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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적당한 술, 뇌 스트레스 줄인다 (연구)

적당량의 음주를 하는 사람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 활동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푸는데 적당한 음주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심장핵의학과 전문의 케네추쿠 메주에(Kenechukwu Mezue) 박사팀은 매스…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암에 대한 8가지 오해 & 바로잡기

5월은 미국국립암연구소의 달이다. 이달은 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과학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조명하는 시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적으로 1000여만 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암은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1위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1단계 고혈압'에 대한 새로운 권고

혈압이 130-139/80-89 mm Hg인 경우 1단계 고혈압으로 분류된다. 1단계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생활방식을 개선해도 6개월 이내에 혈압을 낮추지 못한다면 약물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는 미국심장협회(AHA)의 과학성명서가 나왔다. 이런 환자들은 10년 안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할 ‘낮은 위험’을 갖고 있다. 위험이 낮다는 것은 10% 미만을…

한해 250~300명 변사, 실족 익사도 빈번

의대생 삶 앗아간 무서운 한강 “안전은 어디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의대생이 살아만 있어 달라는 가족과 국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 수중에서 25일 실종됐던 손정민 씨(22)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약 20m 앞에서 떠내려 오는…

뼈 건강 위해 '돼지고기' 먹어야 하는 이유

돼지고기는 기름기 많은 고기라는 오해가 있다. 돼지고기하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이 떠오르기 때문인데, 사실상 삼겹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는 '고단백·저지방'에 해당하는 식품이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부상을 입기 쉬운 요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란 의미다. 최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깥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로…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운동 안하면 증가하는 암 vs 하면 줄일 수 있는 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제대로 운동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에도 마스크를 써야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서도 운동은 필수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암 발병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운동을 하지 않을 때이다. 미국…

남자의 고독...술·담배만큼 암 위험 높여 (연구)

외롭게 혼자 사는 중년 남성은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활발한 남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술이나 흡연, 비만만큼이나 암 위험의 중요 인자로서 사회적 고립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UEF) 연구팀이 2,570명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들의 건강과…

비타민 C와 D, 뼈 건강도 지킨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의 칼슘 섭취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뼈 건강을 위한 칼슘 섭취와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C·비타민D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골다공증의 발병 배경에는 유전적 원인·저체중·과거 골절력·흡연·음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국내외 많은 연구를 보면 골다공증 등 뼈 건광…

꼬부랑 늙은이는 옛말...70대는 '새로운 50대'

노인의 모습은 궁상맞고 초라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영화 '미나리' 속 순자도 그랬다. 하지만 현실의 윤여정은 달랐다. 순자 역할을 맡은 윤여정은 올해 한국나이로 75세에 이르렀지만, 기품 있는 유머와 겸허한 태도로 젊은 사람들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다. 70대는 더 이상 '꼬부랑 늙은이'가 아니다. 이제 70대는 노련미를 가진 '새로운…

간접흡연만으로도…구강암 위험 50% 증가(연구)

간접흡연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연기를 비흡연자가 마시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런 간접흡연만으로도 구강암 발병 위험이 50%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중남미에서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5개를 분석했다. 대상자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아침 식탁의 미나리와 커피..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배우 윤여정이 26일(한국 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 순자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미나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나리는 4월이 제철인 식재료다. 칼륨,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미나리를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 건강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미나리와 커피의 의외의 조합에…

신호를 무시.. 간암 위험 크게 높이는 잘못된 행동

간암은 치료가 힘든 암 가운데 하나다.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간암의 생존율(5년 상대 생존율)은 37.0%로 유방암(93.3%), 위암(77.0%)에 비해 크게 낮다. 간암은 위험신호를 조심하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이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간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잘못된 행동에…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면, 치매 위험 30% 증가

중년기에 수면이 부족하면 인생 후반기에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빈도가 높은 50~60대 성인은 7시간 수면을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30%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다. 국제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20일 발표된 이 논문은 영국에…

너무 뚱뚱하거나 마르면 습관성유산 위험 증가 (연구)

저체중이나 과체중인 여성은 습관성 유산을 겪을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따. 습관성 유산이란 여성이 두번 이상 연속적으로 조기 유산을 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사우스햄턴대 연구팀은 여성의 생활방식과 습관성 유산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한 메타 분석에서 저체중(체질량지수 18.5 미만), 과체중(25~30), 비만(30 이상)인…

올빼미형 인간, 덜 움직인다

사람들의 수면 패턴에 따라 활동 시간도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형 인간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정전에 잠이 든다. 반면 올빼미형 인간은 늦잠을 자고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 핀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남성의 경우에는 하루 30분, 여성의 경우 하루 20분 정도 더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특히 건강에 좋은 와인용 포도 품종은?

와인을 만들 때 쓰이는 포도 재배품종 중 하나인 '피노 누아르(Pinot Noir)'가 다른 품종보다 건강상 이점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포브스에 15일 실린 기사에 의하면 피노 누아르는 다른 품종들보다 레스베라트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강상 이점이 크다. 폴리페놀계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혈관의 손상을…

뇌세포 괴사하는 초응급질환 '뇌경색'…전조증상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을 통칭하며,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구분된다. 뇌졸중이 치명적인 이유는 영구적인 손상인 경우가 많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중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뇌출혈보다는 치료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이 들면 나타나는 위험한 징후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나이대가 중년이다. 20~30대가 엊그제 같은데 ‘중년’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몸은 청춘 그대로인 것 같은데 주위에서 중년 대접을 하니 섭섭한 경우도 있다. 40대 중반~60대 초반은 평생 건강의 분수령이다. 건강에 관한 한 더욱 겸손해야 한다. 괜히 운동 자랑, 힘자랑을 했다가는 예기치 않게 병원 신세를…

3개월 만에 신규확진 700명.. 내일 거리두기 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700명 발생해  1월7일(869명) 이후 91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32명 증가해 3개월여 만에 700명대로 늘면서 4차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58명, 위·중증 환자는 112명이다. 최근…

89일만에 최다 신규확진 668명.. 4차유행인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 발생해 지난 1월8일(674명) 이후 89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4차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56명,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551, 557, 543, 543, 473,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