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 중인 원인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아시아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일(이하 현지시간) 자카르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원인불명의 급성 간염 어린이 환자 3명이 최근 2주 사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어린이는 동부자바와 서부자바의 병원에서 자카르타로 이송됐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치약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둔 부모의 경우 치약 선택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은 양치 후 치약을 뱉는 반사 능력이 발달돼 있지 않다. 뱉어내더라도 충분히 헹구지 않기 때문이다.
양치질 후 사과나 오렌지처럼 신 맛나는 과일을 먹으면 쓰고 텁텁한 맛이 나는 것을 한 번쯤은 경험해…
아이들은 수업 중에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중 약 4분의 1의 시간에는 딴 생각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대학교 연구진은 6세에서 11세 아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는 동안 얼마나 딴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1개월에서 16세 사이의 어린이에게서 발생한 급성 간염 환자가 현재 11개국 16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중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7명은 간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됐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간염 사례가 증가했는지, 아니면 예상 속도로 발생하지만 발견되지 않는 간염 사례에 대한 경각심이…
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들 사이에 원인불명의 간염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5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보도에 따르면 12일까지 영국에서 74건, 스페인에서는 3건,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중 7명이 간이식이…
소셜미디어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정신 건강에 더 일찍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별로 가장 취약한 연령대가 여학생의 경우 11~13세, 남학생은 14~15세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조금만 몸이 안 좋아도 약물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회복을 위해 약을 찾지만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약물 남용과 관련된 외국의 사례는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할 만한 게 많다.
미국 최대병원 중의 하나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최소한 1개의 약을 복용하고 있고 5명은…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부터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까지 접종 대상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소아 확진자 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접종은 31일부터 가능하다. 소아 예방접종을 꺼리는 부모들이 많아 접종 이상 반응과 피해 보상에…
중부지방은 하루 종일 구름이 많고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5~20도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과일은 영양 간식 부동의 일인자로 남녀노소 즐기는 식품이다. 하지만 신선함이…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는 현재, 전체 확진자의 25%는 어린 아이들이다. 다행히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 회복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미열만 발생해도 불안하다.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과잉 조치를 해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소아 확진자의 현황과 대안 모색을 위해 좌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3년째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한다.
2011년부터 10년간 후원해 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져, 2020년부터 이를 대신해 입원 치료가 잦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입원할 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로 ‘소확행(小確幸)’이 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이다. 반대 개념도 존재할 듯하여 소확혐(小確嫌)이라 칭하겠다. 소확혐은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 또는 작지만 확실히 싫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확혐이 재앙 혹은 엄청난 사태를 겪은 뒤 나타나는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즉,…
GC녹십자가 어린이 영양제인 티라노골드플러스의 일부 제품을 자진 회수한다. 특정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영양제를 챙겨 먹는 소비자나 판매자는 제조일자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2월 18일 제조된 '티라노골드플러스츄어블정' 제품을 긴급 회수한다고 공표했다. 이물 혼입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성 우려에 따른…
2018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승인했다.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타페노퀸(제품명 크린타펠)이었다. 타페노퀸은 300㎎ 알약 1회 복용으로 모기에 기생하는 말라이아 병원충 중에서 삼일열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플라스모디움 비박스를 체내에서 깨끗이 제거하기에 재발 위험을 막는 효과가…
3월. 새 학기가 시작됐다. 아직은 아침 바람이 쌀쌀하고 환절기라 일교차도 커서 혹여나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다. 게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세도 심해 아이들 건강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 아이들 건강관리 목적으로 간편하게 선택하는 영양제가 바로 종합비타민이다. 종합비타민에는 대부분 아연 등의 미네랄도 함께 들어있어 정확하게는…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어른보다 증세가 약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선천적 면역력이 어른보다 더 강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나왔다.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선천적 면역력이 강해서 항체를 많이 형성하지 않고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빠르게 제거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감염을…
자외선은 장시간 노출 시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무조건 자외선을 피하다 보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적당한 일조량은 체내 비타민D를 합성시켜 정신건강과 신체 발육을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외선 속 비타민D는 성장기 어린이 시력 발달과 근시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내 어린이, 청소년…
전국에 구름이 많고 매우 건조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0도 내외,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15도 내외로 전망된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질병 관리청이 발표한 ‘2019 국민영양건강조사’와 보건복지부의…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혼합치열기와 겹치는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위한 구강 및 장 유산균 ‘오라틱스 키즈’를 출시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구강 유산균과 장유산균을 모두 함유한 구강 및 장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올인원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오라틱스 키즈 1정에는 7차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구강 내 유해균 억제가 입증된 균주…
어린이 성장 환경에서의 ‘환경 불평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초미세 먼지(PM2.5)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하고 녹지 공간이 매우 부족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최대 62%까지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덜 오염되고 보다 푸른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위험이 50% 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