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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미-중 공동연구진, 임상시험 결과 발표

“두꺼비 독, 암 진행 늦춘다”

두꺼비 독이 암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 암병원 공동 연구진은 ‘후아찬수’라 불리는 두꺼비 독이 암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 1상을 진행했다. 후아찬수는 두꺼비 피부에서 나오는 독을 말린 것으로 중국에서는 의료당국의 승인을 받아 암 치료제로 널리…

“흡연 여성일수록 호르몬제 복용 신중해야”

호르몬제 복용여성 폐암사망 위험↑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틴 같은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는 여성이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생물의학연구소 로완 클레보프스키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립보건원의 연구 프로젝트인 ‘여성건강기초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의 자료를…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재활치료 없이 3일내 퇴원 가능

‘구멍숭숭 나사못’으로 뼈 전이 암 치료

뼈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국립암센터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팀과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한수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암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뼈로 전이된 암 치료 연구를 한 결과 다공나사못과 골시멘트를 활용한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구멍이 여러개 뚫린 나사못을 대퇴골…

성관계 통해 감염

전립샘암 원인은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전립샘암을 유발하는 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의 일라 싱 교수팀은 전립샘에 종양이 있다고 진단받은 미국 남성 10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전립샘암 환자 233명과 전립선종양 환자 101명의 종양 안에 있는 바이러스에서 채취한 유전 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립샘 종양의 27%에서…

쥐 실험에서 종양억제 효소 줄고, 혈관 생겨 종양에 영양 공급

디젤차 배기가스 마시면 암 생긴다?

디젤 차량 배기가스에 노출되면 몸 속에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면서 종양 세포를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칭화 선 교수는 보통 쥐와 저산소 상태의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맑은 공기를, 그리도 다른 그룹은 디젤 배기가스를 하루 6시간, 주 5일 마시도록 했다. 디젤 배기가스의 ㎥당 1mg으로 도심지에서…

노약자-만성질환자 특히 주의해야

신종플루 사망자 4명중 3명 고위험군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 4명 중 3명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여서 고위험군은 신종플루 감염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사망한 47세 여성은 지난달 2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전형적인 고위험군이었다. 이 환자의 사망원인은…

65세 이상 노인 및 만성질환자 폐렴백신 접종 필요

신종플루 왜 폐렴 합병증으로 이어지나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숨진 3명 모두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으로 병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신종플루 감염 자체보다 감염 후 나타는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지킨 다면 신종플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 폐렴은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폐의…

미국 의료진 “구강암 확인물질 발견”

침으로 간단하게 구강암 진단한다?

침 검사만으로 구강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암을 나타내는 물질이 침 안에 낮은 수치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구강암은 조직을 일부 잘라내 확인하는 생검법으로 진단됐다. 미국 UCLA 연구진은 악성종양 세포를 가진 환자 50명과 건강한 사람 50명의 침을 비교해 구강암 환자에서만 마이크로RNA 물질 두…

위험등급 한 단계 올려…주의사항 부착해야

세계보건기구 “인공선탠 기계, 1급 발암물”

선탠 할 때 사용하는 자외선(UV) 방출 기구가 발암물로 분류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최근 인공적으로 자외선을 방출하는 선램프 및 선베드를 발암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WHO는 선탠기 사용으로 흑색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미 연구진 “호르몬 체계에 영향 끼쳐”

비만, 전립선암 재발 위험 높인다

비만은 인종과 상관없이 전립선암의 재발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병원 스테판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1989~2008년 세어드 이퀄 액세스 지역암병원(Shared Equal Access Regional Cancer Hospital)에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은 환자 1415명의 자료를 통해 체질량지수(BMI)와 암의 재발…

복지부,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 크게 확대

신종플루 의심 즉시 무료 타미플루 처방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할 수 있게 되는 등 신종플루 대응체계가 바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아직 전국적인 유행 수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투약대상 및 투약절차를 변경해 2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은 '해외여행자 및…

“에스트로겐 복용 후 암세포 성장 정지 및 크기 줄어”

여성호르몬 유방암치료에 효과적?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생기는 유방암에 여성호르몬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항에스트로겐 치료가 더 이상 효과 없는 사람들이 에스트로겐을 복용했더니 암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19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따르면 워싱턴대 종양학과 메튜 엘리스 교수는 7년 이상의 항에스트로겐 치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 66명을…

유방암 자가진단, 30세 이상 매월 해야…조기발견율 80%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뭐냐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들도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막상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는 단지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다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조기발견시 완치율 90% 이상

아키노 타계로 보는 ‘결장암’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1일 필리핀 마닐라 병원에서 타계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결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16개월간 투병했으나 암세포는 간까지 전이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결장암은 대장의 한 부위인 결장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국내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발표

항산화 보충제 암 예방 효과 ‘꽝’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먹지 않고 종합비타민 등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연구한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1985년~2007년) 31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이스라엘 연구진 “환자 늘고 젊은층도 걸리는 것은 핸드폰 탓”

휴대폰 때문에 침샘암 증가?

휴대폰 사용 때문에 침샘암 발병이 늘어나고 젊은층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진은 1970~2006년 발생한 구강암을 조사한 결과 이하선암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하선은 입 안의 침샘 3개 가운데 가장 큰 침샘으로 귀 밑에 있어 귀밑샘이라고도 불린다.…

약 임상시험, 10년간 10배로 늘어

한국화이자, 임상시험 가장 많이 진행

의약품 임상시험이 최근 10년간 10배 증가했지만 올해는 불경기 탓에 작년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6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169건으로, 지난해의 연간 400건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10년 전인 1999년의 연간 31건에…

호르몬-난자 변화가 태아에 영향 미쳐

출산나이 5살 많을수록 소아암 10%↑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진단을 받은 1만7672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국가 주도 에이즈 연구에 감염인 거부 운동

에이즈환자 “연구목적 알려달라”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HIV(에이즈) 코호트 사업’에 에이즈 감염인들이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14일 에이즈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감염인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에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