점심 시간 이후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식사 후 피곤함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미국 CNN방송이 소개했다.
1. 과식 피하기
식사 후 피곤한 이유는 식사량이…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절주를 하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뜻밖의 행동이 담배만큼이나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소개한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정리했다.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이 만성화되면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최근 과음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5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8월 첫날인 1일 대낮에 시원한 사무실을 나와 35도를 넘나드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거리를 5분 정도 걸었다. 2~3분도 안 돼 몸이 슬슬 뜨거워지면서 땀이 흐르고 숨이 차더니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규칙하게 느껴졌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119구급차를 부를 생각으로 주변 상가로…
우울증은 심리적 독감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흔한 장애이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20%, 남성의 10% 정도는 심각한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약 10-20% 정도의 청소년들도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은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소리 없이 사람을 죽이는 아주 치명적인 정신장애다.
그렇다면 임상적으로는…
여행가서 흔히 신고 다니는 여름용 쪼리로 인해 발 부상 당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아는가. 혹은 무심코 마시는 음료 속 얼음이 콜레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국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여행길이 되는 법을 소개했다. 그 중 얼핏 보기에는 무해한 활동들, 가령, 얼음이 든 음료를 마시거나 수영장 옆에서…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걷기 등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들은 물론 심부전 환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000~5000보를 걷는 심부전 환자들은 이보다 적게 걷는 사람들보다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고 신체적 제약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갑작스러운 왼쪽 가슴 통증, 괜찮은 걸까? 별일 아니라고 넘기고 싶지만 심장과 주요 장기가 있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버리기 어렵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가슴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고 심장 이상이 이유일 수 있는 만큼 무심히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답답한 속옷, 소화 불량으로 인한 위산…
무더위에 물과 음료수를 자주 찾게되는 요즘, 밤에 화장실을 가는 일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액체류를 많이 먹지 않은 날에도 자주 화장실에 가거나, 잔뇨감이 남았을 때 혹시 생식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 비대증’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약 1개월 동안 입원해 병상생활을 했다. 퇴원을 하고 나서는 다리 힘이 약해져 잘 걷지 못하고, 계단 오르기가 힘들고 심지어 주저앉기까지 했다. 퇴원 1주일 후 외래 진료에서 주치의는 “근육 감소로 인한 현상”이라며 ‘스쿼트’ 등 다리 근력 운동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라고 조언했다. A씨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긴 장마에…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던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롱 코비드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이끌 새로운 부처인 ‘롱 코비드 연구 및 실행 사무소(Office of Long COVID Research and Practice)’를 신설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에 변화가 생기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다만 관심을 갖고 눈을 잘 관리하면 이런 변화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또는 조명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나이 들면서 꼭 신경 써야 할 눈의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
눈물 제대로 못만드는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푹푹 찌는 더위,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비오 듯 하고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성인 평균 체중의 약 60% 정도가 수분으로 우리 몸의 대부분이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은 소변으로 노폐물 배출을 돕고 땀으로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뿐 아니라 뇌와 태아를 보호하는 체액을…
나이가 들수록 손도 늙어간다. 손의 노화 징후는 얼굴보다 뚜렷할 수도 있다. 이런 손의 변화는 노화의 증거일 뿐만 아니라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조짐이기도 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손의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지 그리고 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악력 저하
손아귀로 무언가를 쥐는 힘은 나이가 들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