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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흡혈모기 4~10월, 밤10시~새벽4시 기승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흡혈모기는 매년 4~10월, 밤 10시~새벽 4시에 피를 가장 많이 빨아먹는다. 따라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기간과 시간엔 낚시, 야외캠핑 등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할 경우엔 반드시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제5회 세계…

기생충이 숙주를 마인드 컨트롤한다고?

뎅기열 바이러스, 모기의 유전자까지 조작 기생생물은 마치 숙주에 마인드 컨트롤을 행하는 것과 같다. 최근엔 뎅기열 바이러스가 자신이 전파되기 쉽도록 모기의 유전자를 조종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람의 피를 더욱 찾게 만들고 냄새를 더 잘 맡도록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플로스 병원체(PLoS Pathogens)’저널에…

때 아닌 ‘겨울 모기’ 기승…실내온도 낮춰라

따뜻한 날씨 탓 물리는 사람 많아 곧 12월이 되는 겨울에 들어섰는데도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때 아닌 ‘겨울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에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추석…

환경 변화 영향으로 아프리카에서 모기 감소

말라리아모기 99% 이상 줄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범 가운데 하나였던 말라리아모기 숫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와 탄자니아 지역 공동 연구팀은 2000년대 이후 말라리아모기의 개체 숫자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말라리아모기 같은 곤충류는 정확한 전체 숫자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 잡힌…

유전자 조작해 정자 없는 수컷 만들어

불임 숫모기 퍼뜨려 ‘모기 산아제한’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팀이 정자는 없지만 교미를 통해 정액은 주입할 수 있는 숫모기를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가 9일 보도했다. 이런 모기와 교미한 암모기는 부화되지 못하는 알을 낳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암모기는 평생 한차례만 교미해 여러 차례 알을 낳기 때문에 무정자증 숫모기는 효과적인 대책이 될…

물·모기가 매개하는 질병 "유행 중“

해외여행, 현지 감염병 미리 알아둬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할 사람들은 먼저 목적지에서 유행하는 질병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고 설사약, 해열제, 해충기피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은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 아열대 지방에서 각종 수인성감염병(콜레라,…

숲모기 특징과 대처법

“야외에서 모기는 비겁하게 뒤에서 문다”

밝은 색 옷을 입어라? 화장품 냄새를 풍기지 말라? 여름철 모기 대처법으로 흔히 소개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밤에 집안에서 활동하는 집모기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다만 낮에 야외에서 사람을 무는 숲모기의 대처법으로는 의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모기가 사람을 찾아내는 주요 수단이 땀냄새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이다. 모기는…

인체 무해하고 경제적인가가 관건

모기 속이는 화학물질 3종 개발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화학물질이 개발됐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배란기 암컷으로 사람이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쫓아 가는데 이를 속여서 모기가 달려들지 않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아나다산카 레이 박사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아노펠레스 감비아, 필라리아를 옮기는 쿨렉스…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서 첫 일본뇌염 모기 발견

부산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부산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병원들, “코레일 제시 조건 까다로워”

중앙대용산병원 자리에 누가 들어서나?

오는 3월 말 임대계약 만료로 용산 부지를 떠나는 중앙대학교용산병원 자리에 어떤 병원이 들어설 지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산은 KTX의 출발지 겸 종점으로 지방 환자들을 곧바로 유치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으로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이 중앙대학교용산병원…

미국 연구진 “과학정책 결정에 핵심역할”

“동료과학자의 검증요구는 시샘의 표현?”

우리나라에서 일부 과학자들이 동료 과학자들의 ‘피어 리뷰(peer review, 동료 전문가 검증)’ 요구 자체를 적대적으로 여기며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피어 리뷰가 더 나은 과학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어 리뷰란 누군가 어떤 연구결과를 냈을 때 같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재연했을 때…

이 추세면 20년 후 말라리아 40% 증가

기온변화 포럼에서 말라리아 확산 경고

기온 상승으로 20년 뒤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지금보다 40%나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9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는 ‘기온 상승에 따른 말라리아 발생예측’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을 가진 학질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캐나다 심리학자, ‘소비자심리학’지에 발표

행복한 삶을 위해 돈 쓰는 법 5가지

비틀스는 “돈은 내게 사랑은 못 사줘(Money Can't Buy Me Love)”라고 노래했지만, 영화 ‘프리티 우먼(Pretty Woman)’에서 리처드 기어는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을 샀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랑을 살 수도 있다는 말. 그렇다면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있을까?심리학자들은 행복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도 말한다. 어떻게…

극심한 아픔에 사망률 높고 예방 백신 없어

신정환이 걸렸다 거짓말 한 뎅기열은 ‘악마의 병’

방송인 신정환(35)이 필리핀 여행 중 ‘뎅기열(dengue fever)’에 걸려 현지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은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처음부터 신씨가 당장 귀국하지 못하는 속사정을 감추려고 뎅기열 핑계를 댄다는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국에서 감염될 수 있는 뎅기열이 아주 치명적인 전염병이라는 것만은 의심할…

모기 물렸을 때 대처요령

모기 물린 아기에 물파스 바르면 위험

올 여름 들어 최근까지는 모기떼가 비교적 조용했다. 장마도 끝나고 여름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모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 다가온다.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박찬 과장은 “장마철이 끝난 후에도 비가 잦고 기온이 높으며 습도가 높은 더위가 지속되는 환경은 모기의 증가를…

뇌 속 전기신호의 차이, 잠 들고 깨기 관계

시끄러워도 잘 자는 이유? 뇌에 소음막는 기능

아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일단 잠이 들면 잘 자는 이유가 밝혀졌다. 어떤 사람은 사이렌이 시끄럽게 울려도 잠을 잘 자는 반면 어떤 사람은 모기의 날갯짓 소리에도 쉽게 잠을 깨는 이유는 뇌 속 전기 신호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제프리 앨런보겐 박사는 12명의 남녀에게 수면실에서 3일 동안 밤에 잠을 자게 했다. 첫 날은 잠자기…

환경부-농수산부는 퍼메트린 성분 규제

식약청, 가정용살충제 위험성에 눈 감았나

모기나 바퀴벌레 등 해충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가정용 살충제 중에는 퍼메트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많다. 퍼메트린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용 살충제에 퍼메트린 성분을 사용해도 된다는 허가 기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퍼메트린 성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팔다리가 저리고 호흡기 계통에…

예방주사는 생후 12~24개월 1차로 총 5회 맞아야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라남도에서 50% 이상임을 확인하고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전남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유아는 저항력 약하고 노출피해 위험 높아

살충제 잘못 쓰면 저항력 약한 어린이가 다쳐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살충제를 쓸 때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일 안전요령을 발표했다. 어린이는 간이나 신장이 어른보다 덜 성숙되어 있어 가까운데서 살충제를 사용했을 때 저항력도 낮고 노출로 인한 피해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는 모기향,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벌레 쫓는 약(기피제), 바퀴벌레퇴치제 등이…

몸-의복-주변환경 청결이 우선

장마철, 땀냄새 피우기 싫다면…

장마철이라 요즘엔 습도가 높은 날이 많다. 후텁지근한 날씨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옆사람과 스치기만 해도 끈적거리는 느낌이 온다.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옆사람에게 땀냄새를 피울까 봐 다른 때보다 향수를 더 찾는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대목동병원 피부과 명기범 교수는 “체온조절 기능을 하는 땀은 24시간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