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32개 암' 위험...암 진단 40%가 비만 때문

비만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비만이 치명적인 질병인 암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이달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유럽 비만 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

"허리 아픈 사람 꼭 보세요"...이 3가지 자세 절대 피하세요

만성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20대 초반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척추 외과 의사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아더 젠킨스 박사는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와의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BLT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 잘 안 들렸던 베토벤...알고 보니 값싼 와인 속 '이것' 때문?

역사상 가장 유명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초래한 간 및 신장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이유를 알 수는 있게 됐다. 진단검사의학협회(ADLM) 저널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의 마지막 노력?" 치매환자 3명 중 1명...죽기 전 기억 돌아와

치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기억력을 되찾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적어도 숨지기 6개월 전에 기억이 잠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뚝뚝' 손가락 관절 소리에 쾌감?...왜 자꾸 관절 꺾게 될까?

손가락 관절 꺾기는 남자들이 흔히 하는 습관 중 하나다. 관절을 꺾어 뚝 소리가 나면 묘한 만족감을 얻는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아 보일 수 있는 이 행동이 왜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것일까.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사실 딱딱한 소리가 아니다. 관절낭 내부에는 기포(주로 이산화탄소와 질소)가 있

"바이러스 계속 늘어"...창문 닫고 지내면 방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지금은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지만 추운 날에는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사시사철 아무리 추워도 건강을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줘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공기 중 이산화탄소

"유산균 먹으면 좋아진다?"...장 트러블 더 심하게 하는 3가지

50세 미만의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며 장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부정확한 의료 지식으로 오히려 장 건강을 해칠 때도 있다. 위장병 전문의인 윌 불지비츠 박사는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장을 관리하려고 할 때 저

女가 男보다 오래 산다지만... "여기 저기 더 많이 아파"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싯 공중 보건(Lancet Public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반면, 여성은 더 높은

"20대 샤워 시간, 70대보다 12분 길다"...왜?

젊은 층이 나이든 사람들보다 평균 샤워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조사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이 미국인 20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샤워 시간이 짧아질 가능성이 높았다. Z세대(18~27세)는 샤워 시간이 평균 21.2분으로 가장 길며, 베이

47초 이상 집중 안된다?... '이 5가지'로 주의력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며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아니아 어빈대의(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명예 교수인 글로리아 마크 박사는 주의 집중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