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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AZ 항암제 임핀지, 담도암 치료 건보 급여 확대 첫 걸음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임핀지'가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13일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종료 후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

"비만에 따른 합병증 예방 위해서도 BMI25가 타당"

"183cm에 85kg은 비만 맞다" 비만학회, 기존 진단 기준 고수

비만 진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견에 대해 대한비만학회가 기존 기준을 고수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만학회는 14일 "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비만 진단 기준을 체질량지수(BMI) 25kg/m² 이상에서 최소 BMI 27kg/m²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 제안은 전문가…

식습관의 변화가 담석증 위험 늘린다

쓸개에 콜레스테롤 쌓이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은?

쓸개는 한자로 담낭이라고 한다. 음식의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쓸개즙(담즙)은 음식 속의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흡수를 돕는다. 간에서 나온 쓸개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통로를 담도(쓸갯길)라고 부른다. 쓸개는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쓸개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쓸개 속 콜레스테롤 덩어리... 식습관의…

"담도약 신약 이르면 2026년 국내 발매"

창립 70주년 한독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약개발 역량 강화”

한독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독은 23일 서울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열고, 오픈이노베이션의 비전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문병곤 한독 중앙연구소 소장은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와 개발하고 있는 담도암 치료제는…

암 환자 50~60대가 절반, 누적된 식습관이 큰 영향

췌장·간·쓸개 서서히 망가진다... 식습관 문제 커지는 이유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사망의 첫 번째 원인으로 음식을 꼽았다. 30%를 차지해 흡연과 같은 수치였다. 식생활에 신경 쓰고 담배만 안 피워도 암 사망의 60%를 줄일 수 있다. 10~25%는 만성감염, 그밖에 유전, 음주, 직업,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1~5% 정도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좋은…

췌장암 8872명... 남 4592명, 여 4280명

췌장암? 간 이상?... “여성 환자 왜 이리 많아”, 소변-대변 색이 변하면?

온몸이 나른하고 피로를 자주 느낀다. 권태감, 짜증도 나고 눈의 피로도 심해진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들이다. 하지만 혀에 누런 설태가 자주 끼고 배부른 느낌, 피부와 눈이 노랗게(황달) 되면 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과 대변 색이 변하는 황달은 췌장암의 증상이기도 하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진한…

술·담배·가공육은 미세먼지와 같은 1군 발암요인

“1군 발암물질인데”... 몸에 나쁜 음식들, 계속 즐기면 어떤 영향이?

어느 식품에서 2군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떠들썩한 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을 1군(Group 1)부터 3군까지 분류하고 있다. 1군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물질이다. 2군은 ‘개연성’이나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1군 발암물질인지 뻔히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이…

담낭·담도암 환자... 남자 4085명, 여자 3532명

“여성 쓸개암·신장암 너무 많아”... 쓸개·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식습관은?

쓸개(담낭)와 콩팥(신장)에 생긴 암은 우리나라 10대 암에 들 정도로 환자들이 많다. 그런데도 다른 암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진다. 두 암 모두 술-담배를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여자 환자들이 꽤 많다. 유전, 생활습관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지만 최근 식습관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음식은 두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성…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 간암 간이식 담도암 등 고난도 수술법 전수

10년을 이어간 印尼 아담말릭국립병원과의 인연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간담췌외과)가 인도네시아 아담말릭국립병원(H. Adam Malik National Hospital)에서 간암 수술을 시연하며 관련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열린 국제소화기외과학회(7월 17~22일)에 초청받은 주 교수는 여기서 생체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 대장암의 간 전이(轉移), 그리고 해부학적 간…

초기증상 없는 담낭암...이런 사람 조심!

담낭암은 담도암, 췌장암과 함께 치료가 어려운 소화기 암종으로 꼽힌다. 발생 빈도는 낮지만, 5년 생존율이 5~10%에 불과하다. 초기 증상이 없는 데다 장기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간 등 다른 장기에 가려있는 등 문제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도 부르며 주머니 같은 구조에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담석증 진료 환자 한해 24만명... 췌장암은 9천명 육박

“담낭·췌장의 병 왜 이리 많아졌나?”... 너무 크게 변한 식생활이 문제?

췌장과 담낭(쓸개)은 소화를 돕는 액체를 분비한다.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다. 췌장과 담낭에 생긴 병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30년 사이 우리 식생활이 너무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 드물었던 대장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과정을 떠올린다. 입맛이 변하면서 요즘 우리의 췌장과 담낭은 너무 힘들어 한다. 담석증 진료 환자…

미국암학회 보고서...습관 고치면 연간 미국인 70만여명 암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예방 가능"...암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은?

미국 성인에게서 발생한 암의 40%는 예방 가능한 암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이들 암이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나쁜 생활습관과 감염성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암학회(ACS)는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2019년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 암 사례 71만3340건이 '예방할 수 있는 암'…

어렵다는 '제4형 간문부 담도암' 수술도 척척...

쓸개즙이 흐르는 담도에 생긴 암은 치료하기 쉽지 않다. 특히 간과 맞닿아 있는 간문부(간 입구) 담도암은 수술조차도 어렵다. 주변 다른 곳보다 더 잘 퍼지기 때문. 어디까지 전이됐는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암이 남아 있지 않도록 완전히 절제하는 근치 수술이 원칙이다. 하지만 주변의 간 문맥이나 간 동맥 해부구조가 복잡해 수술시간도 길고, 다른…

오늘의 건강

10년 새 40% ↑ 생소한 '이 암'...얼굴 노래진다면 의심해야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담관암(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9%에 불과해 '고약한 암'이라고도 불린다. 국내 유병률이 증가하는 만큼,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르게 내원해…

담배 끊고 음식만 가려서 먹어도... 암 사망의 60% 예방

“건강했던 내 몸 스스로 망가뜨리다”... 최악의 생활 습관은?

일부 감염병을 제외하곤 현재까지 최다-최악의 병은 암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에만 27만 7523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2023년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 엄청난 숫자다. 사망률도 1위다. 대부분의 암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한다. 악화된 상태에서 신약을 사용하면 돈도 많이 든다. 가족이…

술-담배 적게 하는 데 환자 수 비슷... 남 4085명, 여 3532명

“여성 담낭·담도암 너무 많아”... 가장 나쁜 생활 습관은?

아직까지 약으로 암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수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암을 너무 늦게 발견하면 수술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쓸개 부위에 암이 생긴 담낭암도 그 중 하나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못할 정도로 암이 번진 상태에서 병원에 온다. 여성-남자 환자 수가 비슷하다. 경각심 차원에서 쓸개 부위의 암에 대해 다시…

'임핀지' 사용 이중면역 항암요법, 4년간 생존 가능성 제시

국내 암 사망률 2위 간암, 장기간 생존 전략 마련될까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간암(간세포암) 치료 전략에서 면역항암제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두 가지 면역항암제를 함께 쓰는 병용 치료법이 진행성 간암 환자에서 처음으로 4년간 생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항암 치료 4년차 생존율은 기존 표적항암제에 비해 더 높게 확인됐다. 14일 전홍재 분당차병원…

과도한 열량 섭취, 비만 등 음식 관련성 늘고 있어

“중년들의 췌장·쓸개가 망가진다”... 최악의 식습관은?

우리 몸에서 췌장과 담낭(쓸개)은 가까이 붙어 있다. 소화를 돕는 역할이 비슷하고 질병이 생기는 과정도 유사하다.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최근 서구식 식단이 많아 지면서 미국처럼 췌장과 담낭에 생기는 병들이 늘고 있다.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쓸개, 음식의 소화 흡수에 관여... 연관 질병 잘…

위암 이어 담도암 치료 승인...자궁경부암도 처방 범위 넓어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담도암 1차 치료 허가 확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처방 영역이 한층 확대된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담도암에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데 이어, 자궁경부암에 화학방사선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처방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16일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사법리스크 완화하는 특례법 신설이 우선...췌장도 5대 암 검진에 포함돼야"

美·유럽 사망 1위 췌장암...학회 "韓은 필수의료 개혁에 누락"

전체 암종 사망률과 관련해 췌장암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2024년 기준 미국과 유럽에선 폐암을 누르고 췌장암이 암 사망률 1위에 올라섰다. 한국 역시 2022년 위암(사망률 13.9%)을 제치고 4위(췌장암·14.3%)에 올랐다. 의료계에서도 5~10년 안으로 췌장암이 모든 암을 넘어 사망률 1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췌장·담도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