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꼭 살펴봐야 하는 수치가 바로 염증 수치이다. 염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몸 속에서 생기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염증이 오래되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렵다. 만성염증의 경우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고, 동맥경화증이나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염증 퇴치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기상청은 "15일까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를 오르내리겠다. 또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겠고,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 가량…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확실하게 암을 막거나 멈추게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몇 식품은 암과 싸우는 특성을 보여준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 위주로 구성된 건강 식단은 심장병과 당뇨병, 암을 피해가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가 실시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 체중에 대한…
맹추위 속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시기다. 차를 즐기면 여러 가지 건강 상 혜택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이들 차 중에서 녹차가 효능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에 따르면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있어…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서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고 암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징후가 보여도 위, 간 질환 증상과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아 일찍 발견하는 게 어렵다.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 병원에 가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25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소변으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센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일반인들은 언제 쉽게 사용할…
미국의 암 사망률이 지난 30년 간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암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임상의를 위한 암저널 보고서에서도 미국의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 이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암 치료의 개선과 흡연율 감소 및 암 조기…
학계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보통 7년 정도 짧다.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을 안고 태어난다.
실제로 여자의 성염색체는 XX형으로 X 유전자가 두 개이지만, 남자는 XY형으로 X 유전자와 Y 유전자가 각각 하나씩이다. Y는 X크기의 절반이다. 여자는 유전자가 손상되면 여분의 X가 이를 보완할…
지난해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국내 대장암 환자 수가 위암보다 많아진 점이 주목된다. 위암은 10년 이상 사실상 전체 암 1위(갑상선암 제외)였다. 암 발생 추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대장 건강을 위한 일반 원칙은 무엇일까?
◆ 한 해 신규환자 대장암 2만8천여명 vs 위암 2만7천여명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술, 담배 안 하는데 간, 폐는 건강하겠지...”
흔히 ‘간암=술’ ‘폐암=담배’를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술, 담배와 거리가 먼 여성들 일부는 간, 폐 건강에 방심하는 경우가 있다. 간암, 폐암은 환자 수로 볼 때 여성의 10대 암이다. 술, 담배를 전혀 안 하는 중년 여성들이 왜 암에 걸리는 것일까?
◆ 다른 암에 비해…
남성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남성 호르몬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한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성욕이 줄고 발기력이 떨어지며 만성피로, 우울감,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태미나를 높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국내 50~70대 남성 등 상당수가 전립성비대증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이 아닌 건강기능식품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거나, 전립선비대증이 발기부전과 암의 원인이 된다는 부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은 국내 50-70대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립선비대증 인식 설문조사’를…
베이컨과 햄 같은 가공육을 붉게 보이게 만드는 아질산염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를 발표한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가 영국 정부에 가공육에 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벨파스트 퀸스대(QUB)의 크리스 엘리엇 교수는 “아질산염이 들어있는 베이컨과 햄을 매일 먹으면 공중 보건에 매우 실질적인…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다. 10명 중 4명이 살면서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에 발생한 신규 암 환자는 24만 7952명였다.
◆ 폐암이 사실상 1위 암, 사망률도 1위...…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전립선암 환자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추가 임상 3상 시험을 식약처가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추가 3상은 퓨쳐켐의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이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것이다.
임상은 국립암센터 외 5개 병원에서 89명을 대상으로 진행…
전문가들은 “살을 뺄 때는 무엇을 먹는지 만큼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다수 식품이 조리 과정을 거치면 소화 흡수력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식품은 가공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다. 건강 전문지 ‘멘스 피트니스’가 날것으로 먹어야 더 효과적인 식품들을 소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머크의 항암제인 '린파자(올라파립)'에 대한 전립선암 치료제 허가 결정이 3개월 뒤로 연기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서 린파자 허가를 3개월 미뤘다고 15일(현지시간) 외신 등이 밝혔다. 제출 자료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를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벌의 개체 손실이 환경 악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환경적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벌은 최고의 꽃가루받이(수분)…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아시아 태평양 전립선 학회(APPS 2022)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APPS에는 퓨쳐켐 지대윤 대표이사와 서울성모병원의 이지열 교수 등이 참석해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1상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FC705 국내…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가능성과 관련해 감자·토마토 등 두 가지 채소에 최근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치대(Adam Mickiewicz University) 연구팀은 감자·토마토 등 ‘가지 과’ 식물을 분석한 결과 그 속에 들어 있는 화합물 ‘글리코알칼로이드’로 항암제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