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사람도 속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의 시대에 사는 현대인은 항상 불안, 걱정,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직장, 학교, 집에서도 각종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시대인 셈이다. 그런데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스트레스에 잘 대응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질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시력 검사 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안약이 어린이의 근시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홍콩중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내용이다.
안과의사들은 근시가 심하면 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등 시력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나타나는 일부 증상이 정신건강 악화와 연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후통과 체온 상승은 불안,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과 연관을 보였다. 수면장애는 두 증상 모두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지의규·배예슬 교수, 의생명연구원 성수미 연구교수 연구팀이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대병원…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 및 불안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신감도 올라간다. 여러 가지로 정신건강에 이로운 운동, 미국 ‘씨넷(CNET)’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걷기= 15분만 걸어도 우울 위험 26% 감소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비교적 충격이 적고 어디에서나…
수개월의 진통 끝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확정했다. 10대 주요 과제의 내용은 크게 △의료인력 확충 방안과 △응급·필수의료 체질 개선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체질 개선 방안과 관련해선 △의료 활동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응급·필수의료 진료 체계 전반을 재고하겠다는 목표로 정리할 수 있다.…
달달한 음식은 먹을 당시만 입에 즐거울 뿐, 기분을 처지게 만든다. 기분이 처지면 또 다시 단것, 기름진 음식이 당긴다. 먹고 나면 기분은 더 나빠진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미국 건강·영양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이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을 전환시키고, 힘이 나게 하는 식품을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모든 것을 흑과 백, 선과 악으로 구분할 뿐, 중간 영역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흑백논리, 즉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패턴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삶이나 상황에서 미세한 차이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미 심리학회(APA)에 따르면 양극화된 사고,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사고, 이분법적 사고라고도 하는…
불안과 불면증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 정답을 둘 다이다. 마치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풀리지 않는 질문과 같다. 미국 불안우울협회에 따르면, 불안은 수면 문제를 일으키고, 수면 부족은 불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정신 건강과 수면의 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전자기기의 확산으로 현대인의 눈은 지하철, 버스 안에서도 쉴 틈이 없다.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안과 질환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노동 생산비가 낭비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눈 손상은 건설이나 제조업 분야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전자기기에 의한 눈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한국로슈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치료제인 '바비스모'(파리시맙)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다. 두 가지 주요 질환 발병 경로인…
응급환자 이송과 관계없는 사람은 출동한 구급차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마련한 법안이 발의됐다.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법률안은 최 의원을 비롯해 권은희·김예지·이태규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함께 제안했다.
법안에는 '구급차 등을 사용할 경우 응급환자와 그 보호자,…
오랜 세월 명상을 해온 티베트 불교 승려는 장내 미생물이 인근 주민과 상당히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오랜 세월 명상을 하는 것이 내장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일반 정신의학((GPSYCH)》에 발표된 중국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진의 논문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공원 등 녹지 공간을 자주 방문하는 것이 우울증, 불안, 불면증, 고혈압, 천식의 약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가 나왔다. 이같은 연관성은 소득, 학력 등 사회 경제적 지위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자연 환경을 접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지만 증거에 일관성을 찾기…
혈압 관리는 심혈관 질환은 물론 신경증, 불안에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상하이교통대 등 연구팀은 고혈압에서 확장기 혈압이 신경증적 성격 특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확장기 혈압을 관리하면 신경증적 행동, 불안, 그리고 심장과 순환기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도 눈에 대해선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하게 보여도 그저 노안이나 피로 때문이라 가볍게 여기며 넘기기도 한다. 망막질환은 심하면 실명을 유발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 증세가 없어 주의가 많이 필요하다.
망막 질환, 초기 증상 없지만 실명 위험까지
망막은 뇌와 같은 신경조직이다. 뇌의…
청량음료, 에너지음료 등 각종 가당음료(단 음료)가 남성형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학원(清華大學万科公共衛生與健康學院) 연구팀은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면 남성형 탈모 환자가 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당음료는 천연당이 아닌 설탕, 감미료 등 첨가당을 넣어 만든 음료다.…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AMD)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돕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눈과 귀 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두 가지 별도의 눈 질환에 의해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망막의 각기 다른 유형의 침착물이 초기 AMD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첫번째 연구다. 두 질환은 시력 상실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