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붓거나 손가락이 부어오르고, 허벅지가 셀룰라이트로 울퉁불퉁하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것 같다면? 림프계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호이다.
림프계가 느려지면 체중 감량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 림프 속도가 느려지면 지방 저장이 두 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속도 둔화는 더 심해진다.
미국 여성 잡지 ≪퍼스프 포 우먼…
코스타리카 니코야,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그리스 이카리아,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데냐는 가장 오래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블루존’이라 불린다.
미국의 건강 매체 웰앤굿닷컴(wellandgood.com)은 장수 거주지인 블루존 사람들이 재충전이 필요한 오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생산성이 아닌 목적을…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그 느낌은 누구나 겪어서 아는 불쾌한 증상이다. 흔한 증상인 만큼 원인도 다양하다. 미국 남성 건강 전문지 ‘멘즈 헬스’ 자료를 토대로 구역질의 나는 뜻밖의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심한 공복감
역설적이지만 속이 비어 배가 고픈데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허기가 심하면 그럴 수 있다. 예컨대 살을 뺀다고…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전국 곳곳에 장마 홍수로 인한 피해 소식으로 휴가 전에 마음이 먼저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1년에 한번 가장 길게 쉴 수 있는 여름 휴가를 놓칠 수는 없는 일. 쉬지 않고 학업과 업무에 열중하다 일주일 정도의 휴식을 갖는 일은 건강상에 많은 이점을 준다.
그렇다고 휴가를 혼자 TV 시청, SNS 활동하는데 보내고,…
최근 챔피언 벨트를 찬 프로 복싱 선수가 알고보니 현직 의사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4일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경기는 청코너의 8라운드 TKO 승리로 끝났다. 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 선수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 후 3년만에 챔피언 벨트를 품에 안았다.…
불안을 느낄 때 진정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되레 짜증이 치솟기 십상이다. 그게 말처럼 쉬운가 말이다. 이럴 때 불안, 흥분, 두려움, 분노를 줄이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불안에는 조기 경고 신호가 있다. 긴장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어깨가 뭉치는 등의 신호를 통해 감정 상태를 일찍 감지하는 것이 불안감…
인체의 털(毛·모)은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난다. 머리카락, 눈썹, 수염, 구레나룻, 콧수염, 턱수염, 가슴 털, 겨드랑이 털, 사타구니 털, 항문 털, 등짝 털, X두덩(둔덕)털, 팔·다리털, 발가락 털 등등 인체도처유모발(人體到處有毛髮)이다.
어떤 사람은 털이 정말 많고 적은 사람은 그 반대이다. 특정 부위나 은밀한 부위에만 털이 많기도 하고 없기도…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옛 속담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오뉴월이란 음력인데 양력으로는 여름철에 해당한다. 감기 바이러스는 온도가 높아지면 약해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활발해진다. 이 때문에 감기는 주로 겨울에 유행하지만, 요즘은 냉방이 잘 발달하여 과도한 냉방이 여름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름철 독감(인플루엔자)도 심상치 않다.…
우울증은 그저 기분이 저하된 상태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식욕을 잃거나 수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기운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과 연관시키기 어렵지만 실은 우울증을 암시하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우울증은 슬프거나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며, 개인의 일상이나 사회생활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는 특정 사건이나 상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우울증은 환자의 약 70%가 자살 충동을 겪을 만큼 위험한 병이다.
일반인이 일생을 살다가 우울증에 걸릴 수…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여름철에 피부를 긁을 때는 모기나 벌레 등에 의한 물림이 있을 때지만, 여름철에는 기온 차이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24시간 이상…
정신질환 증세를 처음 경험하는 환자는 신체적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뇌 촬영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미국의사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옥스퍼드대 의대 연구진은 정신질환 증세를 처음 보인 1600여…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건강을 해치고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불면증은 집중력과 사고력을 떨어뜨리며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진전될 수도 있다. 낮에 불볕더위에 시달리고 열대야마저 기승을 부리면 밤새 숙면을 하기가 쉽지 않다.
불면증에 만성적으로 시달리다 보면 무기력, 두통, 어지럼증, 귀울림, 건망증, 피로 및 만성피로, 불안, 신경쇠약 등의 증상을…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면 노년기 뇌 수축이 더 빠르게 진행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건강한 뇌 노화는 복잡한 문제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어떤 요소들이 명징한 정신을 유지하고 어떤 요소들이 기억력과 사고력의…
여성 호르몬은 피부 상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50살이 넘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본격적으로 줄어들면 피부도 변화한다.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생기기 쉽다. 체내서 생성되는 콜라겐의 양이 줄고, 피부 아래 지방도 일부 사라지는 탓이다. 피부 기름 분비선 활동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건조함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년기 접어 들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매일 대변을 보는 일은 가장 큰 고역이다. 그런데 전문의들은 모든 사람이 매일 대변을 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미국 CNN 방송은 대변 횟수와 대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에 대한 전문의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의 부교수인 폴라세이드 메이 박사는 “모든 사람이 매일…
여름은 한밤중까지 이어지는 무더위에 불면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초여름인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나며 밤더위가 잦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도 치솟고 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몸의 피로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하다. 실제 불면증과 수면…
휴대전화를 12년 동안 하루에 30분 이상 쓴 사람은 30분 미만 쓴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1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대(Southern Medical University)가 37~73세 사이의 성인 21만2046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분석하고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아이들이 두통을 호소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꾀병'을 의심했다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소아 두통은 아이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신체 각 기관이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하며 학교생활과 성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소아 두통의 원인과 증상, 예방 등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최근 미국 건강정보매체 '웹 엠디'는 이와 관련해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