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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소청과학회 “주말과 밤 당직 별도 고용 기형적 구조"...정부 지원 시급

소아중환자실 "더 이상 운영 어려워"...진료 붕괴 우려

소아청소년과학회가 소아중환자실 운용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소아중환자실 인프라도 열악한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수가나 지원체계가 미흡해 필수의료인 소아진료가 붕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기형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은 2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저출생시대에는 벗어날 수 없지만, 이런 환경에서…

정부, 중증 비중 50%→70% 상향...일반병상 5~15% 감축

상급종합병원 중증진료 중심 구조전환에 3년간 10조원 투입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중심 구조 전환을 위해 건강보험재정을 3년간 총 10조원을 투입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27일 의료개혁 브리핑에서 “구조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연간 3조3000억원, 3년간 총 10조원의 건강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투자와는 별개로 추가로…

찬성률 91.11%…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 업무인력은 유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합의 불발 시 29일 동시 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9일 응급실·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하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60여 직종이 속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노조 소속 61개 사업장(공공병원 31곳·민간병원 30곳) 조합원 2만9705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파업 찬반…

조규홍 장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중환자실·중증수술 수가 인상"

정부 "전공의 지원 저조...환자 위해 용기 내달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전공의 지원·복귀가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가 환자를 위해 용기를 내달라면서 복귀를 독려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의료현장과 수련 과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수련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지원 인원은…

창원한마음병원, 중환자실 평가 "1등급"

창원한마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 92점으로 전체 평균 68.5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종합병원 이상 전국 30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여러 항목을 비교한다.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13) 김현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메디피플 365] "최후의 방어선 같은 곳" …20년 넘게 중환자실 지키는 남자 간호사

"중환자실 환자들은 건강을 되찾는 과정이 쉽지 않고 극적인 경우가 많아 중증 환자가 회복되면 그것만으로도 보람이 있습니다. 중환자실 퇴실 후 직접 전해주시는 ‘감사의 손편지’를 받으면 감동해서 모두가 서로 칭찬하며 보람을 느낍니다." 병원 중환자실은 응급실과 함께 가장 생명을 구하는 가장 중요한 의료 공간이다. 근무자들은 항시 긴장감…

이효기 중앙대광명병원 영양지원집중팀 전담간호사

[메디피플 365] 최적의 영양 공급 통해 의료 질 높인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원장 이철희)의 영양지원집중팀(NST)이 최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로 5년간이다. 영양집중지원팀은 의사, 임상영양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는 다학제팀이다. 영양불량 환자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최적의 영양 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영양…

부산 환자, 의사 찾아 117km 떨어진 진주까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23일)됐지만,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많았던 대학병원들에서 응급 진료가 늦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후 외래환자부터 수술 환자까지 도맡고 있는 대학교수들과 전문의들 피로가 누적되면서 점차 역부족 상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식사-말하는 등 회복 상태 양호...아직은 합병증 우려

이재명, 1.4cm 상처 속 목정맥 60% 훼손... "경험 많은 의사 필요했다"[종합]

지난 2일 부산 피습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대표의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았었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이 발표됐다. 겉에서 보이는 상처는 1.4cm에 불과했지만, 내부에선 목정맥의 60%가 훼손돼 신중한 의료적 접근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4일 오전 서울대병원은 이 대표의 치료 경과를 보고했다. 당시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

‘dRAST’ 필수 검사법으로 자리매김…국내 매출 가속화 기대감

”의심환자 전원 적용” 퀀타매트릭스 ‘패혈증 항균제 검사’ 급여 확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자사 패혈증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급여기준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병원 내 직접 사인 중 가장 잦으며, 30일 내 사망 확률이 20~30%에…

"작은 생명에 대한 사명감에 감사"

소아중환자실 보호자 "간호사님 영상 보며 수십번 울어"

의료계 종사자와 국민들이 소아과 진료과와 필수 의료 붕괴에 대한 우려를 연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소아중환자실(PICU)에 입원한 환아를 사랑으로 대하는 간호사의 영상이 퍼지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17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지지구보꾸’와 인스타그램 계정 ‘김지구’를 운영하며 딸의 육아 일상을…

생명 위협하는 경우도

마돈나 의식 잃게 한 '세균 감염'이란?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세균(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다음달 진행되는 월드투어 ‘셀러브레이션’ 공연도 연기됐다. 28일(현지 시간) CNN,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24일 세균 감염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뉴욕시 한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딸 루데스 레온이 밤새 간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신장학회 연구팀이 국내 최초 연구 진행

코로나19 감염된 혈액투석 환자, 사망 위험 2배↑(연구)

혈액투석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정상 신기능 환자보다 병원 내 사망위험이 약 2.1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병원 내 사망, 중환자실 입원, 인공호흡기 치료 중 하나라도 경험할 위험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의 역할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 안의 수분과 전해질의 농도를 유지하는 등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에이아이트릭스, 환자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 식약처 허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식약처 허가를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및 기타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아주대병원 간호사, 근무 중 뇌동맥류 파열... 신속 대응으로 회생

최근 아주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한 간호사가 뇌동맥류 파열로 쓰러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건진 사연이 화제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원내 간호사인 A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경 근무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후 응급실로 옮겨 CT 촬영을 통해 A씨의 '뇌동맥류…

삼성서울병원 서지영 교수, "조기 재활치료로 중환자의 삶의 질 높여야"

"중환자실 환자, 치료 후 절반이 후유증 겪어..."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해 생존의 고비를 넘기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돕는 '희망의 장소'인 중환자실. 중환자실은 일반병실보다 고도의 환자상태 감시장비, 생명유지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의사 및 간호사, 약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 여러 전문가들이 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주요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치료가 시행되는…

코로나 환자가 우선? 非코로나 환자는? 우선순위 혼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객선인 타이타닉 호가 침몰할 당시, 선장은 여자와 어린이를 먼저 구명정에 태울 것을 승인했다.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누구를 먼저 살릴 것인가 우선순위를 정한 것. 여자와 아이를 우선으로 둔 것은 합리적인 원칙이라기보다 기사도 정신에서 비롯된 결정이라는 측면이 강하지만, 어쨌든 당시로써는 최선이었을 이러한 원칙조차…

미숙아, 엄마 목소리 들으면 통증 줄어 (연구)

미숙아인 아기가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통증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를 받는 동안 엄마가 곁에서 말을 걸어주면 통증 수치는 낮아지고 옥시토신 수치는 올라간다는 것. 옥시토신은 행복 및 애착과 관련이 있는 호르몬이다. 37주 이전에 태어난 미숙아들은 처음 며칠에서 몇 주 동안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며 혈액샘플…

격리병상 소진 위기...전문가들 "임시병원 구축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입원 가능한 병상이 점점 줄고 있다. 이에 대한감염학회 등 전문학술단체들은 임시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한 성명서를 냈다. 서울은 7일 기준 이용 가능한 중환자 치료 병상이 5개에 불과하다. 대전, 충남, 전북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은 여유 병상이 '0'개다. 이에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술단체는 7일…

격리 환자 5000명 육박...의료시스템 과부하 우려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5000여명에 이르렀다. 감염병 전문가에 의하면 격리병상 부족 등 의료시스템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6일 0시 기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853명으로, 전날 4397명보다 하루 사이 456명이 증가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격리 치료 환자가 5000명에 가까워지면 격리병상, 중환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