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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임신 준비 영양제, 무엇을 챙겨야할까

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계획 임신을 고민하는 부부가 늘어났다. 임신 준비 영양제에 대한 문의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임신 준비 영양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정상적 배란이 이뤄지지 않거나 시험관 시술 등으로 의학적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되었다. 각 성분의 작용기전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임신 준비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도…

임신 후반기 스트레스, 아기 철분 흡수 방해 (연구)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임산부 164명을 대상으로 했다. 출생 시 측정한 태아 107명의 제대혈 철분 한도를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임산부의 태아의 경우 철분 흡수율은 무려 15% 감소했다. 이러한 영향은 태아가 남아일 경우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제약사, FDA에 "사전 피임약,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 신청

美 피임약 “사전=전문약, 사후=일반약” 등식 깨지나?

사전 피임약(알약)을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슈퍼마켓·마트 등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일반약, OTC)으로 바꿔 달라는 한 제약회사의 신청서가 미국 보건당국에 최근 접수됐다. 사전 피임약은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전문 의약품(전문약)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

피부톤 어두우면 빈발, 자외선 차단제 도움

기미, 막을 방법 있을까?

여름에는 기미가 더 짙어진다. 기미는 주로 얼굴에 생기는 거뭇한 얼룩점. 양쪽 눈가나 광대뼈 주변에 비슷한 형태로 나타난다.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지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한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유병률은 1%. 그러나 피부가 어두운 사람을 비롯해 고위험군에서는 발병 위험이 50%까지 증가한다. 기미의…

탄수화물 모자라면 몸이 단백질 분해, 포도당 합성... 근육 손실 위험

‘탄수화물’이 문제? 건강한 체중조절 가능할까

다이어트도 ‘건강하게’ 해야 한다. 후유증 없이 살을 빼기 위해선 건강한 식사가 중요하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모든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가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다. 실천이 쉽지 않다. 음식 섭취와 체중 조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탄수화물을…

수박, 오이, 딸기 등 제철 과일, 채소

탈수, 탈진 예방…수분과 영양소 보충에 좋은 과채 9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간다. 이럴 때 수분과 영양소를 적절하게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와 함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탈진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하루 7~8잔의 물을 마시면 좋다는 말이 있지만 필요한 양은 나이, 성별, 활동 수준, 임신, 수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열대야 속 숙면 방해하는 습관 4

날은 덥고 공기는 습하다. 해가 져도 더위가 식지 않으니 푹 자기도 어렵다. 미국 수면학회에 따르면, 성인이라 해도 하루 7~9시간은 자야 한다. 하지만 셋 중 하나는 잠이 부족한 현실. 임신한 여성은 52%, 코로나19 확진자는 36~88%가 불면에 시달린다. 이어지는 열대야를 뒤척이며 보내고 있다면 밤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점검할 필요가…

태아기에 '이것' 노출되면, 커서 간질환 위험 높아

태아기 때 내분비계 교란 물질에 대한 노출이 아이의 간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시토케라틴-18(cytokeratin-18)을 새로운 지표로 활용했다. 연구진은 2003년에서 2010년 사이 1,108명의 임산부에게서 채취한 혈액이나 소변에서 45개 화학물질을 측정했다.…

확산세 막기 위해... 편견 버리고 비밀 보장, 치료 선행되어야

여드름인 줄.. 미국인이 공개한 원숭이두창 증상은?

“몸에 발진 생긴 후 처음에는 여드름인 줄...” 미국의 배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겪은 원숭이두창 증상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맷 포드(30)는 “사람들에게 원숭이두창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예방 백신 접종을 권유하려는 목적”이라며 최근 동영상공유 플랫폼 틱톡에 영상을…

어린이 등 가족 간의 감염 막아야

프랑스, 원숭이두창 백신접종 권고.. 대상자는?

프랑스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총괄하는 고등보건청(HAS)이 원숭이두창 확진자,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외에 향후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고등보건청은 8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에 이미 감염된 사람뿐만 아니라 앞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확대하도록 권고한다는…

임신 후 호르몬 상승으로 유방암 재발 걱정 불필요

“유방암 환자, 엄마 되면 생존율 높아져” (연구)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는 것이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지 않는 여성보다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배아학회(ESHERE)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임신 중 커피, 아이 성장발달 저해한다 (연구)

임산부의 흡연 및 음주와 같은 일부 생활습관은 아기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안전한가'라는 주제는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이 가운데 최근 임산모의 카페인 섭취가 생후 1년이 된 아기가 기거나 걷는 대근육 기능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균 사망률은 16%, 임산부 사망률은 18.4%나 증가

코로나 팬데믹 첫해, 미국 임산부 사망 급증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첫 해인 2020년 미국 임산부의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사망률은 전체적으로 16% 증가했지만 임산부의 사망률은 이를 훌쩍 뛰어넘는 18.4%로 나타났다. 이를 자세히 분석해《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한 미국 연구진의…

해로운 영향 없고, 신선한 정자와 유사한 임신율

냉동 정자, 신선한 정자보다 임신율 떨어질까?

최근 열린 유럽생식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불임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에 신선한 정자 대신 냉동 정자를 사용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냉동 정자와 신선한 정자 사이 임신율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대의 파나지오티스 체루베임 박사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2004~2021년 이…

생명 위협하는 ‘혈전’ 생기는 이유 6가지

혈관 속에 피가 굳어 생기는 덩어리인 혈전은 무서운 질환이다. 혈관 내에서 액체 상태로 움직여야 하는 피가 고체 상태로 굳어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면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혈전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 혈전증은 몇 가지 형태로 나뉜다. 다리를 비롯한 하지 부위의 정맥에서…

임산부의 과체중 비만 예방은 출생아 체중 감소와도 관련

임신 중 하루 20분 운동, 소아 비만과 당뇨 위험 줄일 수 있다(연구)

임신 기간 동안 하루 20분만 운동하면 소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브라질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매주 최소 150분 이상 신체 운동과 신생아의 몸무게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운동은 소아 비만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면서 저체중으로 태어날 위험은 높이진 않는다는 것.…

유럽의 일부 감염자들, 감염 사실 확인 및 치료 거부

세계 방역당국, ‘숨은’ 원숭이두창 폭발력 우려 "검사 중요"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염병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전문가들이 ‘숨은’ 감염자 찾기를 독려하고 있다. 이미 발표된 확진자보다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버린 의심 환자들이 더 많고, 이들이 ‘폭탄’이 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한스 클루주…

창의성, 심장발작 등이 나타나는 시간도 있어

24시간 다른 몸 상태...남녀 관계는 새벽 5시48분?

우리 몸은 하루 24시간 동안 호르몬 흐름에 변동이 생기고 체온과 혈압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기분과 에너지도 변하는데, 이를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이라고 한다. 이 일주기 리듬에 따라 하루 24시간 중 특정 행위를 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이 있다. 또 리듬에 의해 우리 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일들도 있다. 04:36 am =…

영국-스페인-독일 확진자 1천명 돌파... 성기-항문 주변 병변 주목

원숭이두창 확진 6천명 넘었다.. ‘성병’ 오해할 수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감염병인 원숭이두창(monkeypox)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이틀 만에 1000명 이상이 느는 등 증가 속도가 가빠르다.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두 달이 채 안 돼 6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흑인 임산부 사망률은 39%까지 증가 전망

“낙태금지로 미국 임산부 사망 24% 증가할 것”

미국 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는 임신중절을 허용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1973년)을 뒤집는 바람에 낙태가 어려워질 경우 미국의 임산부 사망이 24%나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전공개 논문 사이트 《소카이브(SocArXiv)》에 발표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볼더캠퍼스(CU볼더)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