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진정 기미... 격리자도 첫 감소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 12일, 국내 메르스 격리자 수가 메르스 확진자 발생 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메르스 감염에 대한 일반의 우려도 병원 명단과 감염 경로가 공개되면서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현재 메르스 접촉자로 분류된 격리자 수가

전국 응급실 44% 메르스 선별진료소 설치

  전국의 응급실 10곳 중 4곳 정도가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별진료소는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응급실을 출입하기 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외부나 의료기관 내 따로 설치된 진료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현재 총 535개 응급실 중 237개(

국립암센터, WHO와 암 관리사업 워크숍

국립암센터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필리핀, 몽골리아, 베트남 등 9개 국가의 암

건보공단, 장기요양보험 개선 국민토론방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단 홈페이지 안에 국민토론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민토론방은 오는 15일까지 운영되며, 국민 누구나 토론방 게시판에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내부 공유를 통해 향후 정책 추진 등에 활용

병협 “이번 주가 최대 고비...메르스 총력 대응”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가 정부의 초기 방역 대응체계의 부분적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병협은 이번 주를 메르스 2차 확산의 가장 중대한 고비로 보고, 정부와 협력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병협은 정부의 메르스 대응조치가 발표된 지난 7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창피한 메르스 세계 2위국... 말聯에서 배워라

  국내 메르스 환자가 8일 현재 87명까지 늘어나면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를 제치고 환자 발생 수 세계 2위국으로 올라서자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병원 명단을 공개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처단하기 위한 총력대응을 약속했지만, ‘애초에 뭐 했냐’는

2차 유행 진원지 삼성서울병원 893명 격리

정부가 메르스 병원 명단을 전격 공개하자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다수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 내 메르스 감염 현황과 그간의 조치의 대해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메르스 1번 환자로 인한 원내 2차 감염자는 없으며,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환자와 의료진 등

정부,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전격 공개

정부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이들이 경유한 병원 24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메르스 실제 감염경로가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의 정보를 국민안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밥상에... 식용 인정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밥상에 오를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했다. 과학적 안전성을 입증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은 지난 해 7월과 9월에 각각 등록된 고소애와 꽃벵이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서만 10명... 메르스 14명 늘어

밤새 메르스 환자 14명이 추가 발생해 전체 환자수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4명이 메르스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추가 발생한 환자들은 모두 병원에서 감염된 관리 대상자들이며,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5명이다. 추가 발생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