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샴푸 제조업체 약사법 위반 적발

  탈모 방지와 모발 굵기 증가 등의 효능으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유명 샴푸액 제조사가 제조방법을 지키지 않고, 품질시험검사 일부를 누락시키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이 보건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 달 6일까지 두리화장품에 대해 정

발암물질 위험! “매실주 담글 때 씨 빼세요”

  매실을 설탕과 함께 소주에 담가 익힌 매실주는 가정에서도 즐겨 먹는 과실주다.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어 애용하는 가정이 적지 않지만, 담그는 과정에서 매실의 씨와 알코올이 반응해 발암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자연적으로 소량 생성될 수 있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메르스에 한방 특효약? 한의사협 “속지 말라”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한방 특효약이 있다는 식의 허위 광고를 통한 판매행위가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자 대한한의사협회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진정에 나섰다. 한의협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에 특효약이 있다는 식의 광고나 특정 한약재가 메르스에 좋다는 식의 건강기능식품 혹은

담뱃값 인상, 흡연자에 어떤 영향 미쳤을까

  최근엔 사회적 문제를 예측하는 데 정확성을 더하기 위해 소셜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정부가 추진한 담뱃값 인상이 담배의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해볼 수 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송태민 통계정보연구실 연구위원이 소셜 빅데이터를

3차 감염 첫 사망자 나오나... 80대 대전서 사망

  대전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메르스 의심환자가 지난 3일 오후 10시쯤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가 메르스 환자로 확진될 경우 3차 감염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된다. 보건 의료계에 따르면 80대 남성인 사망자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N95마스크 동나... 일반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늘어나면서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도 많아지고 있다. 환자와 격리 대상자, 의료진뿐만 아니라 메르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면서 바이러스 차단율이 높은 N95마스크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집에서도 가족과 떨어져라” 자가격리 요령

  서울과 경기,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부산과 강원에서도 의심환자가 나타나면서 국민들이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격리자가 1300명을 넘어서자 대한의사협회가 자가격리 권고안을 내놨다. 지난 3일 의협이 발표한 자가격리 및 지

지병 있는 메르스 환자 사망률 4배 높아

  암과 당뇨병, 만성 콩팥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평소 건강한 사람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를 분석한 결과, 평소 암과 당뇨병 등 지병을 가진

“메르스 병원, 의료진에게라도 빨리 공개를”

  국내 병원 감염관리 전문가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병원 명단을 일반에 공개하는 데에는 반대하지만, 의료진에게는 서둘러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르스에 노출 안 된 병원을 보호해 병원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대응전략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

중2병? 알바병? 중학생 성경험 실태 보니...

  마음의 성장통인 ‘중2병’을 앓고 있는 중학생이 술과 담배를 접하면 그렇지 않은 중학생보다 성 경험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약물복용과 아르바이트, 가족과의 동거 여부 등도 이른 성 경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3일 연세대 간호대 이정열 교수팀에 따르면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