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천식 더 악화시켜 (연구)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 천식으로 인한 사망의 절반 이상이 밤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 일부 연구를 통해 야간천식(nocturnal asthma)의 발생기전을 설명하는 몇 가지 요인이 제시됐지만, 이를 설명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치의학대학원 켄타로 미즈타, 하루카 사사키…

장수 비결로 주목받는 ‘블루존 식단’이란?

블루존 식단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루존이란 지구촌의 장수 지역을 가리킨다. 이탈리아의 사르데냐, 일본의 오키나와,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그리스 이카리아,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가 여기에 속한다. 블루존의 개념을 정립한 저널리스트 댄 뷰트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식습관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식물성 식품과 가공되지…

규칙적인 ○○, 암과 싸우는 강력한 무기

과거에는 암 치료 받는 동안 운동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것이 의사들의 당부였다.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암을 진단받으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믿는다. 오늘날 의학계에서는 신체적으로 활동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 치료 과정의 증상과 부작용을 개선한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운동이 암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 그 결과 ‘운동 종양학’ 분야가 빠르게…

전이 앞둔 종양세포 ‘휴면’ 비밀 파헤쳤다(연구)

수술로 암 발병 부위를 도려낸 뒤에도 휴면하던 종양 세포가 잠에서 깨어나 전이성 암이 생기면 환자는 끝내 숨진다. 이 종양 세포가 전이를 일으키기에 앞서 수년 동안, 휴면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암 연구에서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 미스터리를 미국 연구팀이 최근 풀어냈다. 미국…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 발병 1시간 전 감정적 혼란 겪어(연구)

뇌졸중 환자 11명 중 1명이 뇌졸중 증상이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분노나 감정적 혼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유럽심장저널》에 발표된 아일랜드 국립보건원 앤드류 스미스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앓고 있는 32개국의 1만3462명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단일클론항체 신약, 희귀소아뇌종양의 재발 비율 크게 낮춰

희귀소아뇌종양인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의 새로운 치료제를 투약 받은 어린이가 3년간 재발하지 않는 비율이 74%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소아뇌종양의 2년간 재발 않는 비율이 표준치료법이 46%, 경쟁 신약이 66%였다는 점에서 놀라운 효능을 보인 것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주드…

오메가-3 먹어도 막을 수 없는 질환 4

오메가-3 지방산의 건강상 이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 청어 등에 풍부한 이 '건강한' 지방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다스린다. 우울 증상을 개선하고 항암 치료를 돕는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그렇다고…

갑상샘 건강에 유익한 식품 5

갑상선(갑상샘)은 목 앞쪽에 있는 내분비샘이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한다. 그러나 갑상선은 너무 과하게 작동해도(항진증), 기능이 너무 떨어져도(저하증) 문제다. 특히 갑상선암은 위암과 함께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으로 꼽힌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려면 글루텐이 많은 밀가루 음식이나, 가공식품,…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아직도 국가건강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12월. 2021년이 끝나간다. 연초에 결심했지만 계속 미루었던 일들을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국가건강검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던 사람이라면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더 망설여질 것이다. 그러나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성되는 국가건강검진은 주요 암질환과 만성질환 관리에 꽤…

너도 나도 걸리는 위염, 얕잡아보다 ‘이것’되면 큰일

주위에 둘러보면 소화불량을 달고 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위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위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염증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을 진단받아도, 대부분 이를 위해 치료를 하거나 악화되기 전에 예방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너도 나도 걸린다’는 위염이 실제로는…

잠들자마자 깨면 창의력 샘솟는다? (연구)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1847~1931)은 발명품 개발이 난국에 빠지면 안락의자에서 낮잠을 잤다. 이때 그는 쇠공을 손에 꼭 쥐고 잤다. 잠이 깊게 들어 근육이 풀리면 손을 빠져나온 쇠공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에 깨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면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 역시…

당장 기분 좋아지고 싶다면? '이것' 먹어라 (연구)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콜릿 섭취가 장내 미생물 군집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기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이 국제 과학저널 ‘영양생화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발표한 내용으로, 연구진은 46명의 참가자를…

고강도 인터벌 운동, 노년층이 해도 될까?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HIIT는 낮은 강도 운동이나 휴식, 보통 1~4분 정도 고강도 운동을 번갈아 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은 HIIT와 심장 건강의 관계를 조명했다. 기본적으로 HIIT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운동방식인만큼 노년층,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한 뒤…

춥고 미세먼지 심한데 꼭 환기해야 할까?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는 데다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높아 실내 환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재택근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실내에 머무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러 사람이 모인 한정된 공간에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유기체 농도가 높아지면서 알레르기 비염 및 상기도 감염 관련 질환에…

췌장암보다 최악.. 중년 위기 부르는 ‘이 암’의 증상?

암의 증상이 일찍 나타나면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쉽다. 암도 요즘은 만성질환으로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암이다. 무서운 병이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다. 최악의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보다 독하다. 어떤 암일까? 증상은? ◆ 암 사망률 1위... 남자 뿐 아니라 여성…

아침에 먹는 ‘삶은 달걀·시금치’.. 뜻밖의 건강효과가?

삶은 달걀은 아침식사로 좋다. 각종 영양소가 많고 전날 삶아 놓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달걀은 ‘완전식품’으로 불리지만 유일하게 비타민 C가 없다. 전날 비타민 C가 풍부한 시금치나물을 준비해 달걀에 곁들여보자. 시금치에 참기름을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이 커지고 맛과 향이 더욱 살아난다. 삶은 달걀에 시금치나물을…

40년 전 동성애자 대변 검체에서 코로나, HIV 등 퇴치 단서 찾았다

전 세계를 ‘에이즈 공포’에 빠뜨렸던 1980년대 사람들의 대변 검체(샘플)가 오늘날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코로나-19 등  퇴치에 단서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 소장 등 장관에 ‘염증 유발(전 염증)’ 박테리아가 많이 살고 있는 남성이 HIV에 감염될…

유방 건강에 좋은 음식 6

유방암은 식사와 관련된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암이다. 술, 설탕, 탄산 음료, 붉은 고기 등을 줄여야 한다. 유방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고등어 = 비타민 D와 오메가 3가 풍부해서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고등어를 비롯해 참치, 연어, 정어리 같은 등 푸른…

남편보다 오래 살지만.. 여성 노후 망치는 ‘이 병’은?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산다. 하지만 오래 사는 기간만큼 여러 병치레로 고생한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건강수명’이 최대 과제다. 할머니들은 어떤 병으로 힘들어 할까? 중년에 미리 대비하면 건강수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성의 편안한 노후를 망치는 병에 대해 알아보자. ◆ 기대수명 남자 80.5년, 여자 86.5년... 여자는 앓는…

중년에 특히 좋은 ‘이 기름’.. 체중 변화가?

중년은 몸이 요동치는 시기이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근육이 줄고 혈관질환, 암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40~50대를 잘 넘겨야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 중년을 병치레로 보내면 건강수명은 멀어진다. 중년에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