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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불황기에 태어난 아이, ‘삐뚤어지기 쉽다’

부유하건 가난하건 관계없이… 경제적 불황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청소년이 돼서 비행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침체기인 1980년대 초에 태어난 미국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 의대의 연구팀은 1997년에 실시된 90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운동해도 살 안 빠지는 이유는?

알코올 열량 높아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는데도 왜 살이 빠지지 않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술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듯하다. 특히 연말연시 술을 많이 마시는 시기에 귀담아들을 만한 조언이다. UPI 통신은 23일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다이어트 전문가인 캐리 쿠이의 말을 빌려 살을 빼려면…

치매 노인환자, 11년 새 8배로 급증

2025년 100만명 넘어 노인치매 환자가 지난 10여 년간 8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16일 공개한 ‘노인 의료 이용 증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로 외래 진료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1999년 10만 명당 평균 8.2명에서 2010년 약 8배인 66.4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노인치매…

숙취에 대한 잘못된 상식+피하는 법

물 많이 마시고, 달걀 먹고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속은 울렁거리고, 몸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고…. 마구 들이킬 때는 좋았는데 그 다음날 사람을 지독히도 괴롭히는 게 바로 숙취다. 이런 숙취에 덜 시달리는 방법은 없을까. 다음은 미국의 의료·건강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에 나온 숙취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숙취를 이기는 방법. ◆숙취는…

직장인 절반, 방사능 보다 위험한 간접흡연에…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간접흡연은 방사능 피폭자 옆에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간접흡연은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인다. 이런 간접흡연에 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안 피우는 19세 이상 직장인 남녀 2591명 가운데…

‘술과의 전쟁’, 알아야 이긴다

건강 지키는 현명한 음주법 소개 “술과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고, 끊임없이 화해하고 있는 사이좋은 투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진 편이 항상 이긴 편을 관대하게 포옹한다.”---(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 술과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할 때가 왔다. 연말이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각종 모임과 행사들…. 이런 자리에서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게 바로…

술 퍼먹게 하는 유전자 있다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 발견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술을 더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14세 된 소년 663명의 두뇌 사진을 스캔해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의 결론은 술꾼들에게는 ‘음주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다. 술꾼들의 두뇌에서는 알코올을 찾게끔 만드는 일련의…

감기일까 독감일까…알고 대처하자

온 몸 쑤시고 열 나면 독감 감기인지 독감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독감은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타미플루나 리렌자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앓는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 최근 의료정보 사이트 웹엠디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

장을 깨끗하게 하는 과일·채소·통곡물 우리의 장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그런 음식들은 체중을 유지하게 해주고, 위산 역류나 설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소화는 음식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9일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텍사스 어린이병원의 수석 영양사이며 미국 영양과…

술 취한 사람, 부상 입어도 죽는 일 적다

알코올에 신경 보호 효과…사망률 낮춰 술이 취한 상태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은 맨 정신에 다친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부상자의 체내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리노이주의 외상환자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1995~2009년 외상 치료센터에…

FDA , “에너지 드링크, 의사 상담 후에 마셔야”

사망자 13명 추가 확인… “모든 사례 조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너지 드링크와 관련한 사망사례 13건을 조사 중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기 전에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FDA는 지난 4년간 ‘5-Hour Energy’ 제품과 관련해 발병, 입원,…

[조현욱 칼럼] 미국 ‘마리화나 합법화’, 이런 이유가…

주정부 2곳 ‘오락용’합법화…연방정부 고심 마리화나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불법 약물이다. 2004년 유엔은 세계 성인 인구의 약 4%(1억6000만명)이 연간 1회 이상 사용한다고 추정했다.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돼온 이 환각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화 돼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주정부의…

임신 때 와인 한 두잔…아이 IQ 떨어뜨린다

최대 8점 낮아져…완전 금주하는 게 안전 임신부가 일주일에 와인 한 두 잔만 마셔도 아기의 지능지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브리스톨대 공동연구팀은 어린이 4000명의 IQ와 어머니의 음주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일주일에 1~6잔 정도의 ‘적당한(moderate)’ 음주도 IQ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꾼 안 되려면 ‘여기’서 멀어져라

술집 가까이 갈수록 많이 마셔 술집 가까이 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핀란드의 연구팀이 5만 5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평균 7년간 이들을 관찰한 끝에 술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한 이들은 음주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술집에서 1km 더 가까워질수록 술꾼이 될…

과학산책

[조현욱 칼럼]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의 위험성

심장병·당뇨병·ADHD 청소년은 위험 지난 주 미 식품의약국(FDA)은 ‘몬스터 에너지’ 제품과 관련한 사망 사례 5건을 공개하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이른바 ‘에너지 드링크’는 얼마나 위험할까. 몬스터 한 캔(682mL)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배우 한지민이 커피를 끊었던 이유는 ‘이것’

배우 한지민(30)이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서 촬영한 화보가 화제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이산’에서 보여줬던 조신한 이미지와는 딴판이다. 매거진 ‘더 트래블러’ 11월호를 통해 공개된 한지민의 모습은 와일드한 서부개척시대 카우걸의 형상이다. 화보 콘셉트도 ‘와일드 웨스트 로드…

‘적당한 음주’도 장기적으로는 뇌에는 해롭다

해마에서 생성되는 신경세포 40% 줄어들어. 매일 와인 두 잔을 마시는 것은 심장 혈관과 두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루 넉잔 정도 마시는 것도 ‘적당한 음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마시면 성인의 뇌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신경세포의 숫자가 40% 가깝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배우 홍여진이 앓은 유방암, 20대의 김영임도…

탤런트 홍여진(54)의 유방암 투병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긴장감이 돈다. 그가 방송에서 “가슴의 1/4을 잘라냈다. 수술후 남자친구가 떠났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고 말하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절로 든다. 그는 “암투병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주위 사람들과 하나둘씩 멀어진 것이었다. 수술후…

“정신질환자, 창의적인 사람 많다?”

스웨덴 연구소, 120만 명 대상 연구 정신질환자들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과 그들의 친척 1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방대한 연구결과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창의성이 특히 많이 필요한 예술가들과 과학자들의 집안에서는 우울증, 불안증세, 알코올 중독,…

“섹스중독, 정신장애 맞다” 진단기준 나왔다

과도한 횟수…스트레스 해소용…생활에 지장 섹스 중독이 정말로 정신장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는 미국 심리학협회의 ‘정신장애의 진단•통계 매뉴얼(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에 올라있지 않다. 하지만 협회는 부록에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진단 기준이 확립돼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