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 몸살을 흔히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는 것과 동시에 옆구리와 등 쪽에 통증이…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특히 시원한 곳을 찾아 실내외 수영장을 방문할 시 물을 통해 세균이 몸에 들어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급성 신우신염' 초기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을 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병으로 여름철…
누구나 한 번쯤은 소변을 볼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의 그린빌의 산부인과 의사 레이키샤 리처드슨(Lakeisha Richardson) 박사는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30%는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껴 방문할 정도로 흔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배뇨통은 여러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2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최근 고열과 함께 옆구리가 아픈 증세가 나타나 독감을…
# 직장인 A씨는 요즘 잦은 소변으로 걱정이 많다.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고, 회사에서도 자주 화장실을 찾아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한 A씨는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병이다. 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빈뇨(자주 보는 것), 잔뇨감 증상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험을 하기란 드문 일이다. 그러나 이를 경험 했다면 마치 큰 병에 걸린 것처럼 걱정되기 마련이다. 혈뇨는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암을 의심해볼 수도 있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혈뇨는 소변에 정량 이상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으로 약물, 음식, 과도한 운동의 영향으로 소변이 붉게 보이는…
마지막 남은 여름을 즐기기 위해 물놀이를 떠나는 이들은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인 실내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만약, 물놀이를 다녀온 뒤 고열과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신장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감기몸살 증상에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 등 상부 요로계가 세균에 감염된 질환이다. 대장균 등 세균이 방광에서 신장으로 올라가 발생하며, 혈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신우신염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걸릴 확률이 크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아 각종 세균이 방광으로…
평소에 달리 몸이 붓거나 소변에 이상이 있는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 주위가 부어 있다거나 저녁에는 다리가 붓는가. 이런 사람들은 신장(콩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작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종류의 신장…
가벼운 감기몸살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신우신염' 진단을 받는 사례들이 있다. 갑작스러운 고열, 구역질, 구토가 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우신염은 소변을 만들어 내는 신장(콩팥)과 소변이 모이는 곳인 신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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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프면 흔히 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증과 함께 배뇨통, 혈뇨, 발열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가 아닌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허리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
소변은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남성),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변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허리가 아프면 흔히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증과 함께 배뇨통, 혈뇨, 발열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가 아닌 비뇨의학과를 찾아야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변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신장 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이 가장 흔하다.
만약 전에 없던…
직장인 A씨는 오한, 발열과 함께 쑤시는 듯한 허리 통증을 느껴 감기몸살인 줄 알고 병원에 방문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다른 질환을 진단받았다.
A씨의 병명은 ‘급성 신우신염’이다. 급성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대장균, 녹농균 등 세균이 요도를 타고 역류하여 신장까지 감염시킨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인 감기몸살과 증상이 흡사한 것이…
콩팥 염증(炎症)에는 세균성(細菌性) 염증, 면역학적(免疫學的) 염증, 그리고 미세(微細)염증이 있다. 아래 3분 환자를 통해 각각의 염증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 35세 여성이 좌측 옆구리가 아프다고 왔다. 열을 재보니 38.5℃였고 속이 매스껍다고 했다. 좌측 옆구리를 치니 몹시 아프다고 했고 소변 검사에 백혈구가 다수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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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감기몸살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신우신염' 진단을 받는 사례들이 있다. 갑작스러운 고열, 구역질, 구토가 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우신염은 소변을 만들어 내는 신장(콩팥)과 소변이 모이는 곳인 신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20대 이후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