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크와 인공지능(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이 위스키와 옵티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 제조·생산·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일상과 운동 부족 등으로 고혈압·당뇨병 발병률이 늘고 유병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이때 안 질환 합병증도 같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고혈압 환자는 약 70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6%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 수는 약 370만 명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생기는 심각한 합병증들 중의 하나가 바로 당뇨망막병증. 망막 쪽 혈관병의 하나다. "눈에 생긴 뇌줄중"이라 불릴 만큼 중증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당뇨 환자들이 주로 찾는 (내분비)내과에서 진료 받다가 그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과병원을 찾고 또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app.)이 바로 ‘애프터눈’. 이를 개발한…
서울성모병원 안(眼)센터에 들어서면 로비에 특별한 액자가 걸려있다. 2009년 2월 16일, 이곳에서 선종(善終)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 친필 휘호, '눈은 마음의 등불'이다.
선종 당시, 추기경이 남긴 것은 묵주 1개와 안구 2개뿐. 그런데, 왼쪽 안구 각막이 바로 그 다음날 경북 안동의 한 시민에게 이식됐다. 그는 눈을 떴다. 추기경은 갔어도…
“간단히 볼 게 아닙니다. 유병률이 벌써 20%(당뇨망막병증)에 이른 것도 있어요. 문제는 이들 모두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알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평소엔 별 관심이 없는 거죠."
17일 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부산대병원 안과 교수)은 "실명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는 심각한 질병들인데도, 자기 몸에 그런 병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너무 적다"며…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가 안구건조증에도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노포커스는 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Superoxide Dismutase, 이하 SOD)가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특허는 국제특허(PCT)로도 출원 중이다.
SOD는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항산화 효소다.…
최근 서울대병원 안과 연구팀은 “실명 진단을 받으면 자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의 자살 위험도가 각각 1.09배, 1.40배, 1.20배 증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실명 질환 환자는 최초 진단 후 3~6개월째 자살 위험도가 5배로 높았다”고도 했다. 자살을 떠올릴 만큼 실명의 타격은 크다.…
망막질환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통합 심사·평가를 거쳐 에이아이인사이트의 ‘WISKY’를 제4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WISKY는 안저(눈의 안쪽 표면) 검사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의료진은 WISKY를 통해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병 합병증으로 안과질환에 걸린 사람이 미국에서만 1000만 명 가까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안과(JAMA Ophthalmology)》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의대(UWSOM)와 시카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안과 질환 진단 시 ‘설명 가능성’ 높이는 AI 모델에 대한 연구 Scientific Reports에 게재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안저(Fundus) 영상으로부터 이상 소견을 식별하고 주요 안과 질환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전문의가 안과 질환을 진단하는 과정과 유사하게…
당뇨 합병증은 눈에도 찾아온다. 전체 당뇨인 중 약 26%~38%는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다. 소중한 눈, 평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자외선은 살균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오래 쐬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눈에도 영향을 미쳐 각막, 망막을 손상시키고 황반변성까지 일으킨다. 외출 시 해가 쨍쨍한 날에는…
“2년 후엔 우리나라도 65세 이상이 국민 전체의 20%를 넘는 '초(超)고령사회'가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질병도 많아지지만,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자기한테 그런 병이 생겼는지 모르는 이가 태반이에요.”
이종수 부산대병원 교수. 대한안과학회 제22대 이사장이다. 대한안과학회 76년 역사상 부산대에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 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떨어지고 자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3대 실명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의 자살 위험도를 분석했다.
국내…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대만 식품의약품청(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10월 13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이다. 학회는 이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저검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질환을 진단하는 눈 검사다. 안저는 안구 안쪽 면을 말하는데,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30세 이상 당뇨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당뇨병은 신장에서 심장까지 신체 모든 장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갈증이 난다든가, 소변이 자주 마렵다든가, 식욕이 증가한다든가, 체중이 변한다든가 하는 당뇨병의 일반적 증상은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떤 증상은 미묘해서 놓치기가 쉽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당뇨병 징후, 미국…
당뇨병 환자의 시력 저하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약 15%, 65세 이상 성인 약 30%가 당뇨병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가 계속 늘면서 당뇨병 합병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뇨병 합병증에는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안과합병증도 있다. 실명 위험까지 높이는 당뇨망막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인…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할 수 있는 눈 질환이 있다. 바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이다. 3대 실명질환의 유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인식은 낮다. 검사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오는 14일 제51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의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봤다.
◆ 3대 실명질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눈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미국당뇨병학회에 의하면 가족력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고혈압,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이 있는 사람도 과체중 혹은 비활동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뇨에 더 민감하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기적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미국 매체 ‘프리벤션 닷컴’에서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