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도 외로우면 기억력 '뚝' 떨어진다

외로움은 사회 활동에 참여해도 느낄 수 있는 주관적인 감정이다. 외로움은 종종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에 기여할 수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런 외로움이 사회적 고립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노인학과 노년학 아카이브(Archives of Gerontology

"읽다보니 내 얘기" …정신 질환 호소하는 젊은이들 늘어나는 이유

우울증과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이 젊은 성인들에게도 퍼지며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일부 정신과 약물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정신 질환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와 맥을 같이 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루시 파울크스는 관심 증가와 유병률 증가 추세가 연결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내가 알츠하이머? 앞으로 어떻게 되나" …알려주는 앱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난 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첫 번째 질문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이다. 의사조차도 명확하게 해줄 수 없었던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들을 수 있게 됐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

아침형 인간이 똑똑하다? "늦게 자는 사람이 인지 기능 더 좋아"

다음 날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가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찍 잠자리에 든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윈스턴 처칠과 같은 야행성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더 똑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

"아픈 것도 서러운데"...먹으면 살찌는 약들, 뭐가 있을까?

체중을 불리는 원인은 음식이다. 하지만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물도 체중을 늘어나게 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com)은 약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흔히 복용되지만 살을 찌게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약물들을 공개했다. 행복 호르몬 생성하는 항우울제 불면증,

파킨슨병vs비정형 파킨슨증... '영상' 통해 구별할 수 있게 돼

파킨슨병 진단은 복잡해 완전한 병력 조사와 신체검사, 검사 결과가 필요하다. 여기에 파킨슨 증상을 공유하는 루이소체 치매 등 다른 질환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상을 통해 파킨슨병을 더 빠르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 신경학회 제1

"변 잘 보게 하고 살 빼준다"...섬유질 폭탄 음식 5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은 신체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보장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웰빙과 에너지 수준을 개선시켜준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포만감을 촉진하고 과식을 방지하는 식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달성하

어떤 배아가 성공률 높을까…3D 영상 모델로 판단한다

시험관 수정(IVF)은 여성에게서 난자를 채취한 다음 실험실에서 정자와 결합하여 배아를 만들고, 이를 자궁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2022년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의 약 2.5%인 약 9만2000명이 IVF를 통해 태어났다. IVF 임산부가 여러 개의 배아를 만들면 어느 배아가 출산으로 이어질 가

나이 들수록 길 찾기 더 어려운 이유... '이 욕구' 감소 때문?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가는 경로를 선택하고 따라가는 능력인 공간 탐색은 모든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기술이다. 연습, 일반적인 인지 능력, 어린 시절 환경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자연스럽게 이 기술이 뛰어나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공간 탐색 기술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루 커피 '이만큼' 마시면 빨리 늙는다?...노화 유발 음식 6

먹는 음식은 허리둘레부터 기분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노화도 예외는 아니다. 연구를 통해 지중해 식단은 노화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E와 콜린과 같은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인지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건강을 해치는 음식도 있다. 미국 피닉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