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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민권식의 베드스토리]

코로나 팬데믹으로 바뀐 성 행동

2020년 3월 23일.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는 시점, 워싱턴 타임즈는 다음과 같은 타이틀을 실었다. “코로나 발 성적 친밀감으로 베이비 붐? 아님 이혼 쓰나미?” 코로나가 호흡기 비말과 신체적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된다는 점에서 성관계도 상당한 전염의 위험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격리나 봉쇄는 성욕구와 감염의 공포 속에서 커플간…

핫이슈로 떠오른 호르몬대체요법 치료제…영국서 4배 폭리

폐경 이후 여성들이 안면홍조(얼굴 붉어짐), 질건조증 등 갱년기 증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 치료제가 영국에서 공급 부족으로 큰 혼란을 빚고 있다. HRT 치료제 ‘에스트로겔(Oestrogel)’ 등 제품이 글로벌 오픈마켓 ‘이베이’에서 영국 건강보험공단(NHS) 수가의 무려 4배의 값에 거래되는 폭리 현상이 나타나고…

“폐경, 뇌 변형도 초래” 초기 호르몬 대체요법 중요

여성들의 폐경은 혈류를 해쳐 뇌 자체를 변형시키고, 일단 뇌 모양이 바뀌면 심할 경우 전혀 돌이킬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의대·애리조나대 의대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의 회백질을 감소시키고 혈류에 나쁜 영향을 미쳐 뇌를 변형시킨다.  특히 변형이 일어날 경우 심하면 완전…

콜레스테롤 낮추면 몸에 일어나는 일들

콜레스테롤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무서운 건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인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콜레스테롤…

아연 섭취 필요한 이유, 그리고 풍부한 식품 5

아연은 동물과 식물의 생존과 성장에 꼭 필요한 광물질이다. 아연은 세포가 바이러스 등 병원균과 싸우거나 DNA를 만들 때 필요하다. 또 상처 치료를 돕고, 미각과 후각을 튼튼하게 유지한다. 피부와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웹 엠디’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11㎎, 여성은 8㎎의 아연이 필요하다. 임신부는 태아의 세포 증식과 성장에 더욱…

갱년기…남녀 차이점, 좋은 식품도 달라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신체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의 경우 생식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은 45~55세(평균 50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가 노화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성기능 장애 부른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붉은털원숭이(히말라야원숭이) 수컷의 생식기 조직을 일관되게 감염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걸린 남성 환자 중 10~20%가 발기부전 등 생식기 기능장애를 보고했다는 점에서 남성에게 더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최근 생물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수면vs.운동, 건강 위해 더 좋은 쪽은?

바쁜 현대인이라면 출근 전 새벽 6시에 일어나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피곤하니까 30분이라도 푹 더 자는 게 좋을까? 꾸준한 운동과 질 좋은 수면 모두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운동하는 것과 푹 자는 것. 어느 쪽이 건강에 더 좋을까? ◆ 운동의 건강 효과 일주일에 유산소 운동 150분과 2회 근력운동을 하면 운동하지…

테스토스테론의 세계와 호르몬 치료

여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이 여성호르몬보다 많다고?

“왜 이렇게 힘이 빠졌어?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가봐.” TV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검사결과가 단골 소재로 쓰이면서 일반인들의 대화에서도 테스토스테론이 단골 소재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이 테스토스테론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테스토스테론은 남자에게만 있고, 여성에게는 거의 없다는 것. 하지만…

제철 바지락이 좋은 이유 5

꽃샘추위 끝자락은 바지락의 제철이다. 찬 겨울을 모래와 뻘밭에서 견뎌낸 이 시기, 바지락은 앞으로 4월까지 맛과 영양의 정점을 찍는다. 바지락은 무엇보다 무기질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미국 건강 매체 '맨스헬스'가 바지락의 이점을 정리했다. ◆근육 = 바지락엔 단백질이 많다. 100g에 12g으로 계란과 비슷하고 두부(8g)보다 많다. 필수 아미노산인…

남편에게 양보한 장어 꼬리…과연 효과는?

정력에 대한 관심은 시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했다.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멸종될 수 있을 것’이란 소리도 있는데… 정력에 좋다·나쁘다고 알려진 음식도 많다. 마늘부터 숙주, 장어 꼬리까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 마늘 마늘은 자극성이 있는 다섯 가지 채소로 불교에서는 음욕과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남성 탈모치료법 베스트 5 (연구)

남성의 90% 정도가 일생 동안 어떤 형태로든 탈모를 겪게 돼 자존감 저하, 불안감, 우울증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대머리에 어떤 비수술적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남성 탈모 치료와 관련한 23개 기존 연구를 비교 평가한 메타연구를 통해 남성 탈모치료제 베스트5가 발표됐다.《미국의학협회저널(JAMA) 피부과학》에 발표된 캐나다…

식어가는 부부관계 되살리는 팁 3

영국 여성의 50%가 성욕 결핍, 불감증,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등 성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특히 여성 10명 중 1명은 성욕감퇴장애(HSDD) 진단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는 여성들의 섹스에 대한 무관심이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뜻한다. 성심리학자 클레어 모리슨 박사는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유방암 예방에 좋은 습관 6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갑상샘)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 25만4718건의 암이 발생했으며, 이 중 유방암은 남녀를 통틀어 전체 암 발생의 9.8%로 5위를 차지했다. 발생 건수로는 남성 환자가 113건, 여성 환자가 2만4820건으로 약…

콜레스테롤 낮춰 심장마비 예방하는 ‘이 과일’은?

포도를 간식으로 먹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슈퍼푸드’인 포도에 장 박테리아 다양성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화학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장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시범연구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를 거의 먹지 않는 사람들이 포도를 단지 4주 동안…

우리 몸에 아연이 필요한 이유

아연은 푸른빛이 도는 백색 금속이다. 철판에 아연을 도금한 것이 함석. 빗물 홈통, 보일러 굴뚝 파이프, 환기용 덕트 등에 쓰인다. 그런 아연은 동물과 식물의 생존과 성장에 꼭 필요한 광물질이다. 세포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병원균과 싸우거나 DNA를 만들 때 필요하다. 아연은 또 상처 치료를 돕고, 미각과 후각을 튼튼하게 유지한다. 피부와 눈…

피부건강부터 기억력까지, 규칙적인 운동으로 얻는 효과 10

운동은 체중감량이나 근육량 증가를 뛰어넘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건강에 관한 거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 행복감을 느끼고, 피부가 좋아지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신체와 정신 건강상 이점은 물론 수명연장을 돕는 꾸준한 운동. 건강에 변화를 얻기 위해 엄청난 운동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성인을 위한…

중년 부부의 슬기로운 성생활.. 어떤 변화가?

중년은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신체 뿐 아니라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기도 한다. 중년 부부가 서로의 갱년기를 이해하지 못하면 예기치 않은 불화가 싹틀 수도 있다. 중년 남녀 모두 성호르몬 감소로 성생활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현명하게 갱년기를 넘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발기 부전에 좋은 뜻밖의 음식 6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약, 기구,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평소 먹는 음식 중에 발기를 돕는 건 없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커피 = 남성의 성생활에 활력을 주는 음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2~3잔 커피를 마시면 발기 부전을 겪을 위험이 줄어든다. 카페인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덕분이다. 같은 이유로 차를 마셔도 도움이 된다.…

대한성학회 추계학술대회, 섹스리스·성기능 장애 등 논의

우울증·만성질환, 섹스리스 커플 늘린다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늘어나고 있는 섹스리스 문제를 심리사회적·의학적 측면으로 다룬 토론이 28일 대한성학회(회장 배정원)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핫 이슈:늘어나는 섹스리스’ 세션에서 김수진 한림대 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건강상의 문제와 만성질환, 노화와 갱년기, 성기능 장애가 의학적으로 섹스리스와 관계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심혈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