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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맥주잔 모양 따라 음주속도 달라진다”

직선형 잔보다 곡선형 잔으로 마시면 더 잘 넘어가… 술을 과음하지 않으려면 곡선형 잔보다는 직선형 잔으로 마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이 관찰한 결과 곡선 모양의 잔으로 맥주를 마시면 직선 모양으로 된 잔으로 마실 때보다 더 빨리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녀 159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정보통신기기 10% 늘면 비만 1.4% 증가

27개국의 11년간 비만추이 분석 결과 컴퓨터와 TV등의 정보통신 기기는 대체로 사람들을 더 살찌게 만든다는 것이 통념이다. 이를 국가 단위에서 구체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밀켄 연구소가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 한국 일본 등 27개 국의 1998~2009년의 비만율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한 나라에서 정보통신…

결혼하면 남자는 술 줄지만 여자는 늘어

남자는 아내의 통제받지만 여자는 남편 음주에 영향 결혼하게 되면 남성은 술을 덜 마시게 되는 반면 여성은 그 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사회학자인 코니 레첵 교수와 동료들이 조사한 결과 결혼 생활이 행복한 남성은 독신 남성에 비해 술을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했다가 이혼한 남성에 비해서는 음주량이 훨씬 더 적은…

감사하는 태도, 정신건강에 직결된다

미국 10대 조사…비행 적고 행복감 커 고마워할 줄 아는 10대는 약물과 알코올에 빠지거나 비행을 저지를 위험이 낮으며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하는 마음이 정신건강의 여러 측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지아코모 보노 박사 연구팀은 10~14세 학생 700명을 4년의 시차를 두고 조사했다. 그…

하루 와인 2잔, 골다공증약과 똑같은 효과

폐경기 여성에서 확인…술 끊으면 오히려 악화 하루에 와인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중년 이후 여성들의 골밀도 감소를 막는 데 골다공증 약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 수십만명은 골밀도 감소를 막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란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와인이 이 약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최근 ‘폐경(Menopause)’…

뇌에 충격 받으면 노화 빨라진다

대학생에게도 벌써 영향 나타나 뇌진탕을 비롯해 머리에 입는 충격은 뇌의 자연적인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스티븐 브로글리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학생들의 자료를 뇌진탕 경력이 있는지 여부와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뇌진탕을 겪은 학생들은 걸음걸이, 균형감이 정상 학생과 다르며 주의력, 충동억제와…

"휴가철 끔찍한 사고의 주범은 음주"

파랑새포럼, 보건복지부와 함께 28일까지 캠페인 파랑새포럼(www.naam.or.kr)과 보건복지부는 23~28일 '음주폐해 예방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여름 휴가철에 물놀이 익사사고, 음주운전 사고, 폭력 등을 일으키는 주범인 ‘음주’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파랑새포럼은 보건복지부의 '국가 알코올…

'적당한 음주’도 치매 위험 높인다

노년층 대상 연구, 기존 결과와 달라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분명히 두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적당히만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적당한 음주’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연구결과 고령층에게 음주는 그 양에 관계없이…

조현욱의 과학산책

배트맨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배트맨은 괜찮은 걸까? 1939년 만화로 등장한 배트맨 캐릭터는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다. 이틀 후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개봉된다. 배트맨의 성격에는 심리학자가 관심을 가질 요소가 많다. 지난주 라이브사이언스와 허핑턴포스트 등의 매체는 『배트맨은 괜찮은 걸까?(What’s the Matter With…

하루 와인 한두잔, 골다공증 막아준다

술 끊으면 악화, 음주 재개하면 곧바로 호전 하루 와인 한두잔씩 마시는 여성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낮다. 그런데 이런 여성들이 음주를 중단하면 2주만에 뼈의 밀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금주했다가 와인을 다시 마시기 시작하면 곧바로 뼈의 재생률이 예전 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 연구팀이 폐경 초기…

하루 5잔 이상 커피는 불임 초래할수도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 절반으로 떨어져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지만 이번엔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여성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새로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의 인공수정 클리닉 연구팀은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그보다 적게 마시는 여성보다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50% 떨어지는 것으로…

폭염특보 속 '저온화상'주의...스마트폰도 위험

섭씨 40도 이상에 장기 노출되면 피부단백질 손상 폭염 특보 및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저온 화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장기 사용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화상학회에 따르면 피부가 섭씨 44도의 온도에서는 1시간, 섭씨 50도에서는 3분, 섭씨 60도에서는 8초 이상 노출되면 피부 단백질이 파괴된다. 이는…

중년, 하루 와인 두 잔이 보약이다

손재주, 감정 상태, 인지능력 좋아져 건강을 챙기고 싶은 중년이라면 와인을 매일 두 잔 마시는 것이 좋겠다. 적당량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손재주, 감정, 신체적 기민성, 지적 이해 능력 등이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원 연구팀은 50세의 남녀 5400명의 음주습관과 신체적 지적 능력을 일정기간 추적…

임신 초기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

아기 성장 정상…그래도 음주 정당화는 ‘주의’ 임신 초기 적당한 음주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적당한’ 음주의 양은 와인 한 잔, 맥주 한 캔을 기준으로 주 당 1~8잔(개) 가량을 말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아루스 대학병원의 울리크 쉬올러 케스모델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덴마크의 출산 통계를 바탕으로…

“술, 담배 해도 정자수 크게 줄지 않는다”

  기존 연구와 달리 체질량지수 높아도 별 상관없어   술과 담배를 즐기는 남성들에게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흡연과 음주가 남성들의 생식능력을 감퇴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런 통념과는 달리 정작 남성의 정자 숫자를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커뮤니티 의대 앤드류 포베이 박사 연구팀은 영국 내 14개 불임클리닉을…

음주측정처럼 호흡으로 암 진단 가능?

냉동 보관한 호흡으로 혈액 검사 없이 검사 운전자의 호흡으로 음주측정을 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곧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협회에서 공개된 이 진단법은 일명 ‘음주측정형 암진단기’로 불리는 것으로, 환자의 호흡을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국 조지아 공대 테크놀로지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술, 적당히 마셔도 수면 방해한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깨게 만들어 술은 적당히 마시더라도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많이 마시면 수면시간은 줄어들지 않는 반면, 다음날 피로감을 느낀다. 적게 마시면 수면 시간이 줄고 많이 마시면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는 의미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연구팀은 대학생 47명에게 동작 센서가 달린 팔찌를 1주일간 손목에 차게…

최악의 마약 알코올…코카인보다 3배 해롭다

영국전문가 신간, “마약 20종 중 유해성 1위” 알코올이 20종류의 주요 마약 중에 가장 해로운 순위 1위로 꼽혔다. 지난 31일 영국 최고의 마약 전문가가 신간 ‘마약-과장과 헛소리를 뺀 진상(Drugs-Without the Hot Air)’에서 밝힌 내용이다. 저자는 영국 신경과학협회 회장이자 임페리얼 칼리지의 신경정신약리학…

술, 몰아마시지 말고 하루에 2잔씩

지나치면 체중 늘고 심장질환 발병 위험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한다. 그러나 마시는 술의 양보다는 어떻게 마시는지 그 방법에 따라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평균 14잔을 마신다고 할 때, 주말에 몰아서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에 2잔씩 마시면 심장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또한 폭음하는…

간암, 면역력 강화하면 치료에 도움

간암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간암의 흔한 원인으로는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을 들 수 있다. 간경변이나 지속적인 음주도 주 원인으로 꼽힌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 1995년 이후 한국인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발표도 있었는데, 한국인에게서 간암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