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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망막 영상으로 미묘한 징후 조기 식별, 치료 가능성 높여

파킨슨병 극초기 징후,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공 지능(AI)의 도움을 받아 눈 스캔에서 파킨슨병의 표지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망막 영상을 통해 질병을 진단받기 평균 7년전에 미묘한 징후를 식별할 수 있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무어필드 안과병원이 주도한 연구팀이 광간섭단층촬영(OCT)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킨슨병 환자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건강한 사람들을 비교…

최대 4개월 간격 주사 가능해져, '바비스모' Vs '아일리아 고용량' 직접 경쟁 예고

황반변성 치료제 경쟁 가열...주사 횟수 얼마나 줄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투약 간격을 늘린 주사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4개월에 한 번 주사가 가능한 후발 신약 로슈의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각광을 받는 가운데, 매출 1위 품목인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고용량 제형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반전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인 리제네론과 바이엘은 올해 2월…

각막 손상시키고 실명 부를 수도

물놀이할 때 렌즈 껴도 될까? "각막 파먹는 아메바 위험"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 강이나 계곡물에 몸을 풍덩 담그면 더위를 금세 잊을 수 있지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미용과 편리함을 이유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물에 들어가면 실명을 부를 수 있는 가시아메바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강이나 계곡은 물론 수영장에도 서식할 수 있는 미생물인 가시아메바는 각막에 침투해…

임상시험 결과...화학적 화상으로 인공 각막 이식 불가능한 환자 대상 '좋은 효과'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로 각막 손상 복구”

심각한 화학적 화상으로 각막이 손상된 환자에게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시력이 향상되거나 각막 표면이 회복됐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화학 화상으로 각막이 손상된 환자 4명에게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식(배양 자가 윤부 상피세포 이식, CALEC)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일상의 안정, 편안함 느낄 수 있어...가족과의 유대감 증진에도 도움

꾸준한 스킨케어 습관, 마음까지 챙긴다?

모든 건강 관리가 그렇듯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얻으려면 매일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처럼 꾸준한 스킨케어 습관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좋은 피부를…

포도막염 등 합병증 발병률 높아져

건선 심해질수록 ‘실명 위험’ 커지는 이유? (연구)

건선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실명을 유발하는 '포도막염'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피부과 연구팀이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통해 2011년~2021년 건선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환자 32만여 명과 비건선 피부질환자인 대조군 64만여…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제, 섬유질 풍부한 가을 과일...'감'

몸에 영양소 떨어졌는감?... 항산화 과일 '감'은 어떤감?

아직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조금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입추가 지나고 이제 일주일 정도 후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다. 조금씩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맛있는 단감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슬쩍 기다려지는 시기다.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중노년, 앎 뛰어넘어 ‘적극 실천’해야 할 때

과학이 알려주는…‘건강하게 나이듦’의 비밀9

인생 후반기는 보람찬 삶을 꾸릴 수 있는 시기다. 김형석(103) 연세대 명예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로 60~75세를 꼽았다. 중노년에는 젊은 시절보다 자신감이 오히려 더 클 수 있다. 지혜와 인내심도 생긴다. 물론 흰머리와 주름살도 늘어난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나이를 먹을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과학이…

바비 창작자가 유방암 환자들에게 남긴 '위대한 유산'은?

미국 유명 장난감 회사인 마텔사의 창립자인 루스 핸들러는 소녀들의 인형으로 불리는 '바비'를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다. 반면 핸들러가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는 점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 '바비' 개봉으로 1950년대 태어난 바비 인형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들이 다시 소환되는 가운데, 미국 건강매체 위민스 헬스는…

기후위기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기도

지구가 타고 있다... 1℃ 상승마다 정신질환도 증가

수은주를 치솟게 하는 더위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해친다는 사실이 최근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심지어 기후변화 자체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폭염이 더 격렬해지고, 더 자주 그리고 더 길어지면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고…

대부분의 암에서 위험 증가와 연관성 발견못해

우울하면 암 걸릴 위험 높을까? '글쎄' (연구)

우울증과 불안이 암 발병 위험을 정말 높일까? 이에 대한 견해는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울증과 불안이 개인 건강에 관련된 행동에 영향을 주거나 암 발생에 생물학적으로 영향을 미쳐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한다. 또 다른 연구들은 우울증과 불안, 그리고 암 발생 사이에 연관성이 없거나 무시할 수 있는 정도임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외이도염, 유행성 각·결막염, 탈모증 등

휴가 갔다가 귓속에 곰팡이가 피었다?

눈과 귀는 여름철 물가로 피서를 다녀온 후 질병이 가장 빈발하는 곳이다. 귀는 외이도(外耳道)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 눈은 크게 각막염과 결막염의 위험이 높다. 두피나 모발도 후유증을 겪게 된다.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는 건조한 상태로 산성을 유지하며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그러나 귀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차고 산성 환경이…

끔찍한 사건 직간접 목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나타나기도

연이은 ‘흉기난동'...주변 경계 높아져 '전국민 흉기 트라우마'

흉측한 흉기 난동이 연달아 발생했다. 지난 7월 21일 신림역 칼부림 사건에 이어, 3일 성남시 서현역 칼부림이 일어났다. 미리 준비한 칼로 무고한 사람들을 위협하고 살인을 저지른 이들의 엽기적 행각에 전국민이 흉기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는 지나가는 사람이 손에 뭐만 들었다 해도 움칫하게 된다는 사람들도 많다. 출퇴근을 강남역으로 하는 A씨는…

정기적인 검사로 눈 건강 관리해야

소리 없이 실명 일으키는 ‘이 병’, 예방법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국내에서도 시력에 영향을 주는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녹내장은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4% 이상으로 높으면서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평소에 관리해야 한다. 우리 눈의 가장 안쪽에는 시신경이 분포된 망막이 있다. 시신경이 망막에 맺힌…

가장 흔한 것은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기분 장애

"75세까지 2명 중 1명은 정신 장애 겪어"

전 세계적으로 2명 중 1명은 75세까지 한 번은 정신 건강 장애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즐랜드대와 미국 하버드대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은 29개국 성인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75세까지 정신 질환의 병적 위험이 남성은 46.4%, 여성은 53.1%(51.9–54.3)였다는 연구 결과를 정신 의학 학술지 《랜싯…

모성정신건강정책과 치료 프로그램,.. 거의 대부분의 州에서 D, F 등급

美낙태금지법 확산...임산부 불안에 떨고 의사들 州 떠난다

미국에서 많은 주(州)들이 낙태를 제한하거나 금지함에 따라 임산부 정신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 임산부 건강 전문가 및 의사들도 낙태금지 주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공영방송 CNN은 비영리단체 '모성정신건강정책센터(Policy Center for Maternal Mental Health)'의 보고서를 인용해…

안구건조증 비문증 백내장 노안 눈염증 등…각기 적절한 관리 중요

날파리 둥둥, 사물이 두 개... "어랏 내 눈이 왜 이러지?"

나이가 들면서 시력에 변화가 생기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다만 관심을 갖고 눈을 잘 관리하면 이런 변화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또는 조명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나이 들면서 꼭 신경 써야 할 눈의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 눈물 제대로 못만드는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이 시간'에는 활동 줄이세요!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도 당부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폭염대비 상황별…

WHO 발표한 새 식단 가이드 라인(Dietary guideline)

'양보다 질' 앞세운 WHO 새 지침… “탄수화물 후엔 식이섬유”

"통곡물 등 빵이나 밥을 먹은 후에는 과일을 먹어라. 지방은 일일 칼로리 30%이하로 섭취하라. "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놓은 새 지침에 대한 요약이다. 최근 WHO는 식사 영양분의 양보다 질을 내세우며 새 식단 가이드(Dietary guideline)를 발표했다. 지침이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식단의 섭취 양보다는 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