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씻기는 다양한 설사성 질환과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건강관리를 위한 가장 경제적인 실천으로 꼽힌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국민 10명중 9명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지난달 20대가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변에서 숨진채로 발견된데 이어 양양군 해변에서 4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더위를 식히려고 떠난 피서지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추세다. 한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당국은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에 안전요원 배치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물놀이 사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기 가수들의 목소리도 나이 들면서 참 많이 바뀐다. 불후의 명곡을 많이 부른 한국의 대형 가수 패티김(85), ‘블루라이트 요코하마’를 멋드러지게 부른 일본 여가수 이시다 아유미(75), 영국 인기 가수 엘튼 존(76) 등 지구촌 원로가수들의 노래를 시대별로 주욱 들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들의 목소리엔 세월이 묻어 있다.…
현대인에게 흔한 만성질환인 지방간, 비만, 대장염 등에 콩 유래 성분이 이롭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인을 위한 콩의 건강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콩(대두)의 생리적 효능 및 건강상의 이점을 입증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
이날…
"이까짓 술, 내일이라도 당장 끊는다."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다. 술로 일상생활까지 망가져버렸어도, 이들은 언제든 술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크나큰 착각이며,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기도 하다. 이미 알코올사용장애(알코올 중독) 단계에 접어든 환자가 자신의 의지로 술을 끊는 것은 불가능에…
30대에 자신의 난자를 냉동 보관한 여성의 40% 이상이 훗날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브뤼셀대학병원(Universitair Ziekenhuis Brussel) 생식의학센터 연구팀은 2009~2019년 의학적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자신의 난자를 동결해 보존한 여성 843명을 추적관찰했다. 난자 동결 당시 이들 여성(평균…
잔여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잔여 콜레스테롤의 영향이 컸다. 한림대성심병원·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론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을 말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붙어서…
앉아 지내는 습관(좌식 습관)으로 생기는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데는 가벼운 신체활동이 중등도 이상의 활발한 신체활동에 비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아동기에서 젊은 성인기(청소년기)로 넘어가면서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등급은 낮은 편이지만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엑서터대와 핀란드 이스턴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국민의 채소와 과일 섭취 비율은 줄고 있다. 채소와 과일이 건강에 이로운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이를 매일 챙기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채소 및 과일을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비율은 25.5%에 그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일 과일 및 채소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불면증. 잠 못 자는 고통은 스타들도 똑같다. 이들에게 바쁜 촬영 스케쥴과 유명인으로서 부담감이나 압박감, 잦은 이동으로 인한 시차적응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특히 비행기를 타고 세계 각지를 누비는 일은 매력적인 일로 들리지만 계속해서 시차가 바뀌고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잠을 자는 이런 일정이 스타들의 불면증 원인이 될 수…
통풍 환자는 모든 원인의 치매, 파킨슨병, 원인이 불명확한 수전증 같은 본태성 진전(떨림)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통풍 환자 1만1735명과 통풍으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 3만2202명(대조군)의 각종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통풍 환자는 40~69세로 영국…
다이어트를 강행해도 굵어지기만 하는 다리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20대 여성이 뜻밖의 진단을 받아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 중인 알리사 반데르크뤼센(28)은 10대 때부터 팔, 다리, 복부 등에 뚜렷한 이유 없이 살이 찌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체중 감량을 위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전례 없는 변화를 맞닥뜨리는 중국 의료계가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은 '교류'다."
중국 최고의 정형외과를 보유한 지수이탄((积水潭) 병원의 루이(鲁谊) 교수는 휴대폰 화면 너머에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6월 30일~7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창립총회·국제 학술대회(APOA HULS…
상당수의 직장암과 림프종은 방사선 치료 없이 수술과 화학요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2일~6일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소개된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책임자인 뎁 슈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