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유도만능줄기세포, 신약개발 단계 활용 각광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무한증식이 가능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신약개발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iPSC를 개발한 일본 교토대학 야마나까 교수가 이 기술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으면서 iPSC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물실험을
꿇리기 싫어 피운 담배... 금연, 여성에 더 중요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30대 직장 여성 A씨. 한때 흡연자였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금연에 성공했다. 적극적인 성격의 A씨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이성들 사이에서는 꿀리기 싫어서, 동성들에게는 뭔가 독립성 있게 보이는 것 같아 담배를 피웠
내년엔 꼭 끊자? 금연 계획, 지금부터 준비를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불붙은 금연열풍이 세밑을 향해가며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웬만한 흡연자라면 한 번쯤 금연에 실패해 본 경험이 있을 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마음으로 새해 금연할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서두르자. 준비 없는 금연
[피부꿀팁] “주름 개선 확실” 줄기세포 화장품 날개 달까
화장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배양액의 주름 개선 효과가 최근 국내 연구팀에 의해 입증됐다. 이로써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의 기능성이 보건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시도 때도 없는 설사... 장질환자 희망솔루션 5
웬만하면 한 번쯤은 출근길에 급박한 설사 등으로 얼굴이 하얗게 질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생겨 설사와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수시로 재발하는 염증성 장질환자의 상당수는 이 때문에 공중 화장실 이용에서부터 학교, 직장, 연애, 결혼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서 말
기온 뚝.... 추워지면 왜 소화불량 환자가 늘까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늘(16일) 전국에 눈이 예고되면서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졌다. 이렇게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지면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소화불량은 주로 위장 점막의 손상이나 위액 등 소화효소 분비
의료생협 빙자 784억원 편취... 병원 53곳 적발
# 종교인인 A씨는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을 설립하기 위해 주변 지인들을 조합원으로 허위 가입시켰다. 이후 조합 명의로 의료기관 3개를 열어 20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비를 편취했고, 5천만원에 조합을 B씨에게 팔아넘겼다. B씨는 인수한 조합의 이름만 바꿔 운영하면서 109억원의
젊은 직장여성 83% 중대사 앞두고 생리 ‘곤혹’
대부분의 젊은 여성 직장인은 여행이나 업무상 발표, 시험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생리 때문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피임약 복용을 통해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여성은 2명 중 1명에 그쳤다.
15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20~39세 여성 직장인 500명을 대상
수면시간 짧을수록 男 자살충동, 女 우울감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남성은 자살 충동, 여성은 우울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 증가에도 수면시간은 영향을 미쳤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민수, 하인혁 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수면시간 설문에 응답한 19세 이상 1
결핵 사망 아직도 심각... 잠복결핵부터 잡아라
올해 임산부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 중 하나는 산후조리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결핵 사고였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산후조리원 감염사고를 계기로 최근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의무화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마련돼 국회를 통과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