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새로운 치료법 개발 밑거름”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장학철 교수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993년부터 채취한 2천여 명의 시료를 바탕으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임신성 당뇨병 여성 1399명과…
호르몬 변화, 태어날 아기에 뇌력 집중
임신한 여성들은 전과 달리 건망증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임신 건망증’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일어날만한 훌륭한
이유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신기간 중 모체의 뇌는 앞으로 출산할 신생아의 욕구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달라지며
그 결과 다른 일, 예컨대 자동차…
태반 분비 물질이 모체 혈압 높여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2개월째
입원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신중독증의 원인과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신 중독증이란 주로 임신 중기에 발병하는 고혈압을 말한다. 전체 임신의 4~8%를
차지하며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태반으로 피가 잘 흘러들어가지…
기온 올라 더울 때 사산·조산 사례 증가
임신 초기에 너무 덥게 지내면 사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온의 상승과 사산이나 조산 발생의 상관성을 조사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 알려졌다.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학교(QUT) 건강과 생물의학 혁신 연구소의 아드리안 바네트
부교수는 2005년부터 4년 간 브리즈번에서 일어난…
스트레스로 아들이 주로 유산되는 탓
임신 2,3개월째에 스트레스를 받은 산모는 조산하기 쉬우며 딸을 낳는 일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아의 성별이 바뀔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가 딸보다 아들을 유산할
위험을 더욱 크게 높인다는 것이다.
2005년 칠레 타라파카 대지진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심지어 신생아 성비가 아들 45: 딸 55로까지 바뀐…
태아에서 성인까지 모두의 건강에 나빠
도시에서 태어난 아기나 자라난 어린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도시의 오염된 공기에 매일 노출된 태아는
평생 건강이 나쁠 위험이 크다.
도시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는 시골에서 태어나는 아기보다 더 크고 무거운 데 원래
이것은 좋은 신호여야 한다. 하지만 번잡한…
화학 신호로 파악, 출생 후에 영향
뱃속의 태아는 자라면서 엄마의 메시지를 계속 받는다.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나
엄마가 듣는 음악소리만이 아니다. 태반을 통해 화학 신호도 전달받는 데 여기에는
정신적 상태에 대한 신호가 포함된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기의 출생 후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커트 샌드맨 박사가 이끄는…
뇌세포 파괴…학습·기억 능력 떨어뜨려
차량 매연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의심하는 과학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8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배기가스, 특히 그 속의 미세한 탄소 입자가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이런 입자들이 학습과 기억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뇌 신경세포간의…
얼굴 형태로 자폐증 시작 시기 파악 가능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은 의학이 아니라 관상학의 영역이다.
그러나 특정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얼굴에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이를
분석하고 이용하는 것은 관상학이 아니라 의학의 영역이 된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미간과 입이 일반 아이들에 비해 넓고 좌우로
길다는…
아기를 갖기 원하는 예비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딸을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엄마의 스트레스가 출산
자녀의 성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을 원하는 영국 여성 33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매일 일상의 삶과 남편과의 성관계 등을…
차량 매연으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대학의 빌헬름 미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8km 이내에 사는 임신부 10만명이
2004년 6월부터 22개월간 낳은 아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동차 배기 가스에 포함된 다환형 방향족…
임신하기 전 1년간 저지방, 고섬유질 식사를 많이 한 여성은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연구팀이 신생아의 선천적 기형과 임신
전의 식단간의 상관관계를 대규모로 연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임신 전에 건강한 식사를 한 여성이 임신했거나 출산한 아기들은
뇌가 거의 없는 무뇌증이나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서…
이승기,‘바른 생활 청년’과 ‘옴므 파탈’의
매력
지난 9월 KBS 해피FM과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 중 ‘이번
추석에 딸이 사윗감으로 데려왔으면 하는 배우’항목에서 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 2004년 데뷔 이후 ‘국민 남동생’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던 그가 ‘국민 사위’로 중년 예비 장모들의…
암에 관해 잘못된 소문이나 반만 진실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암을 포함해 어떤
문제와 관련해서든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각종 암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을 영어권 최대의 신문인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17일 보도했다.
<암에 관한…
자궁 속에 있는 태아도 임신 35주가 지나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로렌조 패브리지
박사는 전자 뇌 측정기를 통해 태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뇌 파동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미숙아로…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이 모이는 한가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차례를 지낸
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흔히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 중독자-만성질환자-임신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을 끊기 위해 치료 중인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수십 잔으로…
매일 매일 50그램 정도의 호두를 먹으면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샬대학교 의학대학 일레인
하드만 교수는 최근 호두의 영양성분이 암 예방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우선 어미
쥐를 통해 뱃속에 있는 태아 쥐에게 일정량의…
음식에도 남녀 궁합이 있다?
대체로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몸에 좋은 음식들이 따로
있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일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폐경기
발열 증상 등을 예방하는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요가와 빠르게 걷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임신부 뿐 아니라 태어날 아기의
심장도 함께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시티대학교 운동생리학자
린다 메이 박사 연구팀은 최근 임신부의 운동과 태아의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메이 박사와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를 4년 째 계속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시리즈로 발표하고…
기생충 중에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숙주의 행태를 조작하는 종류들이 적지 않다.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소개됐던 창형흡충이 대표적이다. 양의 간에서 번식하는
이 벌레의 알은 양의 변을 섭취한 달팽이 속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부화한 유충은
달팽이의 점액을 먹은 개미에게 침투한다. 개미 속의 유충 100여 마리는 다음 단계로
성숙하지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