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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빈곤국 어린이 면역 기능 향상시켜 사망 줄어

비타민A만으로 매년 60만 명 살린다

비타민A 영양제를 충분히 공급하는 일만으로 매년 전 세계 60만 명 어린이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파키스탄 아가칸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비타민A의 원활한 공급이 빈곤 국가 어린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실행됐던 43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는…

“임산부 원인미상 폐질환의 원인일수도”

보건 당국, ‘가습기 살균제 사용 자제’ 권고

지난 4∼5월 임산부들에게서 집중 발생했던 원인미상의 폐질환은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국민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제조업체에는 제품 출시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업체들도 시중에 유통된 제품을 수거하고 추가제품 출시를 연기하는 등 당국에 협조하기로…

변종 바이러스 확산, “한국과 일본도 위험”

유엔 “조류 인플루엔자 재유행 위험” 경고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가 “‘조류 독감’으로 많이 알려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또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FAO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과 중국에서 기존 AI 백신으로는 치료를 하기 어려운 새로운 변종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이는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 및 한국과 일본 등에 새로운 위협이…

식중독 일으키는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에도 효과

향신료 ‘고수’ 기름, 슈퍼박테리아 퇴치

식중독균과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와 같은 치명적인 박테리아를 죽이는 데 향신료로 쓰이는 고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이 탁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베이라 인뜨리오르 대학의 페르난다 도밍구 박사팀은 코리앤더(Coriander)라 불리는 허브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슈퍼박테리아로…

탈수증이 있는 소아에 대한 치료

지난 달 돌잔치를 한 민규(가명)는 평소와는 달리 구토와 설사를 하고 잘 먹지도 못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음날 민규 엄마는 동네에 있는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는 민규에게 위장염이 생겼으며 구토와 설사를 하여 탈수증도 있는 상태라며 입원하여 수액치료를 받자고 하였습니다. 민규는 의사의 지시대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민규가…

영양 좋고 질병 줄어 신체 성장 속도 빨라져

요즘 남자 18세는 1800년대엔 22세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요즘 애들은 확실히 조숙한 것 같아”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실제 ‘요즘 남자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 성장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플랑크 인구통계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Demographic Research)는 18세기 이후 남자들의 신체…

손상된 세포 고치는 특정 단백질 기능 망가진 탓

루게릭병 원인 밝혔다…획기적 치료 기대

세계적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우리나라 박승일 전 농구코치는 모두 사지마비에 호흡까지 어려운 루게릭병을 앓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루게릭병의 발병 원인을 밝혀냄으로써 루게릭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티푸 시디쿠 박사팀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라 불리는…

부작용 줄이고 효능 100배 높여

환각제 엑스터시로 백혈병 고친다?

미국 젊은이들이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용하는 환각제 엑스터시가 각종 혈액암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험 대학 존 고드 교수팀은 엑스터시를 개량하여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를 100배 높인 약품으로 개발했다. 실험 결과 개량된 엑스터시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과 같은 혈액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

남자 32%, 여자 23% 숨질 확률 높아져

독신주의자 사망 위험 높아진다

독신을 고집하면 결혼을 한 사람에 비해 일찍 목숨을 잃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빌 대학교 데이비드 로엘프스 교수는 최근 솔로로 사는 것과 결혼을 하는 것이 인간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진행된 90건의 연구 결과를 다시 분석해 종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2013년 탄저백신 개발 완료예정

사람·가축 전염 막는 탄저백신 나오나

사람 및 가축 모두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탄저균을 치료할 백신이 2013년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주)녹십자와 공동으로 탄저백신을 자체 개발 중이며 2009년 6월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탄저란 탄저균에 의해 사람과 가축에 발생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돌연사 막으려면 아기 침대에서 재워야

2.5kg 이하 신생아, 돌연사 위험 5배

몸무게가 2.5kg에 미치지 못하는 신생아의 돌연사 가능성이 정상 체중의 아기에 비해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평균 정상 체중은 3.3kg 정도다. 영국의 ‘영아 돌연사 연구 재단(Foundation for the Study of Infant Deaths)’은 최근 신생아의 체중과 돌연사로 숨질 확률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수명도 3년 연장…최소한의 운동도 효과 커

하루 15분만 운동해도 사망률 14%↓

대부분의 의사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하루에 30분, 한주 150분의 시간을 운동에 할애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의 생활을 감안해 볼 때, 매일 15분만 운동해도 사망률이 14% 낮아지고 3년 더 오래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보건연구소 치팡웬 연구팀은 41만617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운동의 정도를 △운동을 전혀…

영국 암연구재단, 세포 이동시키는 단백질 규명

암 세포, ‘근육’ 만들어 다른 장기로 이동

암 세포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들어 이를 이용해 다른 장기로 이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암연구재단(Institute of Cancer Research)은 최근 암 세포가 어떤 방식으로 다른 세포에 전이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암 세포는 먼저 팔처럼 생긴 가지를 만든 뒤 이 가지를 근육처럼 뻗었다가 수축시키는 방식으로…

호주·미국 연구팀 주장, 지나친 TV시청 막아야

“TV 한 시간 시청하면 수명 22분 단축”

하루에 6시간 TV를 보는 사람은 활동적인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수명이 5년 단축될 수 있으며, TV를 한 시간 시청하면 최대 22분까지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5일 레너트 비어만 박사 등 호주와 미국 연구팀이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연구팀 5단계 측정법으로 비만 기준 밝혀

건강한 비만자는 살 뺄 필요없다

‘건강한 비만’과 ‘병적 비만’의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뉴저지 대학교 아다르쉬 굽타 박사팀의 발표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 한 대학 연구팀이 특정 방법으로 건강한 비만을 가려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굽타 박사가 BMI지수 30이상인 성인 454명을 조사한데 비해 캐나다 요크 대학의 제니퍼 쿡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용기의 전통’ 강한 지역 事故死 많아

용감한 남자들 사고로 죽기 쉽다

터프함과 용감함은 흔히 ‘남성다움’으로 여겨진다. 마초 기질이 있는 남자들은 용기를 하나의 미덕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통계학적으로 볼 때 용감한 남자일수록 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명예의 문화(culture of honor)’를 숭상하는 전통이 있는 지역일수록…

유전자 조작해 정자 없는 수컷 만들어

불임 숫모기 퍼뜨려 ‘모기 산아제한’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팀이 정자는 없지만 교미를 통해 정액은 주입할 수 있는 숫모기를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가 9일 보도했다. 이런 모기와 교미한 암모기는 부화되지 못하는 알을 낳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암모기는 평생 한차례만 교미해 여러 차례 알을 낳기 때문에 무정자증 숫모기는 효과적인 대책이 될…

여성은 지위 오를수록 스트레스로 수명 단축

직장 동료와 잘 지내면 오래 산다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 샤론 토커 박사는 직장인들의 회사 내 인간관계가 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직장 생활을 하는 82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들은 25~65세의…

생활 습관보다 유전자가 결정적 요인

골초에 술꾼이라도 100세 장수 가능하다

100세까지 사는 것은 주로 유전자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수하는 사람 중 많은 이가 담배를 피우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장수는 생활 습관이 아니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미국 예시바 대학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닐 발질라이 박사팀은 아쉬케나지 유대인(Ashkenazi Jews:유럽 동부와 중부 계통…

탈수증, 경련, 신부전에 사망 위험까지

장 청소? “무익하고 위험한 선택”

팝 가수 비욘세,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기네스 펠트로, 킴 카다시안이 칭송하는  민간 요법은? 장 청소(colon cleaning) 혹은 결장 세척(colonic)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무익한데다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 의대 라닛 미쇼리 박사팀은 지난 10년간 장 청소에 관한 발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