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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담낭·담도암 매년 7600명 이상 환자 발생... “여성 3532명”

“너무 많은 여성 담낭·담도암”...꼭 피해야 할 식습관은?

질병관리청이 보건소와 협력하여 39개 시·군 주민 2만 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 장 속의 기생충이 대상이다. 조사 지역은 강 인근 지역으로 자연산 민물고기 섭취가 비교적 쉬운 곳이다. 특히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담도(쓸개의 길)에 기생하며…

해운대부민병원, 담도 뚫는 ERCP 700례 달성

담석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잘 나오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당장 소화가 잘 안 돼 늘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지만, 이를 방치했을 땐 담도에 패혈증까지 생긴다. 정체돼 있던 담즙 찌꺼기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 이럴 땐 우선적으로 담석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최신 치료법이 바로 ERCP(내시경담췌관조영술)다.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생활 속에서 숙지해야 할 암 예방 습관들

"짜고 탄 음식이 암 유발?"...알면서도 쉽지 않은 암 예방 습관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암은 개인의…

"치료한 암환자들 중 61%가 간암, 담도암, 췌장암"

간암, 담도암, 췌장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 질환만해도 2040년엔 연간 1만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발견하기도 쉽지 않지만, 발견한 후에도 수술이나 시술 예후가 좋지 않은, 중증의 악성종양들. 간암은 5년 생존률이 39.3%에 불과하다. 담낭 및 기타담도암도 28.9%, 특히 췌장암은 13.9%밖에 안 된다. 갑상선암,…

췌장담도 명의 김명환, 창원한마음병원장 맡았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췌장, 담도질환 명의(名醫)로 꼽히는 김명환 창원한마음병원 교수(간담도췌장센터장)가 3월부터 병원장을 맡게 된다. (의)한마음국제의료재단(이사장 최경화, 의장 하충식)은 29일 창원한마음병원(창원시 의창구) 개원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김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오랫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담도센터 소장으로 전국의 중증…

'간 이식' 수술 김건국 교수, 온종합병원에 합류

간담췌암과 간 이식 수술 경험이 많은 김건국 교수가 29일부터 부산 온종합병원에 합류한다. 내과 박은택 췌장담도센터장(췌장담도내과)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김 교수는 간암과 담도암 수술 500여 건, 췌장·십이지장 전절제술 ‘위플수술’(Whipple's operation) 500건 실적이 있고, 생체 간 이식을 포함 200 건의 간 이식 수술…

췌장암 다음으로 생존율 낮아... 증상 없어 늦게 발견

“너무 많고 위험한 쓸개 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우리 몸의 쓸개 부위에도 암이 생긴다. 쓸개를 한자로 '담낭'이라고 한다. 췌장암 다음으로 생존율이 낮고 환자 수도 많다. 그럼에도 뜻밖에 덜 알려져 있다. 한 해에 760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진다. 국내 10대 암에 꾸준히 들고 있다. 식습관의 변화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최신 자료를 토대로 쓸개 부위에 생긴 담낭암,…

출혈 피로 사라지지 않고 최근 2년새 체중 10% 이상 까닭없이 빠져도 적신호

“상처 잘 낫지 않고 쉰 목소리 지속...” 암에 관심을!

나이나 건강 상태와는 별도로 암의 징후와 증상을 알고 있는 게 좋다. 작은 실마리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다. 암은 특히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악성 종양의 크기가 작고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았을 때 암을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주의를 환기시켰다. 특정 증상이 항상 암을 뜻하는 건 아니지만,…

암 환자 증가했지만, 검진-암 등록 범위 확대 영향

치료 가장 힘든 암 1위는?....전체 5년 생존율은 10년간 6.6%p↑

의료기술의 발전과 국가암검진의 영향으로 국내 암 환자의 치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했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암 환자의 2021년 암 발생률, 상대 생존율, 유병률 등의 자료를 집계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최근…

암질심 결과, 트로델비 유효성 인정...임핀지 급여 확대 실패

유방암약 '트로델비' 면역항암제 '임핀지', 급여 평가서 희비 갈려

길리어드의 삼중음성유방암 항암제 '트로델비'와 한독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첫 관문을 넘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는 담도암 치료제로 급여 확대에 실패했으며,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결정 또한 뒤로 미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한국인 최대 공포 질환 '췌장암'...실제론 고령화 여파 여실

한국인이 무서워하는 병 vs 실제 가장 무서운 병은?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과 실제로 가장 무서운 병 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될까?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지난 17일 열린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개관 심포지엄에서 한국인의 '질병부담(Burden of Disease)'과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의대는 앞서 2002년부터 2007년, 2012년, 2016년 당시의 연구 결과를…

암 걸릴 확률 36.9% ...위치와 환부에 따라 증상 달라

"어쩌다 생겼을까"…암세포 생겼다는 뜻밖의 신호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20년 암 발생자수는 총 247,952명으로 그 중에서 남자는 130,618명, 여자는 117,334명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으며,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췌십이지장절제술 예후, 고령 영향 미미

췌장암, 80대라도 '포기 NO'!... 수술 후 16개월 생존

80대의 고령이라도 췌장암 수술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직까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인 췌장암은 수술 후 합병증 우려가 커 고령 환자는 수술 치료를 피하곤 했다. 하지만 치료 기법의 개선으로 이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추세란 지적이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이…

항암치료 시 20%서 발현... 정기 검사·치료로 관리 가능

간암 항암 때 '갑상선 부작용'?... 치료 잘하고 있단 증거

'티쎈트릭‧아바스탄'(성분명 아텔졸리주맙·베바시주맙)을 병용해 항암 치료를 하는 간암 환자에게서 치료 반응이 높을 때 갑상선 기능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갑상선 기능 부작용은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암 치료 효과 대비 부작용 우려가 적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김찬…

치료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 높아

암 환자 '1명'에 의사 '7명'...분당차병원 다학제 치료 5천례

암 환자 1명의 항암 치료를 위해 최대 9명의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암 다학제 치료'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은 적극적으로 이를 장려해 국내 최단 기간 암 다학제 진료 치료 '5000회'를 기록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지난 5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암 다학제 치료를 주도한 100여 명의 의료진과…

HER2 유전자 변이 겨냥한 ‘자니다타맙’에 임상환자의 41% 반응

새로운 담관암 항체치료법 개발돼

희귀암이자 난치암인 담관암에 효과적인 항체치료법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와 《랜싯 종양학(The Lancet Oncology)》에 동시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담관 또는 담도는…

"만성질환 원인으로 심각성 인식해야"

살 찌면 병원 가라고? ... 비만 치료, 5년 새 2배 늘어난 이유

#40대 중반인 A 씨는 지난 3년 동안 체중이 20kg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은 크게 준 데다 배달 야식 습관까지 생긴 영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며 급격하게 살이 찐 이른바 '확찐자'인 것이다.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A 씨의 체질량지수(BMI)는 고도비만 2단계 경계에 있는 30kg/㎡로 측정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