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날씨가 덥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탓이다. 밤에는 모기까지 기승을 부린다.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감염병 매개체다. 특히 말라리아는 해외보다 국내 발생이 더 많다.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이 501명(2018년) 인 반면 해외 유입은 75명뿐이다.
발생빈도 역시 매년 늘고 있다. 주로…
다음주 겨울철 본격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한랭질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 때문에 걸릴 수 이는 질환이다. 저체온증이나 동상, 침수병·침족병,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내부 장기나 근육에서의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다. 오한, 기억장애, 피로, 언어장애, 의식혼미 등의 증상을…
기침은 공통적으로 나타나
감기와 독감은 치료법이 다르다. 따라서 증상이 있으면 감기인지 독감인지 먼저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타미플루나 리렌자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앓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개량백신을 접종했을 때 발한, 오한, 근육통 같은 항체반응이 더 심하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더 강한 면역반응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맹장은 의학 용어로 막창자로 불린다. 큰창자(대장)가 시작되는 부위에 주머니처럼 부풀어 있는 큰창자의 한 부위다. 이 막창자의 한쪽 끝에는 벌레모양의 막창꼬리(충수돌기)가 달려 있다. 이 막창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맹장염, 충수염, 충수돌기염으로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충수염, 충수돌기염이 맞다.
이런…
건강을 위해 당분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하지만 혈당 수치는 너무 높아도 낮아도 안 된다. 특히 당뇨병 증상이 있는 사람은 혈당 수치를 잘 지켜야 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 매체 ‘액티브비트닷컴’이 혈당이 너무 낮을 때 신체에 나타나는 증상 7가지를 소개하며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과일이나 주스 등으로…
최근 통풍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때 통풍은 기름진 음식과 술을 자주 먹는 부유층의 병으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식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사회계층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통풍이란 몸 안의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쌓여 생기는 병이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에 의해서도 아프고 온몸에서 열이 난다고…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감기. 하지만 감기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것이 하나 있다. 독감이다.
감기는 20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 감염 증상을 말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런…
불안장애는 알아채기 까다로운 질환이다. 짜증이 난다거나 피곤하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뇌는 다른 신체부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불안장애는 신체반응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불안장애가 있을 때 우리 몸이 보편적으로 보내는 신호들은 아래와 같다. 이러한…
최근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 진료 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1.6배, 50대 이상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2018년 진료 현황을 보면 50대 환자(17만7000여명)가 가장 많았고,…
건강한 손톱은 매끈하며 뿌리를 덮은 큐티클(각피) 부근에는 반달 모양이 형성된다. 그러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 징후가 손톱에 나타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손톱으로 알 수 있는 질환들을 소개했다.
◆ 폐암 = 암뿐만 아니라, 폐섬유화증, 낭포성 섬유증 등에 걸리면 손가락 끝이 뭉툭해지는 곤봉지 현상이 나타난다. 양손 검지의 손톱을 서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감기다. 콜록콜록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감기.
하지만 감기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것이 하나 있다. 독감이다. 감기는 20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계 감염 증상을 말한다. 반면 독감은 …
신장결석(콩팥돌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오줌관)을 따라 이동하며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을 통하여 저절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다.…
그렇지 않아도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이 앉아 있는 시간이 한층 길어졌다. 팬데믹 탓에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여행은 줄어들고, 외식 대신 배달음식을 선택하는 등 바뀐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활동범위가 좁아진 탓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예방가능한 건강 문제도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비활동적인 생활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안좋은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의 톱라인(Topline)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전국이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은 31도까지 치솟겠고 대구도 3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후부터는 남부 내륙 곳곳으로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오늘의 건강=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에어컨은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존재지만 때때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강릉 10도, 대구 12도, 광주 13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5도, 광주 27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4월 25일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RBM(Roll…
어제에 이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는 등 4월 중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질은 여전히 탁하겠다.
☞오늘의 건강= 제철을 맞은 생굴을 먹고 난 뒤 배탈이 나 고생을 했다면 ‘노로바이러스’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 증상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월부터 백신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28일 예방접종의 우선순위 장소 시기 등 세부계획을 발표한 예정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전후로 해서,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미국 케이블 뉴스채널 CNN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알아야할 상식 10가지를 정리했다.…
겨울 제철 수산물을 먹는 재미에 빠져 있던 A씨는 갑자기 오한, 구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나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됐다.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여타 식중독과 달리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기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