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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세먼지 안보여… 외출땐 안경-마스크 필수

야간 황사 “방심 조심”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 현재 황사가 강해져 남하함에 따라 서울 수도권과 충청도 일부지방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대치하고, 전라남북도에도 황사주의보를 발표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상황이 심각해져 1시간…

급식개선 등 노력…비만율 17%로 상승세 주춤

美소아-청소년 살 그만 찌기로?

미국에서 소아, 청소년 비만율의 상승세가 멈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의 신시아 오그덴 박사팀이 2003~06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소아, 청소년 비만율에 관해 분석한 결과 1999~2002년 비만율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28일 발행된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신호에 발표했다. 오그덴 박사는…

3040세대, 고혈압 얕보다간 ‘큰코’

“혈압이 치올라 급히 왔습니다.” “혈압은 느낄 수 없습니다.” “혈압 때문에 목덜미가 뻣뻣해졌다니까요.” “그것과 혈압은 별 관계가 없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성지동(순환기내과) 교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환자와 승강이를 한다. 성 교수는 “고혈압 환자 중에 ‘증세가 있으면 치료를 하거나 약을 먹으면 된다’고…

파워포인트 변론 눈길… 의료소송 ‘신무기’ 기대

IT, 법정에도 둥지 트나?

“막힌 혈관에 혈관용해제를 넣었을 때 일시적으로 혈액이 순환하지만 이내 다른 혈관에서 폐색이 일어난다. 또다시 혈관용해제를 넣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변호사는 변론을 ‘입’으로만 하지 않았다. 법정 내 빔프로젝터로 쏘아올린 동영상을 통해 막힌 혈관과 혈액의 흐름, 혈관용해제의 작용기전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달 21일 오후 2시…

온몸 날솟는 ‘맨발걷기’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펄과 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 갔다저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왔을…

맥주는 비알콜성지방간 위험 4배로 높여

매일 와인 한잔, 간 질환 예방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 제프리 쉼머 박사팀은 매일 와인 한잔을 마시면 간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비알콜성지방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미국간질환연구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6월호에 발표했다. 미 온라인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실시한…

하루 4잔 권장… 사과주스보다 2.5배 효과

동맥경화엔 “포도주스가 명약”

하루 4잔의 사과주스나 포도주스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켈리 데코르드 박사팀은 햄스터에게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지방 식품과 함께 과일, 과일주스, 물을 각각 먹도록 한 결과, 과일주스를 먹은 햄스터에서 동맥경화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미국 식품영양학 전문지 ‘분자…

폴리페놀 활성산소 제거-세포노화 방지

녹차 즐기면 뇌손상 위험 줄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산소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루이빌대 데이비드 고잘 박사팀은 인위적으로 만든 저산소 상태에서 녹차의 폴리페놀성분을 먹은 쥐들이 단순히 물만 먹은 쥐들에 비해 공간지각을 더 잘 인식하고, 학습 및 기억 과제를 더 잘 수행했다는 실험 결과를…

남자는 고혈압 악화, 여자는 심장 확장

과음 후유증 ‘남녀유별’

과음이 남자와 여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아리니티 더블린 소재 트리트니대학 심장학과 아즈라 마흐무드 교수팀은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고 진단을 받은 적은 있지만 고혈압 치료는 받지 않는 평균 46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과음이 심장과 동맥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은 고혈압이 악화되고,…

살처분 역부족… 수시 찾아가는 방역 시급

AI 게릴라식 확산, 대책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관련 학자들은 현재 발병하는 AI는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태로 계속 발생한다면 AI 토착화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AI의 게릴라성 확산을 차단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내 AI바이러스 종류 아직 몰라 우리나라에…

식물인간 환자 가족, 국내처음...안락사 논쟁일듯

“죽을 권리 달라” 가처분 신청

뇌사나 다름없는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에게 자연스럽게 죽을 권리를 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국내 최초로 법원에 접수됐다.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여.서울 서초구 양재동) 씨의 자녀들은 병원을 상대로 생명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의료행위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냈다. 자녀…

일부언론 옛자료만 인용… FDA “現공정으론 안전”

괴담 키운 ‘광우병 화장품’ 보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이 인간 광우병의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언론 보도가 나가자 이를 근거로 ‘광우병 괴담 1호가 괴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한때 설득력 있게 떠돌기도 했다. 과연 FDA는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광우병에 감염될 수…

2004년 2005년 홈페이지 자료

소 성분 화장품 관련 FDA 입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04년 7월 14일 FDA 홈페이지에 발표한 내용(http://www.cfsan.fda.gov/~comm/bse-ra.html) 중 결론 부분 요지와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다. 인간광우병(vCJD)은 광우병(BSE)을 일으키는 프리온과 동일한 이유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1차적인 노출원은 쇠고기와 관련…

美서 피하지방 당뇨 억제효과 확인

엉덩이 크면 당뇨병에 강하다?

엉덩이와 넓적다리의 피하지방이 당뇨병을 막아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로널드 칸 박사팀은 배의 복부지방과 엉덩이의 피하지방을 각 자리에 교차, 이식한 실험용 쥐를 분석한 결과, 엉덩이 피하지방을 이식한 쥐는 똑같이 먹고 행동하면서도 몸무게와 전체 지방량이 감소했고 당뇨를 막아주는…

작가 박경리 타계로 본 중풍 증상-예방법

문단의 거목 뇌졸중에 지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고지방 저탄수화물 요법 증세 완화

소아 간질 “藥보다 음식으로”

미국 영화 ‘아들을 위하여(First do no harm, 1997)’를 보면 간질을 앓고 있는 아들이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과자부스러기 하나까지도 통제할 정도로 식단을 조절한다. 이 영화에 나오는 식단 조절법이 간질 치료를 위해 1920년대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케톤생성 식이요법’이다. 약물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2004년 제정이후 연구성과 반영못해

“OIE 광우병 기준 수정돼야”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둘러싸고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다. ‘인간광우병 논란’ ‘이명박 대통령 사이버 탄핵 서명운동’ ‘촛불 시위’ 등 정부의 대미협상력과 광우병 위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2일 합동브리핑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은 2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경도인지장애, 여성의 1.6배

치매 ‘초기증상’ 남성에 더 많아

미국 메이요클리닉 로즈버드 로버츠 박사팀은 12~19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60주년 기념 연차 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의 위험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1.6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야채 과일 섭취…뇌졸중도 예방

‘대시 다이어트’ 심장병 줄인다

고혈압 방지를 위해 육류보다 야채와 과일 등을 주로 먹는 ‘대시 다이어트’를 한 여성이 보통의 여성보다 심장병,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시몬스대의 데레사 펑 박사팀은 1980년부터 25년간 30대 중반~50대 후반 여성 8만8571명을 대상으로 음식섭취와 심장혈관질환 발병관계를 관찰한 결과를 14일…

증상 3주 넘으면 질환 의심

춘곤증 오래 끌면 ‘이상신호’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철이면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은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지방간,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만약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신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