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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박효순의 건강직설]

독감 대유행, 설 연휴가 중요하다

독감(인플루엔자)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뿐 아니라 장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까지 크게 유행함에 따라 오는 ‘설 연휴’ 가동 예정이었던 특별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설 연휴는 매년 독감 확산의 기로로 작용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이 특별히 신경을 써서 대책을…

옷은 비닐봉투에 담아 일주일 보관...높은 열로 건조기에 침구 옷 돌리면 빈대 죽어

"빈대 불안" 내 옷에 빈대 옮겼다면?..."봉투에 일주일 싸놔라"

인천 사우나에 이어 대구의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돼 비상이다. 학교 측은 초기에는 상황을 쉬시하다 결국 방역 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중순, 이 학교 명교생활관에서 한 학생이 빈대에 물린 사실을 익명게시판에 알렸다. 해당 학생은 피부 부풀음과 가려움을 호소했으며,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대학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간지러움,…

[오늘의 건강]

엔데믹 왔지만… 코로나 환자 ‘OO’ 마비될 수도?

화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남부 지방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감염병 등급 조정 연기 전망... 검사비 유료화는 예정대로

하루 6만 명 확진에 '신중 방역'... 병원 내 마스크 유지 가닥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재유행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가 정책 전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당초 이달 중 예정했던 조정 시기를 재검토하고 당분간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들어 첫 7일간 국내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388명을 기록했다. 6월 말부터 6주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병 하향 조정 앞두고 확진자 급증... 남미는 다시 마스크 착용 권고

코로나19 등급 하향 연기? …일부 국가는 마스크 재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을 위해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정부의 대응도 더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4주(23~29일) 신규 확진자는 31만3906명으로 전주 대비 23.7% 증가했다. 이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4급 전환은 국내외…

사회경제 지표에 따른 지역박탈지수와 상관 관계

손 씻기도 지역 격차? 비누 미사용 등 큰 차이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손 씻기를 실천한 정도가 거주 지역마다 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학력이나 소득 수준 등 사회 경제적 요인에 따라 손 씻기에 차이가 있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다. 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비용이 적게 드는 방역 수칙이다. 특히 대규모 감염병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그…

각 대학 학내 방역활동 지원

의약품 물류기업 '지오영', 대학가에 마스크 500만장 지원

의약품 물류그룹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3월을 '캠퍼스 방역의 달'로 선포하고 신학기 개강을 맞는 각 대학의 학내 방역활동지원을 위해 마스크 500만장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오영의 이번 대학 캠퍼스 마스크 지원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에도 '밀집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개인방역이 중요하다'는 국내외 방역전문가들의…

미 정부 조사서 팍스로비드가 롱 코비드 위험 26% 줄여줘

'숏 코비드'... 코로나19 치료제의 또다른 효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가 장기간 코로나19 후유증(롱 코비드)을 앓을 위험을 줄여준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된 미국 재향군인부(V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한국의 보훈청에…

바이든 발언에 환영·우려 공존...국내서도 규제 완화 요구↑

코로나19 팬데믹 종결?... 설왕설래하는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다(The pandemic is ove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세계가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팬데믹이 완전히 끝났다는 선언을 놓고 환호와 우려, 상반한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오늘의 건강] 신규 확진자 수, 전주 대비 2배로 늘어

코로나19 다시 확산... 정부 방역 대응책 검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소식이 있다. 수도권은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18~24시) 사이에 내리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남해안, 제주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며, 중부와 호남 지역에는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10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9~10일 이틀 연속 2만명대 기록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410명... 이틀 연속 2만 명대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으로 2만명대를 넘어섰다. 해외유입 사례는 250명, 국내 신규 확진자는 2만1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51만1845명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7명, 사망자는 19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6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한국MSD, 월10회 재택·핵심 협업시간 등 포스트코로나 제도 도입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MSD(머크)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5월부터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일의 효율성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고자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및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을 반영, 사무실과 집…

“영국과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세”…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영국의 보건정책은 무모하다는 비판이 따를 만큼 앞서 나갔다.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7월 19일(이하 현지시간) ‘자유의 날’을 선포하며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방역조치를 해제했다. 다중시설 이용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풀었다. 놀랍게도 7월 17일 5만4674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열흘 내 37만명 정점…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

정부가 열흘 내 오미크론 하루 확진자수가 37만명에 이르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방역지침을 일부 변경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여러 연구팀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 외출, 오후 5시 50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위해 오후 5시 5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농·산·어촌은 교통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 가능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내일(9일) 이뤄지는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해 외출이 허용된 시간은 오후 5시 50분 이후다. 당초 발표된 오후…

신규 확진자 21만9241명…김 총리 "3월이 일상 회복 기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규모를 나타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이 일상 회복을 결정짓는 중대 기로라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924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49만268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5명 늘어 76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443명…김 총리 "국민께 죄송"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3만여 명 급증해 처음으로 9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9만281명, 해외유입은 16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55만285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유승흠의 대한민국의료실록] ㉓마지막 콜레라 집단 발병

콜레라 예방접종서 없으면 출국 못했던 까닭?

1980년 9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김일순 교수 연구실로 보건복지부 라도헌 차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 교수가 외국 출장 중이라 전임강사인 필자가 전화를 받았는데 “왜 찾으시냐?”고 물었더니 콜레라 방역에 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콜레라가 잊힌 병이 됐지만, 당시만 해도 콜레라가 발생하면 전국이 초비상에 들어갔다. 필자는 전남 신안군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 사망률 감소 효과 미약”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 대대적인 봉쇄조치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줄이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으나 경제와 사회에는 파괴적 결과만 낳았기에 비슷한 상황에서 재고돼야 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응용경제학 저널》에 게재된 미국과 유럽 경제학자들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논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571명…‘역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8356명, 해외유입이 21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74만99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