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당뇨병

식약처, '메트포르민' 발암물질 검출 조사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발암 추정물질이 들어있는지 직접 확인 조사에 나섰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앞서 지난 4일 싱가포르 내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회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히…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물,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을까?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경구 당뇨약과 인슐린 등 약물요법의 3가지 방법에 의해 이루어진다. 최근 여기에 추가로 당 조절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뇨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희석효과에 의해 혈당을 낮출 수 있고, 다뇨에 따른 탈수의 위험성도 예방하고 여러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건강식품 커피, 디카페인도 효과 있을까?

지난 20년간 커피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로 요약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데드워드 지오반누치 교수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는 폴리페놀, 디테르펜 등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 때문이다.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 소비자…

[이태원 박사의 콩팥이야기]

밤에도 화장실 들락날락…잦은 소변 원인은?

설사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고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한 경험들이 몇 번씩은 있을 것이다.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자주 찾는 사람들도 많다. 야간빈뇨가 그것이다. 원래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밤에 일단 잠자리에 든 다음에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는다. 밤에는 소변이 농축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소변 생성량이…

[이태원 박사의 콩팥이야기]

당뇨병에 좋다는 보리밥과 야채, 먹으면 안되는 사람 있다?

“당뇨병 환자입니다. 병원에서 보리밥과 야채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런가요?”   당뇨병 환자에게 보리밥과 야채 섭취는 권장되는 식품류이다. 병원에서 먹지 말라고 했다면 아마 콩팥병이 합병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당뇨병 환자에서 콩팥병이 합병되기 전과 후에 식품 섭취가 달라져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노바티스 '가브스', 메트포르민 조기 병용 시 치료 이점

노바티스의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가 제2형 당뇨병 치료법 개선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보였다. 노바티스는 지난 9월 18일(현지시각)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병용 치료 전략이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 이후 병용 치료를 진행하는 단계적 치료 전략 대비 월등한 치료 이점을 보인다는 4상 임상연구 VERIFY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유재환, 32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열 가지 넘는 질병 앓아”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시작 전 체중이 104㎏에 육박했던 그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통풍·허리디스크 등 10여 가지가 넘는 질병을 갖고 있었다. 이뿐 아니라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질병이 그를…

트루리시티, 출시 3년 만에 당뇨약 시장 1위 올라

한국릴리의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국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며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28일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이 개최한 트루리시티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트루리시티는 2016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지난 해에는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1위에 오르며, 당뇨병 치료제…

습관적으로 자꾸 늦게 자면, 당뇨병 위험 올라가 (연구)

늦게 잠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제2형 당뇨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서지아, 김난희, 신철 교수팀이 당뇨병이 없는 40~69세 3689명의 코호트를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습관적으로 새벽 1시 이후 취침하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1.34배 더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얀센 '인보카나' 적응증 추가 신청 청신호?

존슨앤존슨사의 자회사 얀센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인보카나'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추가 적응증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국제신장학회에서 SGLT-2 억제제인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추가 적응증 신청을 위한 임상 3상 CREDENCE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얀센 파마슈티컬은 지난 3월 만성…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전신 케톤 조절 효과까지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SGLT-2 억제제(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가 인체 내부 여러 장기에서 케톤 대사 조절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SGLT-2 억제제는 최근 개발된 제2형 당뇨병의 경구 약제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존의 치료제와 달리 소변의 포도당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 이때,…

"당뇨 때문에 이가 빠질 수 있다고요?"

당뇨가 있는 사람은 예상치 못한 증상들을 경험한다. 가령 구강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그렇다. 입속 박테리아와 싸우는 능력이 감소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당뇨로 고혈당에 이른 사람은 구강 내 박테리아의 성장으로 잇몸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 잇몸이 아프고 붉거나 피가 나고 붓는다. - 이가…

[바이오워치]

국제약품, 당뇨복합제 피오스정 출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염산염 성분이 조합된 당뇨병 복합 치료제 피오비스정15/850밀리그램을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피오비스정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TZD(Thiazolidinedion)계열 피오글리타존과 간에서 포도당이 과잉 생성되는 것을 막아 혈당량 감소에 효과적인 메트포르민을…

시니컬한 여성, 당뇨병 더 잘 걸린다 (연구)

흔히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낙천적인 성격은 건강에도 도움을 줄까?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는 24일 "긍정적인 성격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협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Women's Health Initiative) 프로그램으로…

불규칙한 공복혈당, 당뇨 위험 높여 (연구)

당뇨가 없더라도 공복혈당이 불규칙하게 변한다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혈당 변동성이 크면 제2형 당뇨병 위험도가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에 최소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만1744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국민 10명 중 8명, 만성 질환으로 사망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80.8%가 암, 심장 질환, 당뇨병 등 비감염성 만성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우리나라의 만성 질환 및 위험 요인의 통계와 현안을 분석한 ‘2018년 만성 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주요 만성 질환, 건강 생활 습관, 선행 질환 현황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

[바이오워치]

부광약품, 당뇨 신약 MLR-1023 후기 2상 종료

부광약품은 당뇨병 신약 MLR-1023 후기 2상 임상 시험이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40개 사이트와 한국 21개 사이트로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기 2상 임상이며 미국 시간으로 12월 14일 임상이 최종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후기 2상 임상시험은 빠르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