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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대장항문학회 환자 3만1924명 분석

60세 이상 대장암 환자 1.23배 증가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표적 서구형 암인 대장암 발병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1999년부터 10년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만 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의 대장암 환자 수는 16.7%로 10년전 22.1%보다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 비율은…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속 더부룩하고 가족력 있다면 검사받아야

장진영 앗아간 위암, 젊은층에 치명적

영화배우 장진영(37세)이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고 1년 만에 사망해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꽃다운 나이의 톱스타를 앗아간 위암은 어떤 질환일까? 위암은 위 점막에서 발생한 악성 세포가 위 내에서 무한정 증식을 하고 점차 간, 폐, 뇌 등으로 퍼져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전체 암 발병의 20% 가량을 차지할 만큼 가장…

엄마 우울지수 높으면 아이도 위험

어린이 우울증 가능성, 1살때부터 나타나

취학 전 아동의 15%가 높은 우울, 불안 증세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엄마가 우울증이면 자녀의 우울, 불안 수준이 더 높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을 포함한 다국적 연구 팀은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어린이 1758명을 생후 5개월부터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팀은 아이의 엄마에게도 행동이나 가족력에 대해 인터뷰했다. 몬트리올대학…

흡연-음주 등이 원인

남성 골다공증 환자 5년간 1.8배 증가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4년 47.8만 명에서 지난해 65.78만 명으로 34.8% 증가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한 셈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희귀병 아닌 일반 통풍…뚱뚱남 잘 걸려

개그맨 이윤석이 앓고 있다는 가우트란?

‘국민약골’이란 애칭으로 통하는 개그맨 이윤석이 ‘가우트’를 앓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개그맨 서승만을 인용해 이런 사실을 전하며서 가우트를 희귀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서승만은 “윤석이가 언제부턴가 관절이 아파오는 것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가우트’란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가우트란 어떤 병?…

유방암 자가진단, 30세 이상 매월 해야…조기발견율 80%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뭐냐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들도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막상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는 단지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다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수면패턴-호르몬으로 청소년 우울증 예측할 수 있어

잠들자마자 꿈꾸는 청소년, 우울증 위험

청소년의 수면 패턴으로 우울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무아 라오 교수 팀은 청소년 96명의 수면 패턴을 3일 동안 관찰했다. 연구진은 또한 청소년들의 침과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조사 당시 우울증이 없었지만 5년 뒤 일부가 우울증 증세를…

유방암 위험 크게 낮아져…가족력 없는 사람은 별 차이 없어

유방암 가족력 있는 엄마, 모유수유해야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복지부 76종 추가 지정 고시

배아-태아 유전자검사 139종으로 확대

민원인 A씨는 임신 20주경 초음파검사 결과 태아의 뱃속에 물이 차 있음을 확인,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임을 확인했다. 착상 전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희망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야뇨증 치료 받아야 무호흡증 해결

살찐 야뇨증 아이 수면무호흡 가능성

과체중인 어린이가 자다가 오줌을 싸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로버트우드존슨 의대의 조셉 바론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어린이 149명과 일반 어린이 139명을 조사했더니 과체중과 야뇨증이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15세인 어린이들 자료에는 의료 기록, 나이, 성별,…

알도스테론 증가 때문…비만 소녀엔 없는 현상

비만소년, 호르몬 탓 심장 나빠질수 있다

비만인 10대 남자는 혈압이 정상이어도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의대 다얄 라자 교수 팀은 15~17세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호르몬, 심장 상태 등을 검사해 비만과 심장손상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남자 아이들은 알도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았으며…

미 알코올연구센터 연구결과

술 셀수록 알코올 중독 확률↑

술이 센 사람일수록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 연구센터 마크 슈킷 박사팀은 18~25세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수치, 알코올 장애 관련 가족력, 주량, 음주를 시작한 나이, 비만도 등의 요인들과 알코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알코올 반응 수치는 술이 셀수록 낮게…

2년 복용시 골절 30~50% 감소…남성은 ‘글쎄’

DHEA, 여성 뼈만 튼튼하게 한다

DHEA(dehydroepiandrosterone) 보충제가 60,70대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하지만 같은 연령의 남성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HEA란 콩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대부분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는데 노화가 됨에 따라 DHEA 혈중농도가 감소해 70~80대에는 20대의 10~20%만…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발병

회사 망해 실직하면 해고자보다 더 아프다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하면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보다 훨씬 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의 케이트 스툴리 박사팀은 1999년, 2001년, 2003년 미국인 8125명의 건강과 고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뇌동맥류 가족력 흡연자 뇌졸중위험 높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미국신경학회(AAN) 회원이자 신시내티대학 신경학과 다니엘 우(Daniel Woo) 박사팀은 흡연자이면서 뇌동맥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은 뇌동맥류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 발병률 6배 높아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는 약 35∼40%가 사망한다. 우…

유아기 때 많이 먹으면 58%↓, 10대-성인 때는 25%↓

어릴적 콩 많이 먹으면 유방암 덜 걸려

어릴 때 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을 58%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암센터 암 역학 및 유전학과 레지나 지글러 박사 팀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등지에 살고 있는 중국, 일본, 필리핀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진은 유방암이 있는 597명, 건강한 여성 966명을 인터뷰했으며,…

혈액형 결정하는 9번 염색체 영향받기 때문

췌장암 위험, O형 낮고 B형 높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9년간 이들을 추적…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