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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흡연, 결장직장암 발병·사망 유발

【뉴욕】유럽종양학연구소(이탈리아) 에도라도 보테리(Edoardo Botteri)씨가 106건의 관찰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흡연이 결장직장암(CRC)의 발병과 사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장기 흡연자에서 흡연량 관련 흡연은 지금까지 CRC 검진자의 층별화 인자로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에서는 특히…

체내시계 조작하면 암증식 억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라인버거종합암센터 아지즈 상카르(Aziz Sancar) 교수는 체내시계를 변경하면 암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 체내시계를 변화시키면 사람이나 마우스가 암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새 MRI 장치…“뇌 보면서 의사 설명 들어”

‘우주인 헬멧’ 쓰고 뇌 진단받는 시대 왔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폐쇄공포증 환자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받으며 원통 안에서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사라질 날이 멀지않았다. 환자가 SF영화에 어울릴 듯한 헬멧을 쓴 채 기존의 MRI 장치보다 훨씬 정밀한 뇌 영상을 직접 보면서 진료 받는 방법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4일 미국 방송 ABC 온라인 판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한양대병원 백혈병-림프종 어린이, 5일 공연에 참여

백혈병 소녀들 “깜찍한 Gee 기대하세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7층에 있는 ‘누리 봄 교실’ 병원 학교에서는 소녀시대의 인기곡 ‘Gee’가 수시로 흘러 나왔다.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드는 아이들은 이 병원에서 백혈병 및 림프종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 한양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누리 봄 학교는 장기 투병으로 정규 수업을 받기 힘든 환아의 교육을 맡고…

‘검진날짜 알리미’대장암검진율 ↑

【시카고】 환자에게 검진 날짜를 알려주면 대장암 검진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당 1차 진료의에게 전자매체를 이용해 검진날짜를 상기시키는 기능 역시 환자 검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브리검여성병원(BWH) 토마스 세퀴스트(Thomas D. Sequist)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캐나다 연구진 “효과없어”에 미 학자 “효과있다” 반박

콩의 전립샘암 예방효과 놓고 설전

전립선 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던 비타민E, 셀레늄, 콩이 전립선 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닐 E. 플레쉬너 박사 팀은 높은 등급의 전립샘 상피 내 종양을 가진 남성 303명을 무작위로 뽑아 대두 단백질, 비타민E, 셀레늄을 주고 3년 동안 이들의 전립선 암 발병 여부를…

남녀 염증,응고 반응이 다른 생물학적 차이 때문

폐렴 후 사망 위험 남자가 더 높다

남녀가 똑같이 폐렴을 앓았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의과대 사친 옌테 박사팀이 2001~2003년 펜실베니아, 코네티컷, 미시건, 테네시 주 지역 병원 28곳에 등록된 평균 연령 64.9세인 남녀 노인 232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폐렴에 걸린 후 사망 위험이…

영 연구진 “염증반응 줄여 60대 이후 암발병 줄여”

40대부터 아스피린 먹으면 암 예방?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미 연구팀, 백혈병 세포성장 줄이는 약물의 동물실험 성공

급성백혈병 치료약 개발, 한걸음 진전

급성백혈병 치료법이 한 걸음 더 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성백혈병 세포의 성장을 약물로 억제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소아암병원 마우리지오 기솔리 박사 팀은 AZ23이라는 물질을 투여해 백혈병 세포의 증가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소아혈액종양학회…

애완동물이 금연 동기부여

【런던】 애완동물도 금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미국 헨리포드보건시스템 건강증진·질환예방센터 샤론 밀버거(Sharon Milberger) 박사팀이 Tobacco Control에 발표했다. 애완동물도 간접흡연 영향 간접흡연은 가족 뿐 아니라 애완동물에도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개나 고양이의 림프절·코·폐의…

호두 안 오메가3 지방산이 종양 발달 억제

매일 호두 한 움큼 먹으면 유방암 줄어

여자의 간식은 호두가 최고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마샬대 의대 일레인 하드만 교수 팀은 유방암에 걸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쪽에만 매일 호두를 57g씩 주었다. 그랬더니 호두를 먹은 쥐만 유방암 종양의 크기와 양이 줄었다. 분석 결과, 호두 안에…

라파마이신 항암제 흡수 3~5배로 높여

자몽주스, 특정 항암제 효과 높인다

그동안 자몽주스와 약을 함께 먹으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특정 항암제에 대해서는 흡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메디컬센터 에즈라 코헨 연구진은 고형 종양으로 진행된 암 환자 28명이 항암제인 라파마이신을 복용할 때 자몽주스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액체 형태의 라파마이신을 일주일에 15~35mg씩 경구…

[메디컬 보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삼성병원, 올들어 외국인 환자 1.5배”

“병원에 찾아온 환자를 더욱 더 성심껏 진료하고 이를 위해서 의사들이 연구에 매진하면 세계 초일류병원이 될 것이고 각국의 환자들이 몰려오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아시아 의료허브의 모델입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병원의 최우선 과제를 우리나라 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라고 규정했다. 병원에서 최고의…

수술군과 비수술군 발암률 3.6% 대 5.8%

비만수술 암예방 가능성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버지니아대학 수전 모데싯(Susan C. Modesitt) 박사팀은 “병적으로 비만한 여성에게 비만 수술은 암도 예방할 수 있다”고 제40회 미국부인과종양학회(SGO)에서 보고했다. 모데싯 박사팀은 단일 시설의 데이터베이스에서 1990∼2006년에 비만수술을 받은 여성 1,482명을 분류했다. 그리고…

종양 크기 줄이고 항암제 부작용 막아

생선 속 오메가-3, 암세포 죽인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암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항암 치료 약물인 시스플라틴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만수라 대학교 엘 모와피 박사 팀이 고형 종양이 자라고 있는 쥐를 대상으로 생선 속 DHA가 종양에 미치는 영향과 항암 치료제인 시스플라틴과의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쥐 실험 결과, DHA에는…

하버드대 교수, 가이드라인 제시

허리수술 받기 전 따져야 할 것 9가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 수술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학 제프리 카츠 교수는 자신이 쓴 ‘허리통증 이겨내기(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에서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정답은 없으므로 스스로 결정하라”고 충고했다. ▽…

긴장성 두통, 종전 30~40대서 모든 연령대로 확산

‘경제난 두통’ 한국인을 조인다

중소기업 사장 이 모(45) 씨는 최근 밤샘이 잦다. 회사 매출이 떨어지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물었다. 달포 전부터는 뒷머리가 터질 듯 아파 병원을 찾으니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투통이란다. 한국을 휩쓸고 있는 불경기는 직장인의 뇌를 위협하고 있다. 실직 걱정, 주가 폭락, 취업 실패, 부도, 매출 급락 등으로…

차의과대 연구진, ‘14-3-3감마’ 유전자 역할 규명

혈액암 유발 유전자 밝혀

혈액 및 골수에 생기는 혈액암의 원인 유전자 중 하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CHA의과대학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백광현 교수 팀은 사람의 특정 유전자가 필요 이상으로 발현되면 B림프구를 필요 이상으로 증식시켜, 림프구 질환의 일종인 혈액암을 유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의 역할을 밝혀 B림프구…

간세포암 이식 적응기준 넓혀야

【런던】현재 간이식 적응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용되는 밀라노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도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이식 예후가 양호한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국립암연구소 소화기외과·간이식 부문 빈센초 마자페로(Vincenzo Mazzaferro) 박사팀은 간이식 적응 기준으로 이식받은 간세포암(HCC) 환자 1,112례를…

특이항원검사 효과 놓고 상반된 연구결과 나와

전립샘암 진단검사, 무용지물?

전립샘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전립샘 특이항원 검사(PSA)를 둘러싸고 “할 필요가 있다”는 논문과, “하면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선 이 검사가 전립샘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인다는 연구는 유럽에서 나왔다. 유럽 7개국의 50~74세 남성 18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PSA 검사에 따른 사망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