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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장마 기간에 '뱃살'도 늘었다... 단시간 지방 빼기 전략은?

30대 후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계속된 장맛비에 실외 운동을 거의 못하고 맥주에 치킨, 막걸리에 파전 등을 즐긴 결과 허리벨트가 팽팽해졌다. 비가 그쳐도 뙤약볕에 숨이 막힐 지경이어서 주로 실내에 머물다보니 운동량이 태부족이고 게다가 먹는 것은 전보다 늘어나 복부비만의 경고등이 켜졌다. 인체는 칼로리(영양소의 열량·㎉)가 남으면 대부분을 체내에…

치매 앓던 이 여성...'틀니' 삼켰다고?

치매 환자가 틀니를 삼키는 사건이 벌어졌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틀니를 삼킨 여성 노인 사례를 보도했다. 이 여성은 치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통증은 느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은 병원을 찾은 뒤에서야 몸속에 틀니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치매나 뇌졸중, 중추신경계에 생긴 림프종(악성 종양)을 앓았던…

항체 신약 국내 첫 진입...서울대병원 김미소 교수 "치료 패러다임 변화할 것"

5년 생존율 5% 난치병...전이성 요로상피암 신약 '파드셉' 주목

고령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요로상피암에 신규 표적치료제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을 타깃하는 첫 번째 항체의약품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이 그 주인공이다. 요로상피암은 전체 방광암의 약 91%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방광암으로, 환자 10명 중 8명이 60대 이상의 고령이다. 하지만, 환자에…

목에 혹 만져지거나 이물감 들기도

갑자기 목소리가 왜 이러나했더니... 두경부암?

암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발병 부위에 따라 또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특히 목소리 변화를 통해서도 의심해 볼 수 있는 암이 바로 ‘두경부암’이다. 두경부암은 목소리가 변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데, 보통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서 점점 심하게 변해 그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 매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미리 증상을…

타는 듯 찌르는 듯… '이런 통증' 그냥 놔뒀다간 큰일

어딘가 아프게 느껴지는데, 어디라 콕 집을 수 없다. 통증이 있는데 그 정도도 때마다 다르다. 타는 듯, 찌르는 듯, 혹은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 누구나 사는 동안 몇 번 이상은 느껴봤을 것이다. 통증이란 실제적 조직 손상 또는 조직 손상의 가능성이 있을 때 수반되는 불쾌한 감각적 및 정서적 경험으로 정의된다. 지속적인 자극이 발생하면 만성통증으로…

정말 설탕은 암 세포를 키울까?

“단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면 암세포에 영양분이 공급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나요” 미국의 종양학 영양사인 스테이시 쇼한이 암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신시내티대 암 센터에서 근무하는 쇼한은 미국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암 환자들은 설탕을 끊으면 암을 굶어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탕이 암을 먹인다’는 이야기는…

요로감염, 당뇨, 불면증, 비타민결핍, 알코올 남용, 약물 부작용 등 다양

‘내 머릿속 지우개’…이런 병 걸리면 기억력 떨어진다

기억을 잘 못한다고 모두 치매(알츠하이머병) 탓이 아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았어도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어디에 뒀는지 깜빡깜빡 할 수 있다. 방금 밖에 있다가 방 안으로 들어왔는데 왜 그랬는지 한참 동안 기억해내지 못할 수도 있다. 치매 외에도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꽤 많다.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각종 감염, 약물 부작용 등으로 기억력이…

MRI 검사받은 18명 중 1명은 뇌염 등 신체적 원인 찾아내

정신병 증상 보이면 MRI부터 찍어야 하는 이유

정신질환 증세를 처음 경험하는 환자는 신체적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뇌 촬영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미국의사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옥스퍼드대 의대 연구진은 정신질환 증세를 처음 보인 1600여…

표시·광고 법률, 식품위생법 위반

천연색소라더니? '타르색소' 마카롱 업체 적발

타르색소를 사용하고도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속인 마카롱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인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를 한 것이다. 식약처는 지난 5월 16일부터…

치료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 높아

암 환자 '1명'에 의사 '7명'...분당차병원 다학제 치료 5천례

암 환자 1명의 항암 치료를 위해 최대 9명의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암 다학제 치료'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은 적극적으로 이를 장려해 국내 최단 기간 암 다학제 진료 치료 '5000회'를 기록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지난 5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암 다학제 치료를 주도한 100여 명의 의료진과…

MZ서 유행하는 '맥주' 선탠?...“광기에 가깝다”

틱톡에서 ‘맥주 선탠’이 새로운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맥주가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에 발라 피부를 그을리는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맥주 선탠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인플루언서는 2만5000여 명의 구독자들에게 제일 저렴한 맥주를 사서 몸에 뿌린…

습진부터 암까지 다양한 상태와 관련

암 징후일 수도? 겨드랑이가 간지러운 이유

몸이 가려워도 사람들 앞에서 긁기 어려운 부위가 있다. 겨드랑이가 그렇다. 겨드랑이와 그 주변은 많은 신경종말이 모여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사소한 장애도 즉시 느끼고 알아차릴 수 있다. 겨드랑이 가려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다. 대부분의 경우 겨드랑이의 자극은 새로운 탈취제나 세제로 인해 발생한다. 하지만 암과 같은 심각한 문제와 연관될…

생명연·기계연 "세계 최초 개발 성공…자연살해세포 기능 높여 암치료 효과 개선"

암세포 없애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국내서 개발

면역세포의 기능을 이용해 암세포를 없애는 3D(3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이 신기술은 자연살해(NK)세포의 기능을 높여 암 치료 효과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KRIBB)·한국기계연구원(KIMM) 공동 연구팀은 ‘이식형 나노바이오센서 평가를 위한 다중혈관 함유 피부 복합조직 개발’ 과제의 하나로…

림프액 순환이 중요한 이유…잘 돌게 하려면?

혈액은 기본적으로 심장의 박동에 의해 전신을 순환한다. 그렇다면 림프액은 어떻게 순환하게 될까? 림프액이 보다 잘 순환하게 돕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혈액뿐 아니라 림프액이 잘 돌면 온열질환 예방과 증상 호전에도 효과를 미친다. ‘투명한 피’라고 불리는 림프액(림프 lymph, 임파액)은 림프계에 흐르고 있는 알칼리성을 띤 황색 액체다. 인체…

[리버스 에이징 시대가 온다 #1] 노화와 싸우는 사람들

시간 거스르는 '역노화'… "고령화 시대 또 다른 대안"

2023년에 출생한 아이들 중 100살이상 사는 아이는 얼마나 될까? 일부 전문가는 미국 기준으로  그 비율은 50%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백세인생을 누리는 셈이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노화' 연구에 돈이 몰리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4월 '2023년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증상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이 필수

여성의 3대 암,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려면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은 여성의 3대 암으로 꼽힌다. 임신 출산 수유 등과 관련되어 모성을 갉아먹고 외모적으로도 여성의 존재감을 박탈한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대표 암종을 조기에 진단 치료하고 생활 속에서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들을 알아본다. 국내 유방암 증가는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 늦은 결혼과…

에어컨 바람도? 안면신경마비 원인과 예방법

대한안면신경학회(회장 장학,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7월 7일을 ‘안면신경의 날’로 선포했다. 제7번 뇌 신경인 안면신경의 좌우 대칭적 활동이 안면 근육의 움직임과 표정에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를 상징하는 7월 7일을 안면신경의 날로 지정했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전날인 6일 저녁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안면신경학회 안면신경의…

배 불룩, 헐떡임, 식욕 과다, 갈증 등 증상… 코르티솔 호르몬 과잉 생산 탓

가수 이은하 앓은 '쿠싱병', 반려견도 걸릴 수 있어

나이든 반려견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쿠싱병(쿠싱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쿠싱병은 주로 뇌하수체 또는 부신의 종양으로 생긴다. 부신은 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분비샘이다. 왕년의 인기 가수 이은하도 쿠싱병을 앓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의학센터 앤 스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