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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세계인의 삶 바꾼다] (6)-2 미국, 원격의료의 격전장

세계가 무대, 빠르게 영향력 넓히는 미국 원격의료

미국 원격의료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빠르게 발전했다. 이제 활동 무대는 미국을 넘어서 전세계로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거물 텔라닥의 합병식 성장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텔라닥은 미국 최초의 원격의료 서비스 앱을 만든 회사로 미국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이다. 2002년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출발한 지역 업체였지만 2005년 전국으로…

내년부터 매년 10만 명 아기에 대해 200여개 유전 장애 진단

영국, 희귀 유전병 진단 위해 신생아 유전자 검사 나서

영국에서 내년부터 2년간 부모의 동의를 구한 경우에 한해 매년 신생아 10만 명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WG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BBC와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약 200여 개의 희귀 유전 장애를 진단하는 대신 관련 유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이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도 예상된다.…

면역항암제와 병행 투약했을 때 흑색종 재발 위험 크게 감소시켜

mRNA 암 백신, 악성 피부암 재발 위험 44% ↓ (연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적용한 실험용 암 백신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재발 위험을 44%나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모더나가 13일 발표한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모더나와 또 다른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드컴퍼니(MSD)는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은…

채소, 과일에 많은 식이섬유의 건강효과

콜레스테롤·내장지방 줄이는 ‘이 음식’은?

40세가 넘으면 자연적으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복부지방(내장지방)이 증가한다. 음식과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인해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뇌졸중, 심장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중년이 되면 콜레스테롤과 내장지방을 줄이는 음식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내장지방 과다, 혈관에 빨간불...…

겨울 제철 생강이 몸에 좋은 이유 7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매운 생강차 한 잔이면 몸이 뜨끈하게 덥혀지곤 한다. 추운 겨울 몸에 좋은 생강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다. 먼저, 생강은 배탈이나 설사를 치료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와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한다. 또한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강한…

혈압 관리, 신체 보온에 주의해야

맹추위 속...뇌졸중 예방 제대로 하는 법 5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환자가 증가한다. 따뜻한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됨으로써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암, 심장병과 함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추울수록 수시로 혈압을 확인하고 가벼운 신체 활동 등으로 혈압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볼기, 팔 위쪽에 쌓이는 ‘피하지방’…‘뇌 보호’ 역할 톡톡히

‘엉덩이 통통한’ 여성, 뇌졸중·치매 위험 낮아

여성의 엉덩이 등에 쌓이는 ‘피하지방’이 적어도 갱년기 전까지는 뇌 염증을 줄여 뇌졸중·치매를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조지아의대 연구팀은 엉덩이·궁둥이(볼기)와 고관절, 팔 뒤쪽에 축적되는 지방(피하지방)이 최소한 폐경 이전에는 뇌 염증을 막아 뇌졸중·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잇몸 출혈, 손 힘 떨어져도 의심

'나도 혹시 심장질환?'... 12가지 의심 증세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은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 등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이다. 심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6만3000여명(추정치)에 달한다.…

전자담배 흡입하면 잇몸 출혈 위험 27% 높아져

전자담배도 치아에 안 좋을까? (연구)

전자담배가 담배만큼이나 치아 건강에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흡연이 치아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

40년 흡연 환자, 재발 위험 2배…흡연자 발병 위험은 3배

방광암 환자 재발 위험, 특히 ‘이것’ 영향 커

방광암 환자 가운데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은 재발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통합의료시스템 카이저 퍼마넨트(카이저 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정 방광암(비근육 침윤성 방광암) 환자 가운데 담배를 오랜 기간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재발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를 하루 한 갑 이상…

윤창익 서울성모병원 교수, 유방암환자 1만1000여명 14년간 대규모 연구

"유방암 환자, 항호르몬제 복용해도 우울증 위험 없다"

유방암 환자가 재발을 줄이기 위해 항호르몬제를 복용해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창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해 유방암 수술환자에서 항호르몬 치료에 따른 우울증의 발생 및 자살위험에 대한 평가를 14년간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복용에…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 임상1/2상 결과

새로운 골수암 치료제, 임상시험서 73% 성공

임상시험용 다발성 골수종(골수암) 치료제가 두 차례의 임상시험에서 상당히 높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연구팀은 면역체계가 다발성 골수종 세포를 죽이게 하는 새로운 항암치료제가 제1/2상 임상시험에서 73%의 반응률(성공)을 보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다발성 골수종 항암제는…

칼슘과 인의 흡수 촉진... 골밀도에 영향

갱년기에 비타민 D가 중요한 이유, 몸의 변화가?

여성의 갱년기는 건강의 분수령이다. 젊을 때 뼈와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 골감소,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근육은 이미 30대 후반부터 자연적으로 감소해 40대 후반~60대라면 근육이 상당히 줄어 있을 것이다. 여러 영양소 가운데 비타민 D는 갱년기 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떤 작용을 할까? ◆…

아보카도 레몬 라스베리 등 저탄수화물 과일 선택해야

키토 다이어트 중에는 어떤 과일을 먹으면 좋을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인 키토 식이요법을 하는 동안에도 과일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과일도 과일 나름,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국 남성 건강 잡지 ‘멘즈헬스 닷컴’에 의하면 키토 다이어트의 목표는 키토시스를 유발하는 것이다. 키토시스는 몸이 저장된 지방을 태우도록 강요받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하루…

변비약보다 식품 우선…정확한 원인 파악이 문제해결의 열쇠

삶 뒤흔드는 변비...완화하는 '자연식품’ 15가지

변비가 삶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겪어본 사람은 잘 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코스트 메디컬센터 아티프 이크발 박사(소화기내과)는 “앉아 지내는 생활습관이나 진통제 등 각종 약물,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초콜릿, 유제품·섬유질이 너무 많은 음식, 칼슘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의 과다한 섭취, 저탄수화물 식단 등이 변비를…

항산화 물질 풍부

미국 원주민들이 약으로 썼던 이 과일의 효능은?

10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 크랜베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보편화된 과일은 아니지만, 미국의 경우 크랜베리네이션(cranberrynation)이라고 불릴 만큼 소비량이 많다. 특히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에 소비가 많은 크랜베리는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 과일로 미국 원주민들은 약으로도 사용했다.…

DNA의 문자인 염기를 바꾸는 ‘염기 편집’을 암치료에 첫 적용

유전자 편집으로 난치성 백혈병 치료 첫 성공

난치성 혈액암에 걸린 10대 소녀에게 유전자 편집기술의 하나인 ‘염기 편집(Base Edit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치료에 성공했다고 영국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13세인 영국 레스터의 소녀 앨리사는 지난해 5월 ‘T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진단을 받았다. ALL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암세포로…

노년기 대표적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젊은 층도 방심 금물

MZ는 안심? 시력 위협하는 백내장

중년 안질환으로 여겨지던 백내장의 발병 나이가 부쩍 낮아졌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불투명해져 빛이 산란돼 시력을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질병이다. 수정체 혼탁이 심할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눈부심과 번짐도 심해진다. 일부 환자는 밝은 곳에서만 시력이 더욱 저하되는 '주맹'을 겪기도 한다. 백내장은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고 50세…

비유럽인 21% 포함한 338만 명의 유전자 분석

음주와 흡연 유도하는 3800여 개 유전자 찾아

음주와 흡연을 유도하는 유전자가 3800여 개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주와 흡연 관련 유전자 연구로는 340만 명 가까이 되는 사람의 유전자 샘플을 분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다. 학술지《네이처》가 자사의 학술지에 발표된 미국 주도의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흡연과 음주는 심혈관 질환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