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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노약자-만성질환자 특히 주의해야

신종플루 사망자 4명중 3명 고위험군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 4명 중 3명이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여서 고위험군은 신종플루 감염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사망한 47세 여성은 지난달 2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전형적인 고위험군이었다. 이 환자의 사망원인은…

65세 이상 노인 및 만성질환자 폐렴백신 접종 필요

신종플루 왜 폐렴 합병증으로 이어지나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숨진 3명 모두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으로 병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신종플루 감염 자체보다 감염 후 나타는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지킨 다면 신종플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 폐렴은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폐의…

미국 의료진 “구강암 확인물질 발견”

침으로 간단하게 구강암 진단한다?

침 검사만으로 구강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암을 나타내는 물질이 침 안에 낮은 수치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구강암은 조직을 일부 잘라내 확인하는 생검법으로 진단됐다. 미국 UCLA 연구진은 악성종양 세포를 가진 환자 50명과 건강한 사람 50명의 침을 비교해 구강암 환자에서만 마이크로RNA 물질 두…

위험등급 한 단계 올려…주의사항 부착해야

세계보건기구 “인공선탠 기계, 1급 발암물”

선탠 할 때 사용하는 자외선(UV) 방출 기구가 발암물로 분류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최근 인공적으로 자외선을 방출하는 선램프 및 선베드를 발암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WHO는 선탠기 사용으로 흑색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미 연구진 “호르몬 체계에 영향 끼쳐”

비만, 전립선암 재발 위험 높인다

비만은 인종과 상관없이 전립선암의 재발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병원 스테판 프리드랜드 박사팀은 1989~2008년 세어드 이퀄 액세스 지역암병원(Shared Equal Access Regional Cancer Hospital)에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은 환자 1415명의 자료를 통해 체질량지수(BMI)와 암의 재발…

복지부,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 크게 확대

신종플루 의심 즉시 무료 타미플루 처방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할 수 있게 되는 등 신종플루 대응체계가 바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아직 전국적인 유행 수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투약대상 및 투약절차를 변경해 2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은 '해외여행자 및…

“에스트로겐 복용 후 암세포 성장 정지 및 크기 줄어”

여성호르몬 유방암치료에 효과적?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생기는 유방암에 여성호르몬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항에스트로겐 치료가 더 이상 효과 없는 사람들이 에스트로겐을 복용했더니 암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19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따르면 워싱턴대 종양학과 메튜 엘리스 교수는 7년 이상의 항에스트로겐 치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 66명을…

유방암 자가진단, 30세 이상 매월 해야…조기발견율 80%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뭐냐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들도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막상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는 단지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다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조기발견시 완치율 90% 이상

아키노 타계로 보는 ‘결장암’

필리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꼽히는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1일 필리핀 마닐라 병원에서 타계했다. 아키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결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16개월간 투병했으나 암세포는 간까지 전이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결장암은 대장의 한 부위인 결장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국내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발표

항산화 보충제 암 예방 효과 ‘꽝’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먹지 않고 종합비타민 등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연구한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1985년~2007년) 31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이스라엘 연구진 “환자 늘고 젊은층도 걸리는 것은 핸드폰 탓”

휴대폰 때문에 침샘암 증가?

휴대폰 사용 때문에 침샘암 발병이 늘어나고 젊은층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연구진은 1970~2006년 발생한 구강암을 조사한 결과 이하선암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하선은 입 안의 침샘 3개 가운데 가장 큰 침샘으로 귀 밑에 있어 귀밑샘이라고도 불린다.…

약 임상시험, 10년간 10배로 늘어

한국화이자, 임상시험 가장 많이 진행

의약품 임상시험이 최근 10년간 10배 증가했지만 올해는 불경기 탓에 작년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6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169건으로, 지난해의 연간 400건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10년 전인 1999년의 연간 31건에…

호르몬-난자 변화가 태아에 영향 미쳐

출산나이 5살 많을수록 소아암 10%↑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진단을 받은 1만7672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국가 주도 에이즈 연구에 감염인 거부 운동

에이즈환자 “연구목적 알려달라”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HIV(에이즈) 코호트 사업’에 에이즈 감염인들이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반대 운동에 들어갔다. 14일 에이즈 감염인 단체인 러브포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감염인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에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커큐민 성분, 암세포에 영양 공급하는 분자 억제시켜

카레가 유방암을 막아준다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이 갱년기 여성, 특히 폐경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갱년기 여성의 사망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황체호르몬의 인위적인 투여가 유방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반론도 있어…

말기 췌장암은 체중감소 외에 황달-복수 증세 동반

김정일 췌장암? 당뇨합병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미확인 정보가 나돌면서 13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시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은 북한 TV가 녹화 중계한 김 위원장의 최근 모습 등을 분석해 보면 췌장암일 가능성도 있지만 당뇨 합병증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증가는 유방암 증가와 무관

마르고 당뇨병있으면 유방암 위험 높아져

폐경기 이후 여성이 당뇨병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특히 마른 여자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의과대학 조프리 카밧 교수 팀은 미국 여성보건연구원에 등록돼 8년간 추적조사를 받은 폐경기 이후 여성 545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등록 때 혈액…

자외선 차단하려면 모자 챙 7.5cm이상 돼야

햇빛에 잘 안타는 사람, 피부암 조심해야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햇빛이 쨍쨍 내리쬐면 피부암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햇빛이 강할수록 피부에 유해한 자외선 농도가 높아져 악성종양인 피부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햇빛은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주고 살균 작용을 하므로 피하는 게 무조건 좋지는 않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민걸 교수는 “적당한 햇빛 노출은 건강에 도움이…

에이즈 정량검사 민간 병원으로 넘겨

에이즈 정량검사 민간 병원으로 넘겨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직접 수행해 오던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정량 검사를 이달부터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HIV 정량검사는 에이즈 환자의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AIDS 관련 약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또는 이미 약을 복용 중인 환자에 내성은 없는지를 평가한다.   그동안 HIV 환자가…

감정조절장애와는 다르지만 우울증약 효과 볼 수도

웃음 못 멈추는 것도 병일까?

경기침체와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정말이지 웃을 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때와 장소에 적절치 않게 터진 웃음이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여성 아나운서가 심각한 TV뉴스를 전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터뜨려 물의를 빚은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