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풀링-소금양치, 정말 구강건강에 좋을까

  치과 치료를 겁내거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를 뒤적이며 치아관리에 좋은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에 기대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사들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각축

유럽 시장에서 국내사 간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가시화됐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가 지난 17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브렌시스&rsqu

70~80대 초고령층, 항우울제 처방액 급증세

노인세대의 우울증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노년층에서 항우울제 처방액이 뚜렷한 증가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6년간(2010~2015년) 항우울제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70~80대 노년층에서 연평균

혈전용해제 ‘프라닥사’ ‘와파린’보다 안전 확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혈전용해제인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성분)가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기존 와파린보다 뇌졸중과 출혈의 위험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몇 해 전 출혈에 따른 사망과 부작용으로 미국에서 줄소송을 겪고 거액에 합의한 베링거는 기존 치료제인 와파린보다 효과와 안전성에서 프라

아프면 큰 병원으로만... 의료전달체계 개선

  오랜 당뇨병 때문에 산행으로 건강을 관리해 온 60대 후반의 A씨. 갑자기 걷는 데 불편을 느껴 집에서 가까운 의원을 찾았지만, 의사로부터 영양수액만 수차례 처방받았다. 기력이 빠졌다는 진단이었다. 그러나 A씨는 한 달 뒤 집에서 쓰러졌고, 큰 병원에 실려가 말기 폐암 판정을 받았다.

화이자, 통증약 ‘리리카’ 용도특허 최종 승소

화이자제약의 통증치료제인 ‘리리카(프레가발린 성분)’가 국내 제네릭(복제약) 제조사들이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서 3년여만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통증치료에 대한 리리카의 용도특허가 유효하다”고 14일 판결했다. 이에 따라 리리카는 말초신경병증성 통증과

대박 꿈꾸며... 20개 제약사 미국 ‘헬스컨’ 참여

  국내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기업들이 전 세계 헬스케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기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 11일부터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신약 파이프라인과 R&D 전략 등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주름 펴주는 보톡스, 흉터 치료에도 효과

주름개선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보툴리눔독소가 흉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팀은 “상처 치료과정에서 보툴리눔독소가 흉터의 원인인 콜라겐 생성을 막는다는 것이 실험으로 증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보툴리눔독소가 지

한방 진료 표준화... 건보 급여도 대폭 확대

  앞으로 어느 한의원에서나 표준화된 진료서비스를 받게 되고, 협소했던 한의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5개년으로 추진되는 3차 계획안

한의협 “의료기기 월내 허용 안 하면 소송 불사”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으로 번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가능한 모든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심판청구를