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4단계 연명치료 중단 기준’ 마련
“식물인간에 영양중단은 법원판단 따라야”
존엄사 판결을 받은 김 할머니(77)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떼어낸
뒤에도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오병희 부원장)를 열고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 권고안은 존엄사를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