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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유전자 억제제 치료한 뒤에도 살아남은 비소세포폐암의 ‘기억 세포’ 제거…치료 효과 확↑

암세포 '기억' 이용하면...난치성 폐암도 거뜬히 치료?

특정 유전자(KRAS) 억제제로 치료한 뒤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비소세포폐암 세포는 자신이 태어났던 건강한 세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이런 옛 기억을 지닌 특정 세포를 없애면 난치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 탐멜라 연구소는 약물 내성 메커니즘을…

한국인 최대 공포 질환 '췌장암'...실제론 고령화 여파 여실

한국인이 무서워하는 병 vs 실제 가장 무서운 병은?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과 실제로 가장 무서운 병 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될까?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지난 17일 열린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개관 심포지엄에서 한국인의 '질병부담(Burden of Disease)'과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의대는 앞서 2002년부터 2007년, 2012년, 2016년 당시의 연구 결과를…

연세암병원 라선영 교수 연구...기존요법 대비 사망 위험 22% 감소

'키트루다' HER2 음성 위암 치료 병용...사망위험 22% 낮아져

HER2(유전자 단백질) 음성 진행성 위암 치료에 새 길이 열릴 수 있게 됐다.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키트루다' 요법을 병용해 시행한 결과 전체 생존 기간 12.9개월, 객관적 반응률(종양 크기 감소) 51.3%, 반응지속기간 8개월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사망 위험도 22% 낮았다. 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췌장암 구분할 수 있는 13가지 단백질 확인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혈액 검사로 조기 발견 가능"

췌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효과적인 검진 도구가 없어 대부분의 환자는 암이 이미 진행돼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을 때 진단을 받는다. 학술지 《커뮤니케이션 의학(Communication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의 초기와 말기…

현대약품 항암제 프로젝트, '국가신약사업' 과제 선정

현대약품은 자사의 합성치사 항암제 개발 과제가 국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R&D생태계구축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는 2개 이상 유전자의 비정상적 발현에 의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변이에 의해 생긴 암종을 효과적으로…

젊은의학자상에 연세의대 이호규, 삼성서울병원 박세훈 조교수 수상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선정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 중 하나인 분쉬의학상에 올해 본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소장)가 최종 선정됐다. 임 교수는 유방암 분야에서 실험실적 연구와 글로벌 임상시험을 연계하고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 효과적인 치료전략 개선을 위한 다학제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국내외 유방암 치료 발전과 환자 삶의 질…

유방암 초기 발견 시 생존율은 98%, 4기의 경우 30%대 급감

영동지역 유방암 환자 10년 새 2배 증가...원인은 이것?

강원·영동지역의 '유방암' 환자 수가 전국과 비교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다른 발병 요인에 새롭게 유입된 환자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정기 건강검진이 늘어남에 따라 병식(원래 있던 암을 알게된)을 갖게된 환자가 증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유방외과 윤광현 교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에서 지난…

아침 두통 유발 원인 다양해...이를 갈아도 아침에 머리 아파

아침에 머리 깨질듯 아픈 이유...혹시 '이런' 탓?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항상 상쾌한 기분이면 좋겠지만,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생기는 건 대부분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원인을 영국 일간…

항문암...치질·항문 성교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자극이 원인

“자꾸 엉덩이를 킁킁”...반려견 덕에 ‘항문암' 발견한 女사연은?

"자꾸 제 엉덩이에 대고  킁킁대더라구요." 최근 반려견 덕에 항문암을 발견한 여성 사연이 보도됐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린제이 스웨이츠(51)는 반려견 브라이언 덕에 목숨을 구했다. 두 살 된 보더콜리 브라이언이 엉덩이에 코를 갖다 대고 킁킁거린 덕에 병원을 찾았고, 항문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린제이는…

추운 날씨와 과음·감기약 등 조심해야

겨울철 시원치 않은 소변 줄기…전립선에 이상이?

50대 직장인 A씨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정기적인 진료를 받고 있었는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증상이 나빠져서 울상이다. 평소 겪던 빈뇨(소변이 자주 마렵다), 지연뇨(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온다),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고, 중간에 끊기고, 배뇨 시간이 길다) 같은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지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더니 잔뇨감이 매우 심해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청소년기 비만 관련 암 발병 사례 향후 30년 간 크게 증가할 것

청소년기에 뚱뚱하면...커서 '17가지 암' 위험 높아

청소년기 과체중일 경우 향후 다양한 암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8세 때 과체중인 경우 이후 17개 암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가지 연구를 통해 체질량지수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약 150만 명의 남성을…

“새 종양 표지자 이용한 위암 혈액검사 정확도, 약 90%”

언제쯤 ‘피 검사’로 위암도 가려낼 수 있을까?

위내시경으로 위암 검사를 받기 힘든 많은 사람이 혈액 검사로 위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나이가 들고 심장이나 폐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구역질이 심한 사람은 수면 내시경 검사도 받기 힘들다. 그 대신 위장조영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그 정확도가 너무 낮아 보조적인 수단에 그친다. 따라서 피를 뽑아 위암에 걸렸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대사이상연관지방간, 국내연구진 심혈관질환 연관성 최초로 밝혀

흔하다는 지방간, 심근경색 위험 이렇게 높인다고?

국내 연구진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정상 대조군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대사이상연관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은 간 내에 중성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WHR, BMI보다 사망 연관성 높아...지방 분포도 반영

"정상 체중이어도 암 위험 높아"...BMI 효율성 다시 도마에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됐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들은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들도 여러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MI는 사람의 키에 비해 체지방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대 측정한 수치다. 이때 건강한 범위(낮은 과체중 포함)는…

나도 몰랐던 입냄새 원인들

입 냄새로 질병 알 수 있다? "당뇨 심하면 과일냄새"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입 냄새는 흔한 증상이다. 심지어 입 냄새가 날 때 스스로 모르다가 상대방이 알려주면 이만큼 창피한 경우도 없다. 자가진단을 하기도 어렵고, 이를 아무리 닦아도 입냄새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럴 때는 구강 문제가 아닌 신체의 비상 신호로 감지해 보는 관찰이 필요하다.…

아기와 함께 자라 머리카락, 눈, 척추 등 발달한 모습

"태어난 아기 뱃속에 외계인이?"... 6cm '이것'의 정체는?

태어난 아기의 뱃속에 미소짓고 있는 얼굴...마치 외계인처럼 보이는 이것의 정체는 뭘까? 최근 태어난 지 4개월 된 남자 아기 뱃속에서 또 태아가 발견됐다. 지난 1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한대학 중난병원에서 생후 4개월 남아의 횡격막 밑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추정되는 기생 태아가 나와, 학계에 보고됐다. 기생 태아 크기는 약 6cm로,…

[오늘의 건강]

술마시고 담배 피우면... '이 부위 암' 35배나 높아

오늘(10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게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오전까지 전라권과…

[셀럽헬스] 이정 신장암 1기 수술 후 회복

"콩팥에 4cm 종양"…가수 이정 신장암 로봇수술 받아, 관리는?

가수 이정이 신장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올 2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이정은 직원의 권유로 CT를 찍은 뒤 큰 병원을 찾게 됐다. 신장암 1기로 진단받은 그는 바로 수술을 받았고, 별도의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사실 제가 올해 2월초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 한 2년 동안 담낭 쪽에 작은…

너무 피곤하고, 피부가 가렵고, 손발이 붓고…

“신장 건강에 문제 있다” 알려주는 경고 신호

신장(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몸에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