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10대 청소년들이 부쩍 늘었다.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는 게 전부였던 이전 세대와 달리, 요즘 10대들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다. 청소년들의 화장은 괜찮은 걸까.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화장은 낮은 자존감이나 여성으로서의…
MZ세대라면 학창 시절 2교시가 끝나고 마시던 진한 우유 맛을 기억한다. 아침을 거른 학생에겐 간편한 아침밥이, 체육 시간 후 든든한 영양 간식이 됐다. 얼마나 건강에 좋으면 학교에서 ‘급식’으로 우유 섭취를 권장했을까?
공주대 김선효 교수는 지난 2015년 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참여와 영양 섭취 관련성을 알아보기…
MZ세대라면 학창 시절 2교시가 끝나고 마시던 진한 우유 맛을 기억한다. 아침을 거른 학생에겐 간편한 아침밥이, 체육 시간 후 든든한 영양 간식이 됐다. 얼마나 건강에 좋으면 학교에서 ‘급식’으로 우유 섭취를 권장했을까?
공주대 김선효 교수는 지난 2015년 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참여와 영양 섭취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청소년의…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겪은 10대들의 뇌가 조기 노화 징후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생물학적 정신의학: 글로벌 오픈 사이언스(Biological Psychiatry: Global Open Science)》에 개재된 미국 스탠포드대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고등학생 A군은 1년 전부터 어깨의 양쪽 높이가 크게 차이가 나고 허리가 휘어지면서 요통도 점점 심해졌다. 그는 척추측만증이라고 생각하여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A군은 척추측만증이 아닌 ‘부정렬증후군’으로 진단됐다.
◆ 균형이 흐트러져 발생하는 부정렬 증후군, 측만증과 함께 성장기 악영향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휘어지는 질환으로 진행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마음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허탈하고 무기력하거나 낙담 혹은 비관 상태에 이르는 학생들이 있다. 시험 후 부정적인 심경 변화가 일어났다면, 어떠한 상태일 때 전문가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시험 후 흔하게 나타나는 심적 변화는 '허탈', '허무', '무기력감' 등이다. 시험이 끝나면 긴장이 해소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자신이 친구들보다 가난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자존감이 낮고, 왕따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심리학자 연구팀에 따르면 자신이 또래보다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춘기 아이들과 부자라고 믿는 아이들이 모두 왕따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경제적 평등의식을 느끼면 정신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아이들의 하루 평균 화면시간(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시간의 총합)이 1시간 20분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소아과》에 발표된 캐니다와 아일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캐나다 캘거리대와 아일랜드 더블린대 연구진은 여러 나라의 어린이…
우리나라가 더 이상 비만에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10년 후에는 '날씬한 한국인'보다 '뚱뚱한 한국인'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근래 아동·청소년 비만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제4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는 아이는 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및 메트로헬스 시스템(MetroHealth System) 회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팬데믹 기간 동안 어린이과 청소년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내용을 최근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하루 110명, 매년 5만 명.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다. 1990년대 후반 통증을 싹 가시게 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지만, 이제는 '죽음의 물결'을 일으키는 신종 마약처럼 여겨진다. 최근 미국에선 펜타닐에 알록달록한 색상을 입혀 10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판매하려는 시도도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지만 자신의 마음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부모는 아이들이 건강을 위해 밖에서 뛰어놀고 운동도 하길 바라지만, 아이들은 스마트폰만 보고 있기 일쑤다.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제다. 'CNN 헬스' 등 외신은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10대 청소년을 밖으로 이끌…
연관 비용 천문학적 액수
중독이란 단어엔 담배 술 약물 도박 등의 단어가 따라 다닌다. 이런 중독도 있지만 무심코 하는 중독도 있다. 중독이 습성이나 행동일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워커홀릭이나 운동 중독 같은 것이다. 어떤 중독이든 건강을 해치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요인이 된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오늘(5일)부터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당일 접종이 시작된다. 노바백스의 접종 연령도 확대돼 청소년도 접종 받을 수 있게 돼 성인과 소아·청소년의 백신 선택권이 넓어졌다.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백신(메시전 리보핵산…
아이들 사이에 왕따 문제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신체적 혹은 언어적 공격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보다 가장 흔한 형태의 괴롭힘은 친구들과의 활동에서 소외시키는 사회적 배제이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에 의하면 또래를 집단 활동에서 제외하거나 해로운 소문을 퍼트리는 등 사회적 배제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정서적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미주리대…
냄새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암내가 어린이, 청소년에게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것. 사춘기가 이전보다 더 빨리 앞당겨진 이유가 크다.
액취(겨드랑이 냄새)증은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액와(겨드랑이)에 이미 형성된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나타난다.…
집에서 건강한 아침 식사를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나은 심리사회적 건강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전 연구들은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강조했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의 새로운 연구는 아이들의 식사 장소와 음식 그리고 아침 식사의 영향을 살펴본 첫 번째 연구이다.
제1 저자 호세 프란시스코 로페스길…
인간의 젖니에서 청소년기 체중 증가와 관련된 바이오 리듬의 증거가 나왔다.영국 켄트대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은 1차 치아 어금니의 생체리듬(Retzius periodicity, RP)이 청소년기의 신체 발달 측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치아 생체리듬이 빠를 수록 체중과 체질량은 더 적게 증가했다.
RP는 생체리듬과 같은 과정을 통해…
여름방학이나 휴가 때 세균성 외이도염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휴가철 귓병으로 병원을 찾은 3명 중 1명이 물놀이로 인한 외이도염 환자로 나타났다. 이 시기의 귓병 환자는 어린이, 청소년 연령대에 집중돼 가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이는 귀의 가장 바깥부분으로 고막 밖 부위를 말한다. ‘외이도염’은 외이에 염증이 생기는…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 50∼100mm, 수도권과 강원중·남부, 전남권, 경북권, 울릉도·독도 20∼8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무더위에 지치기 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