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든, 전자담배든 흡연을 하면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연초 혹은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호흡기 세포 속 면역 유전자에 변화가 생겨 비흡연자보다 감염에 더 취약하다. 연구진은 특히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이런 변화는 연초보다 전자담배 흡연자에게 더 두드러졌다고…
독감 진료환자의 69.5%는 20대 이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코, 목, 폐 등을 침범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신체 증상을 일으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독감 진료환자를 분석한 내용에 의하면…
독감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 19에 걸려도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앓는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의대 연구팀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2,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코로나 19 감염자는 입원할 위험이 백신 접종자보다 2.4배 컸으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위험은…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건 코로나19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 등은 콧물 역시 코로나19의 증상에 포함하고 있다.
콧물이나 코 막힘을 무조건 감기 혹은 알레르기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
누구나 코를 훌쩍거릴 때가 있다. 매운…
독감 백신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보건 당국과 의과학자의 다수 의견은 확고하다. 백신을 맞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더구나 코로나 19가 만연한 올겨울은 독감이 함께 번지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크다.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을 평년보다 일찍 맞는 게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멘스 헬스’가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를 높일…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19일 예약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으로 등록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27일 예방접종을 할 동네 의원 예약까지 마쳤다.
예약 일을 닷새 앞둔 22일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람이 무더기로 나와서 과연 백신을 맞아야 할지 불안했다. 하지만 의사 친구와 상의한…
"피곤하다"는 말은 상황이나 개인에 따라 그 뜻이 다양하다. 의학적으로는 병 때문에 느끼는 피곤함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일상의 피곤과 병 때문에 느끼는 피로감의 차이를 설명했다.
◆ 일상적 피로 = 잠이 부족하거나, 온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라 몸과 마음이 파김치가 되는 날이 있다. 그러나 몸이 아프지…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을 뜻하는 절기 상강(霜降)인 오늘 수도권 기온이 뚝 떨어진다. 아침기온은 5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며 낮 기온도 15도 이하에 머무는 동시에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지난 16일 인천에서 18세 청소년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감기와 독감은 알겠는데, 코로나19와 폐렴까지는 글쎄요.”
웬만큼 의학상식을 갖춘 사람이 아니면 흔히 할 수 있는 대답일 것이다. 요즘은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만 해도 “혹시 코로난가?”하는 듯한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몸에 조금만 열이 나도 “코로난가?”하고 놀라게 된다. 그래서 ‘아코로난가’라는 유행어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
‘독감 백신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2일 오전 현재 독감 백신을 맞고 유명을 달리한 사람이 11명 보고됐고, 전국 곳곳에서 독감반응 이상반응이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감염병 및 백신 전문가들은 “극소수에게서 백신의 부작용은 늘 있어왔고, 올해 더욱 더 부작용이 부각돼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백신을 맞아서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훨씬…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한 사망 신고가 현재까지 총 9건 보고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감시 및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21일 기준 약 1297만 건이 등록됐고,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손 표면에서 9시간까지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국제의학저널 '임상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린 일본 연구팀의 논문 내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를 이루지만,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코나 입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되기도 한다.…
다가오는 독감의 계절을 맞아 미국 '하버드 헬스퍼블리싱'이 독감에 대한 그릇된 통념들을 소개했다.
◆ 독한 감기? = 콧물,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탓에 독한 감기쯤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둘은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다. 증상도 독감은 감기보다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그 정도가 심하다. 폐렴으로 번져 숨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
GC녹십자엠에스가 현장진단(POCT) 제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인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Medysis)와 8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찬 바람이 불면 코막힘이 심해진다. 감기나 독감 등 감염병 때문일 수도, 알레르기 탓일 수도 있다.
대개 양쪽 콧구멍이 꽉 틀어막히는 경우보다, 한쪽만 막힌 경험이 많다. 미국 ‘멘스 헬스’가 한쪽만 막히는 과학적 이유를 전했다. 정확히는 양쪽 콧구멍이 번갈아가며 막히는 이유다.
브리검 여성 병원 레이철 로디티 박사에 따르면 코가 막히지 않는…
전북 전주시에서 시민 179명이 '상온 노출' 사고로 인해 사용 중지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온 노출 백신의 안전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주시 보건소는 25일 "13∼28세 청소년 대상 무료 접종 예정인 백신을 20~70대 성인 179명에게 접종한 병.의원 1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13개 병·의원은 …
팬데믹에 더쳐 감기와 독감의 계절까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19와 마찬가지로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이미 걸렸다면 빨리 회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콧물, 재채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찜찜한 팬데믹 시기,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으로 대처할 방법은 없을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감기에 걸렸을 때 증상에 따라 어떤…
백신은 온도에 민감하다. 적정 온도를 벗어나면 백신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보관·유통 시 2~8도의 온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21일 독감 백신을 냉동차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일부 위탁 배송 업체가 기준 온도를 벗어난 사실이 신고돼, 독감 무료백신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일부 문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인 것으로 …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 19에 걸릴 위험이 50%나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등 연구진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19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이들의 13%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당한 비타민D 수준을 유지한 이들은 8%, 높은 수준을 유지한 이들은 6%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