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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억제 효과, 임상시험에서 확인

매일 생강 2g 먹으면 대장암 예방된다

생강이 조금 들어간 음식을 매일 먹으면 대장의 염증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15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매일 생강 2g씩을 4주간 먹게 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장에서 조직을 떼어내 염증의 발생 정도를 조사했다. 그러자 생강을 먹은 집단은 가짜 약을 먹은 건강한 대조군 15명에 비해 장내…

빛보다 빠른 입자 ‘소동’

중성미자가 빛보다 빨리 이동하는 것을 관측했다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지난달 발표 이후 이를 설명하겠다는 논문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측정의 정확성 자체에 의심을 품는 것이 과학계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과학 논문의 내용을 미리 발표하는 사이트(arxiv.org)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만일 사실일 경우’ 최초로 이론적 설명을…

발병률도 낮아…비만 · 간 질환 등이 남성 유방암 원인

남성 유방암, 여성보다 생존율 높다

여자보다는 드물지만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린다. 그런데 남성 유방암은 여성에 비해 발병 빈도도 잦지 않지만 병에 걸렸을 때 생존 확률도 여성에 비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남자와 여자 유방암 환자들의 병세 및 생존 확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싱가포르, 노르웨이, 스위스,…

차량 매연에서 나오는 물질이 특히 치명적

공기 나쁜 데 살면 미숙아 출산위험 30%↑

차량 매연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대학의 빌헬름 미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8km 이내에 사는 임신부 10만명이 2004년 6월부터 22개월간 낳은 아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동차 배기 가스에 포함된 다환형 방향족…

‘여성만 걸린다’ ‘유전된다’ 등 근거 없는 주장

10월은 유방암의 달…8가지 오해와 진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관련 단체들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상징하는 핑크리본을 내걸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유방암 치료법은 많은 진전을 이루었고, 우리 사회의 유방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커졌다. 그러나 여전히 유방암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이 퍼져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전파, 발암 위험 키워

오럴 섹스 즐기면 구강암 걸린다고?

오럴 섹스가 구강암을 일으키는 최대 원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구강암 세포의 조사를 통해 암의 발병 원인이 무엇인지를 추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1984~2004년 구강암 진단을 받은 종양 샘플 271개였다. 그 결과 1980년대의 샘플 중에서…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는 게 좋아

스티브 잡스 사망…췌장암은 어떤 병?

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6일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도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제 IT업계의 신화로 남게 됐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뒤 2009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는 등 개인적으로는 긴 투병생활을…

골절 막으려면 유제품,참치,달걀 먹어 보충해야

창백한 사람 비타민D 먹어야 건강

유난히 얼굴이 창백해 보이는 사람이라면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약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해 주지 않는다면 뼈가 골절되거나 근육이 다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리즈 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줄리아 뉴턴 박사는 최근 비타민D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효자 상품’ 엔브렐 개발 주역이 수상

노벨의학상 소식에 화이자도 “지화자”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사의 임직원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수상자인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가 자사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 더구나 이 약은 화이자가 재작년 합병한 와이어스의 대표상품이었다. 매년 노벨의학상이 발표되면 제약사도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2008년 독일의 하랄트 추어…

발병율도 일반인보다 3배나 높아

담배 피우면 10년 일찍 뇌졸중 발병

담배를 피우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병에 걸리는 시기도 비흡연자에 비해 10년이나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흡연이 뇌졸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뒤 이 같은 결론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환자 950명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뇌졸중 환자…

노벨위원회 “규정 검토 중”… 50년 만에 사후 수상자 나와

노벨생리의학상 랠프 스타인맨 “이미 사망”

3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된 랠프 스타인맨(68·사진) 록펠러 대학 교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록펠러대 마크 테시어라비뉴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 그가 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사흘 전 사망했다고 오늘 아침 가족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브루스 뷰틀러, 줄르 호프만, 랠프 스타인맨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한 3인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한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54·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 부장), 프랑스의 줄르 호프만(60·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캐나다 출신의 랠프 스타인맨(59·록펠러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노벨위원회는 3일 “이들의 업적은 감염, 암,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에이즈 집단감염 사건’ 조영걸 교수

“에이즈 걸린 혈우병 환자들 눈에 밟혀…”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돈도 지식도 힘도 없는 혈우병 환자들이 거대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리한 것이다. 환자들은 생명을 위해 혈액응고제를 투여했다가 어이없게도 에이즈에 걸린 환자들이다. 지난달 29일 대법원은 “녹십자홀딩스의 혈액응고제와 일부 혈우병 환자의 에이즈 감염 사이에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시하고…

학력,소득 낮고 젊을수록 흡연율 높아

흡연율 1위 직종..광부,건설인부,식당종업원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직종의 사람들은 광부, 건설인부, 식당 종업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004~2010년 11만 3천명의 직장 성인을 인터뷰한 조사결과다. 센터의 흡연과 건강부 팀 맥아피 박사는 “이런 직종에서 흡연율이 높은 데는 업무와 구분되는 여타의 특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흡연율과 관련된…

“장기적 안전성 확인되지 않은 시술”

줄기세포 유방성형 “시술 중단돼야”

영국 미용성형 외과의사 협회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방 확대술은 아직 의학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것이어서 상업적으로 시술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최근 이 협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경고다. 근래 한국에서도 수많은 성형외과에서 이 같은 시술을 광고하며 시행하는 중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이 수술은 환자의 배나 허벅지에서 지방흡입술로…

자연치료제 카페인, 발모제 효능도 있어

커피가 몸에 좋은 8가지 이유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료인 커피. 기호에 따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하루 한 잔 정도는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은 이유 8가지를 미국 폭스뉴스가 29일 정리해서 보도했다.   △자연치료제=커피는 풍부한 자극성을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자연치료제로 여겨져왔다. 주된 성분을 이루는 카페인은…

60년대 자체 연구…담배에 든 방사성 물질이 주범

담배회사들, ‘흡연이 폐암 유발’ 알았다

미국 주요 담배회사들이 담배가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자체 연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담배 회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폐암을 일으키는 담배의 성분은 방사성 물질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최근 담배산업에 대해 이뤄졌던 수십 건의 미공개 연구 자료에 대한 분석을…

버섯 추출물, 환자들 정서 안정에도 도움

‘환각 버섯’ 성분, 창의력·상상력 높인다

‘신비의 버섯(magic mushroom)’으로 알려진 중남미 버섯이 사람의 창의력과 상상력, 미적 감각을 높일 뿐 아니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 주는 등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교 롤랜드 그리피스 박사 연구팀은 최근 멕시코에서 주로 서식하는 ‘신비의 버섯’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내년 3월까지 폐암으로 죽어가는 여성 모습 부착

캐나다, 담배갑 경고 사진 독해진다

캐나다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보다 강력한 흡연 경고 메시지를 담배갑에 부착하도록 결정했다. 27일 캐나다 방송 CTV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담배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들은 2012년 3월까지 담배갑에 폐암으로 죽어가는 여성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사진과 함께 끔찍한 경고 메시지를 붙여야 한다. 또한 담배 소매상들은 6월 19일까지는 새로운 경고…

정상 체중인보다 통증에 민감하고 감염도 잘돼

살찐 사람 진통제 약발 안 받는다

살찐 사람들은 평균 체중의 사람들보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증 치료를 위해 정상 체중 사람들보다 훨씬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칼레도니안 대학교의 샤론 돌란 교수팀은 뚱뚱한 쥐가 편두통, 관절염, 근골격 부위 등의 만성 통증 증상을 더 많이 겪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