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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A 유해’ 연구결과 또 나와

플라스틱 젖병, 안전한가?

아기 젖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BPA, bisphenol-A)성분이 전립샘암, 유방암과 성조숙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보건원, 질병관리연구센터,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공동 연구팀이 14일 발표한 국립독물프로그램(NTP, National…

증상 없어도 만 2세 전에 검사 받아야

소아약시 치료 빠를수록 좋아

어린이가 약시라면 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2~4세 때 시작하는 것보다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래스카 안과연합병원 소아안과 발레리 커크 연구팀은 4세 이전의 어린이 2만1367명을 대상으로 광각 선별 검사(photo-screening test)를 실시했다. 이 중 94명이 약시로 판정 받았다. 이 어린이들을 최소…

종양억제 유전자 메틸화 반응 통해 분석

입 안 상피세포로 폐암 예측

입 안 피부 표면의 상피세포를 분석하면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리 마오 박사팀이 입 안의 상피세포와 폐세포에 대해 두 개의 종양 억제 유전자인 p16과 FHIT의 메틸화(methylation) 반응실험을 한 결과, 입 안의 상피세포와 폐세포 사이에 큰 상호관계가 나타났다고 12~16일 열린 미국…

폐경기 음주땐 발병률 높아

유방암 세포는 애주가?

알코올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차 학술대회에서 시카고 대학의 재스민 류 박사팀은 술이 유방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EU 연구진, 심장병예방-抗노화 효과확인

“플라보노이드가 건강 해답!”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먹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고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는, 한 걸음 나아간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 식품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는 항산화물질이 건강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조제프 푸리에 대학의 마리클레르 투푸크스티앙 교수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삼성서울병원 전영준 안전요원

“없는 듯 일하는 게 보람”

“1998년 어느 겨울밤이었습니다. 응급실 앞에 택시 한 대가 급정거해서 본능적으로 뛰어갔습니다. 이런, 뒷좌석에 탄 임산부가 출산 중이었습니다. 시트는 피와 양수로 젖어있었고 아기가 머리를 내밀고 있었죠. 급한 대로 제 두 손으로 아이를 받았습니다. 뒤따라 온 의료진이 탯줄을 자르자 아기를 들고 전속력으로 뛰었어요.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

파킨슨병 제대로 아시나요?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 2005년 4월 2일 숨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영화 ‘백투더 퓨처’ 시리즈에 출연한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씨. 이들은 파킨슨병 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파킨슨병은 55세 이후 생기는 신경계 질환…

호랑이가 되는 토끼

어떤 소설가가 그랬다던가. 고향이란 정녕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고. 정신없이 앞만 보며 뛰어 다니면서 사는 내게도 나무에 물 오르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던 진달래랑 동백꽃도 보고 싶고 파아랗게 돋아나는 보리밭가를 뛰어다니고 싶은 고향그리움으로 마음앓이를 한다. 이제는 내 고향 시골에도 신식건물과 자동차…

콜린성분, 발병 위험 24% 낮춰

계란 노른자, 유방암 예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이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 등에 함유된 영양분 콜린(Choline)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았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The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과메틸화 변화 유전자 5,6개만 검사

대변 DNA분석 대장암 진단

대변의 DNA를 분석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검사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팀은 대장암환자, 대장선종환자와 정상인의 대변을 채취해 대장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전자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5가지 유전자가 반응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조기 비만 남성의 자녀, 지방간 많아

뱃속 기름기도 유전?

일찍 비만이 시작된 남성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남성의 자녀보다 간 질환 환자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 미국 프레이밍햄 심장연구소의 캐롤린 폭스 박사팀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소와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원이 제공한 1732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일찍부터 비만이 시작된 아버지를 둔 자녀는 간질환과 관련된 효소인…

암 국소 재발 위험 ‘껑충’

유방암 항암치료때 빈혈이면 조심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피터 더부스키 박사팀이 폐경 전 여성 유방암 환자 42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항암치료 중 빈혈증상이 생긴 유방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유방암이 국소적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약 3배 높았다고 ‘임상암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4월호에 발표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

민간의료보험 주도 美의료보장체제 문제 많아

보험료 ‘으악’ 혜택은 ‘글쎄’

“아플까봐 겁이 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엘리컷시티에 사는 재미교포 김 모 씨(48.여)는 요즘 가계사정이 좋지 않아 ‘최소한의 의료보험’에 들고 한 달에 224 달러(약 22만 원)를 내고 있지만 정작 가족이 아플까봐 조마조마하다. 누군가 맹장염 수술을 받는다면 병원에선 2만 달러(1986만 원) 정도를 청구하고,…

경희대병원 김명호 방사선사

“동병상련으로 암 환자 돕죠”

“처음 토모테라피 방사선 치료대 위에 누웠던 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때 그 마음으로 암 환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경희대병원 토모테라피 센터의 김명호 팀장(50)은 재발한 폐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는 방사선사다. “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깜깜했습니다. 제발 제 몸 속에 암 덩어리 좀…

복제배아 줄기세포 이용, 파킨슨병 쥐 치료

맞춤형 치료복제 동물실험 성공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맞춤형 치료복제가 최초로 성공했다.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비비언 타바 박사는 핵 치환 복제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해 쥐의 파킨슨병을 치료했다고 영국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온라인판에 23일 발표했다. 박사팀은 화학물질로 쥐의 도파민 생산 신경세포를 파괴해 파킨슨병…

‘안전한 성생활 암 예방한다’ 아는 사람은 26%

3%만 암 예방 수칙 모두 실천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개 중 6개 항목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55%였고, 10개 항목 모두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겨우 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제1회 암 예방의 날’(21일)에 즈음에 2006년 10월 제정된 국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 형태를 조사,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복지부 중앙응급의료지원단장 황정연

‘사고현장의 야전의료 지휘자’

“태안군 주민의 심신에 대한 치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남은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정신적 충격과 허탈감은 무엇으로도 치료하기 쉽지 않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응급의료지원단의 황정연 단장(56·국립의료원 응급의학과장)은 지난해 말 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나자 급히 현장으로 향해 12일 동안 밤낮…

전립샘암 확산 96% 차단

“콩, 암의 폐 전이 예방”

콩을 먹으면 전립샘암이 폐로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암 센터 레이몬드 베르간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콩 속에 함유된 제니스테인(genistein)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전립샘암이 폐로 전이되는 것을 약 96% 감소시켰다고 15일 발행된 '미국 암연구학회지(Journal of the…

복부비만 여성-비만 당뇨병 환자 특히 조심

비만인 췌장암 위험 45% 높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레이첼 스톨첸버그 솔로몬 박사팀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에게서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45% 높게 나타났다고 의학전문지 '역학지(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췌장암은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췌장(이자)이 위장과 십이지장에 둘러싸여 있어 진단과…

이틀에 한 번 저용량 복용

아스피린, 중년여성 천식 위험↓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중년 여성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토비어스 커스 박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이틀에 한 번꼴로 복용한 중년 여성에게서 천식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의학 학술지 ‘흉부학(Thorax)'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중년 여성 4만 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