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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두경부암 위험 높이는 입속 세균 13종 확인…양치질, 치실 사용 등 구강 위생 신경 써야

"입 속에 살고 있었네"..'이 암' 일으키는 박테리아 13종 나왔다

구강 위생을 소홀히 하면 두경부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잇몸질환으로 인한 박테리아가 당뇨병, 고혈압,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과 같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최근 미국 뉴욕대 연구진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박테리아 13가지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미국 내 약 16만 명을 대상으로 구강 내…

양치질 직후 구강청결제 사용, 치약의 농축된 불소 성분 씻어낼 수 있어

"양치 후 가글 바로 한다?"...구강청결제가 치아에 독이 될 때

구강 건강을 위해 양치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아를 더 튼튼하게 하고 상쾌한 느낌을 유지하고 싶어서다. 이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치과의사가 양치 직후에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치과의사 샤디 마누체리 박사가 틱톡 영상을 통해 양치질 직후 구강청결제 사용이 오히려 치아에 좋지…

국내 4개 치과병원,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조직...구강암 유래 조직 협력연구 활발

치주질환이 치매·암 부른다?...침, 치아 모아 연구 중

만성질환은 물론 치매나 암 등 중증질환을 예방을 위한 치아관리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국내 의료계에서도 관련 연구와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다. 이는 치과병원들이 협력해 치주·구강질환 관련 자원과 건강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기 위한 협력망이다. △치아 △타액 △구강조직 △구강유래 줄기세포 등…

전문가들 "잇몸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기부전 위험"

붓고 피나고 잇몸 아픈 男...발기부전 위험도 높다고?

생각보다 흔한 잇몸질환은 치아 건강 뿐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치아에 쌓이는 플라크가 주 원인이며 잇몸이 붓고, 아프며,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플라크가 쌓이면 잇몸을 자극하고,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나쁜 맛이 느껴질 수 있으며, 더 나쁜 경우 치아가 헐거워지고 빠질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다. 이 가운데 영국의 한 약사가…

코골이로 인한 구강 건조…충치, 잇몸질환 일으킬 수 있어

'드르렁' 코 고는 내 남편...충치 많은 이유 있었네

잠을 자는 동안 숨을 쉴 때 좁아진 기도로 호흡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건강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코골이가 건강에 미치는 여러가지 나쁜 영향 중에서도 특히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소개한 내용을 정리했다. 코를 골 때는 입을 벌린…

세계 구강보건의 날...구강 건강이 몸 건강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입에서 사과 썩는 냄새"... '이 병' 신호? 입 안 살펴봐야 할 것은?

20일은 세계 구강보건의 날이었다. 전문가들은 ‘입 속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는 인식을 높이고 있다. 양치질과 치실 사용 등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으로 치아를 관리하면 몸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치아 건강은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잇몸 출혈부터 흔들리는 치아까지, 다양한 구강 건강 상태가…

[김현정 교수의 입속 탐험] 챗GTP가 대답한 충치 원인

AI에게 충치 원인 물었더니 이런 황당한 대답을?

"사흘 동안 이를 닦지 않고 앞니 잇몸에 남아 있던 것을 채취해 들여다보니 살아있는 생물 몇 마리가 보였습니다." - 1670년 안토니 판 레이우엔훅(네덜란드의 현미경 개발자) 우리 입안에는 흔히 아는 세균뿐만 아니라, 세균을 잡아먹는 박테리오파아지, 바이러스 등 다양한 미생물들이 복잡한 생태계, 즉 미생물총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김현정의 입속 탐험] AI가 추린 구강건강 관리법

치대 교수가 챗GPT에게 구강관리법 물었더니, 헉!

음식을 먹은 뒤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구강미생물들이 입 안에 있는 유기물들과 함께 치아 표면에 생물막을 만드는데, 이를 플라그라고 합니다. 구강점막에 붙어 있는 끈적한 막은 바이오필름이라고 하고요. 양치질의 목적은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그날 생긴 치아의 플라그와 구강점막의 바이오필름도 그날 제대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각 나라마다 치과의사협회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종합 암센터 연구 결과

치과 제대로 안갔더니…'두경부암' 생존율 2배 차이

구강 건강이 두경부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경부암이란 뇌아래에서부터 쇄골 사이에 위치한 두경부 조직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설암 등이 이에 속한다. 두경부암은 예후가 안 좋은 편이다. 두경부암 환자 중 65%가 초기 진단할 때부터 진행된 국소 진행성 두경부암인 경우가 많고, 이미…

혀는 건강이상 알려주는 엔진 경고등

"혀가 갈색이면 위험할까?"...혀 닦는 기술도 필요해

우리가 말하고 맛보고 삼킬 수 있도록 돕는 근육 기관은? 답은 바로 혀다. 눈이 영혼의 창이라면, 혀를 몸을 위한 일종의 엔진 경고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혀의 형태는 건강의 특정한 측면에 대해 알려 주는데 여기에 색깔은 중요 단서가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서 혀를 통해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을 다뤘다. 혀는 어떤 모양이어야 할까?…

[인터뷰]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

“환자를 잘 만난 것이 행운” 희귀 질환 ‘16년’ 치료한 의사

2007년 가천대 길병원 진료실을 찾은 7살 A군의 치열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였다. 뇌 신경이 마비되는 희귀 질환인 뫼비우스 증후군 탓이었다. 신경 기능의 손상으로 입술과 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입 안 구조에도 문제가 생겼다. 여러 유형의 환자를 만나왔던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에게도 쉽지 않은 환자였다. 그러나 문 교수를 더욱 놀라게 했던 건…

구내염과 유사한 증상, 조기진단 중요

혀에 생기는 '설암', 구내염과 다른 점은?

혀에 암이 생기는 설암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이다. 구내염(입 안의 염증)과 증상이 유사해 방치하기도 쉽다. 설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혀의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고 완치율도 높지만,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생존율이 20%까지 떨어진다. 이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혀, 잇몸, 볼의 점막,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과 관련한…

"먹지마" 속으로만 말해도... 식탐 막는 전략 4

실제로 머릿속으로 “먹지마!”라고 외치면 실제로 식탐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눈앞에 군것질거리나 고소한 빵 냄새에 군침이 돈다. 못 참고 기어코 사서 먹는다. 뱃살 걱정은 잠시 뿐. 자제력을 잃고 먹기에 급급하다.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 식탐의 악순환에 빠지면 건강한 식습관을 완전히 망치게 된다. 식탐 억제 전략 4가지를 소개한다.…

[오늘의 건강]

붓고 피나는 잇몸? 양치 습관 돌아봐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낮아져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인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 전망이다. ☞…

텁텁한 입안… 식후 흡연이 위험한 이유

입안이 텁텁할 때 담배를 찾는 사람이 있다. 식후 입냄새를 없애려고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입냄새가 악화돼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더 주게 된다. 흡연자들은 자신의 입에서 구취가 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담배를 피우면 침 속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높아진다. 칫솔질을…

우글우글 '입속 세균'이 온몸에 끼치는 영향

입속의 작은 미생물은 치아와 잇몸을 비롯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입속 세균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생물이 입속에 들어갈 때 인간이 태어나 첫 울음을 터트리는 순간부터 외부환경에 상존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입속 진입이 시작되고,…

철들고 사랑니 방치하면 탈 날까? 치아 건강 위해선…

흔히 사랑니는 첫사랑이 시작할 때 난다고 한다. 구강 내 제일 뒤쪽에 위치한 사랑니의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로 보통 17~18세 전후로 해서 상하, 좌우 총 4개가 난다. 사람에 따라 개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아예 나지 않았거나 있어도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사랑니는 예쁜 명칭과는…

구강 유산균 오라틱스(OraTicx), 한국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

㈜오라팜의 글로벌 구강 유산균 브랜드 ‘오라틱스(OraTicx)’가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과 함께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국내 권위 있는 브랜드 대상으로 소비자 기초 조사와 부문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 이미지, 재구매 의도,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치아 빠지기 쉬운 노년기… 구강 관리는?

노인이 되면 침샘의 타액 분비가 줄어든다. 타액 분비가 감소하면 구강 점막이 건조해지고 두께가 얇아져 통증에 민감해진다. 타액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치아가 충치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노년기에 구강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파이고 시린 이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이 마모되는…

자꾸 치약 삼키는 아이, 얼마나 먹으면 위험할까?

아이들은 양치질에 아직 서투르다. 특히 치약을 잘 뱉지 못해 삼키는 게 일쑤인 아이를 보면, 치약 먹고 탈이 나진 않을지 염려된다. 불소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봐 불소치약, 무불소치약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불소는 산성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는 성분이다. 적당량을 사용하면 치아 표면을 강하게 만들고 충치균을 억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