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괴담 피해 병원, 네티즌 5명 고소

SNS에 번진 메르스 괴담으로 피해를 입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감염 우려에 대해 해명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린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달 28일 입원한 70대 남성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응급실이나 내과중환자실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에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전담병원 지정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며 “메르스 환자만 집중해 진료하는 한편, 전국 거점기관의 진료상황 총괄관리, 메르스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 지역거점 의료기관 지원 등의 역할을

메르스 환자 9명 늘어... 1명 완쾌 첫 퇴원

국내 메르스 환자 가운데 한 명이 처음으로 완치돼 지난 5일 병원을 퇴원했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퇴원한 환자는 메르스 두 번째 환자로, 최초 환자의 아내인 60대 여성이다.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달 20일 메르스로 확진된 해당 환자는 격리된 지 일주일 이후

제약협회, "메르스 관련 의약품 공급 점검"

한국제약협회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회원 제약사 201곳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항바이러스제와 수액제 등 메르스 관련 의약품들이 의료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 상황

박원순 시장 메르스 브리핑에 의료계 부정적

  메르스 확진 의사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브리핑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 시장의 브리핑에 대해 “대선 당시 야밤의 국정원 댓글 긴급발표가 떠오른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했

메르스, 중동과 다른 양상... 최초 환자도 아리송

  한반도에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양상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통한 전개와 다소 차이를 보이면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종 여부가 이번 메르스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런데도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감염경로로 낙타와의 접촉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만 안내하고

한미, 미국당뇨학회서 퀀텀프로젝트 등 발

한미약품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5회 미국당뇨학회(ADA)에서 4개 당뇨신약과 11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발표될 내용은 GLP-1 계열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1회 용법 등 약효지속성과 체중감소 효과 등을 확인한 후기2상 연구과제 3건, 1주 제형

바이엘, 한국MSD 일반약 부문 인수

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지난 3일 한국MSD의 일반의약품 부문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0월 바이엘 본사가 머크의 전세계 일반 의약품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MSD는 머크의 한국 자회사다. 이로써 바이엘은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더욱 다양한 질환군을 포괄하는 제품 포트

제약협회, 의약품 일련번호 시스템 구축 지원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와 오남용, 위조 방지를 위해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되면서 한국제약협회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협회는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 시스템’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사를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제조업 혁신

다발성골수종 신약 '베네토클락스'치료반응 확인

다발성 골수종 신약후보물질인 베네토클락스가 보르테조밉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브비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베네토클락스의 1상 임상시험을 통해 보르테조밉과 덱사메타손을 병용 투여한 결과, 보르테조밉 치료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